「사진, 시간을 담다」는 “연합뉴스 사진기자 조보희”가 기록사진에 대한 소신을 사진과 글로 풀어놓은 책이다. 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 사진기자로 30여 년을 일하며 축적하고 쌓은 경험을 토대로 사소한 사진이라도 어떻게 역사의 기록이 되고 개인의 기록이 되는지 일러준다. 사진기자로서 현장을 누비며 겪은 “사진기자의 현장”에 대한 스케치와 요즈음 일상이 되어 버린 사진을 어떻게 사회와 개인의 기록사진으로 잘 찍고 남겨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실려 있다. 따라서 사진기자로서 기록사진에 대한 의견을 밝힌 에세이집이자, 어떻게 해야 기록 사진을 잘 찍을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실용서이기도 하다. “사진기자의 현장”에서는 청와대 출입기자로서 겪은 일들과 특종은 어떻게 탄생하는지, 또 숱한 스포츠 현장에서 순간의 찰나를 어떻게 해야 멋진 사진으로 잡아내었는지 등등은 물론이고 취재대상으로 만난 대통령과 정치인, 스포츠인, 연예인 등 유명인사들과 무슨 연유로 꼬박꼬박 사진을 찍어 기록하는지에 대한 에피소드를 풀어놓고 있다. 필름 카메라 시절을 거쳐 디지털 카메라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뉴스통신사 사진기자로서 일반 신문사 사진기자와 다른 역할과 그에 따른 사명감과 보람뿐만 아니라 그에
종합식품기업 하림의 더미식(The미식) 브랜드가 배우 이정재를 모델로 한 TV 광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광고는 오징어라면의 ‘진짜 맛’을 강조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정재는 광고 속에서 오징어라면의 진한 국물과 탱탱한 면발을 표현하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히 ‘흑백요리사’ 최현석 셰프, 중식여신 박은영, 유튜버 승우아빠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도 출연해 웃음을 더했다. 광고를 본 누리꾼들은 “이정재의 면치기 장면 최고!”, “오징어라면 맛보고 싶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림 관계자는 “이정재의 품격 있는 이미지와 맛을 진정성 있게 전달하려는 의도가 광고에 녹아들었다”며 “진짜 오징어 맛을 느낄 수 있는 라면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림은 오징어라면 출시를 기념해 ‘이정재와 함께하는 더미식게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은 가위바위보, 참참참, 코인 던지기 등으로 구성되며, 우승자에게는 플스5와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이벤트는 더미식 공식 SNS 채널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결과는 다음 달 7일 공개된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서울 은평갑)이 소비자 피해를 효율적으로 구제하고 국민의 사법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집단소송법」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법안은 티켓 플랫폼 사건이나 금융 상품 관련 피해 등 다수 소비자에게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분쟁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제안됐다. 기존의 「민사소송법」에서는 공동소송이나 선정당사자 제도를 통해 일부 해결이 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로 소비자가 거대 기업을 상대로 금전적 배상을 청구하기에는 한계가 많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현재 개별 소비자가 소송을 진행할 경우, 기업의 과실 입증이 어렵고 소송비용이 높아 실제 배상금이 소액일 때는 소송을 포기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는 소비자가 피해를 감내하게 만드는 한편, 기업이 별다른 제재 없이 유사 사건을 반복할 여지를 남긴다는 비판으로 이어진다. 특히 대형 플랫폼과 대기업 중심으로 소비 환경이 변화하며, 이러한 문제는 더 빈번하고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 단체와 법조계에서는 집단소송제 도입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이번 법안은 다음과 같은 조건에서 집단소송을 가능하도록 했다. 주요내용은 피해자가
JTBC의 토일 드라마 '옥씨부인전'이 계엄 상황에서도 예정된 방영을 이어가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8일 방송된 3회에서는 수도권 기준 시청률 8.1%, 전국 기준 7.8%를 기록,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8.9%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까지 모든 것이 가짜인 여자의 진짜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주연 배우 임지연은 극 중 주인공 옥태영 역을 맡아 인생의 주체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캐릭터를 열연하고 있습니다. 3회에서는 옥태영이 가짜 신분으로 위기를 극복하며 소중한 사람들을 지켜내는 과정과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특히, 태영의 치밀한 계획과 단호한 결단력은 시청자들에게 짜릿함과 감동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계엄령 발동으로 인해 일부 프로그램이 결방되는 상황에서도, '옥씨부인전'은 예정된 방영을 이어가며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작품의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은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영되는 '옥씨부인전'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정청래)는 12월 6일(금)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지난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하여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수사요구안」을 상정하였다. 회의에서는 ▲ 대통령에 대한 내란죄 기소 및 탄핵소추 필요성, ▲ 국무회의 심의 과정 파악, ▲ 비상계엄군 및 경찰의 국회 통제와 관련하여 명령 하달 과정 파악, ▲ 비상계엄에 대한 방첩사·특전사·수방사 등 각 기관별 대응 현황 파악 등과 관련하여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과 박성재 법무부장관 등에게 집중 질의하는 등 관련 논의를 심도있게 진행하였다. 한편, 법사위는 판사와 검사의 정원을 늘리는 「각급 법원 판사정원법」과 「검사정원법」 개정안, 검사의 직무에서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공소청법안」, 「중대범죄수사청법안」, 「수사절차법안」 및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 총 117건의 고유법안을 상정하고, 심도있는 법안 심사를 위하여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로 회부하였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지난 6일 대전 동구 신안동에서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2024년 노사공동 사회공헌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노사 간 상생 협력과 함께 산림조합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산림조합중앙회의 임직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산림조합중앙회지부, 조합원뿐 아니라 대전지역의 (사)호국보훈기념사업회 자원봉사자들도 참여해 지역사회의 연대를 보여주었다. 이들은 독거노인과 취약가정을 대상으로 연탄과 전기장판을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을 준비하도록 도왔다. 또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에 편백나무 도마 200개와 500만 원 상당의 육류품을 지원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추연형 노동조합위원장은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봉사할 것”이라며 행사 소감을 전했다. 성상제 기획전략상무 역시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지속적인 사회 환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연말 기부행사와 산림체험행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을 지속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에서도 ‘한국라면’ 열풍: 한국 아이돌과 함께한 K-푸드 신드롬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의 한글을 전면에 내세운 ‘한국라면’이 출시되며 K-푸드 열풍이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 한국 라면의 전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인도네시아 최대 라면 제조업체인 인도미(Indomie)가 본격적으로 ‘한국풍’ 라면 시장에 뛰어든 것이다. ‘한국라면’으로 K-푸드 알리기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인도미는 지난 10월 31일 한글로 ‘한국라면’이라고 적힌 제품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매운맛(국물), 로제(볶음), 매운치킨맛(볶음) 등 세 가지 맛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라면의 영문 표기도 한국 발음 그대로 ‘Ramyeon’으로 표기해 한국 정체성을 강조했다. 특히 라면 포장 전면에 한글로 적힌 ‘한국라면’ 네 글자는 한국의 독창성을 담아내며, 해외 소비자들에게 한국 제품임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K-팝 아이돌 뉴진스를 광고 모델로 발탁광고에는 K-팝 아이돌 그룹 뉴진스가 출연하여 화제를 모았다. 광고 속 뉴진스 멤버들은 마트에 가득 쌓인 ‘한국라면’을 보고 손뼉을 치며 기뻐하는 모습을 연출한 뒤, 라면을 맛보며 한국어로 “너무 맛있어, 인도미”라고 외친다. 인도미는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해물의 깊은 풍미를 담아낸 신제품 ‘더미식(The미식) 오징어라면’을 5일 선보였다. ‘더미식 오징어라면’은 하림의 프리미엄 라면 브랜드 더미식에서 처음으로 출시한 해물류 국물라면으로, 기존의 매운맛 중심 제품군인 ‘장인라면 맵싸한맛’과 ‘더미식 매움주의 장인라면’에 이어 새로운 시도를 담았다. 이번 신제품은 오징어를 중심으로 새우, 멸치, 가리비, 홍합, 황태 등 5가지 해산물을 우려낸 육수로 시원한 맛을 강조했다. 국내산 무와 청양고추, 고춧가루를 더해 칼칼한 풍미를 완성했으며, 동결건조한 큼직한 오징어를 넣어 씹는 즐거움과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건청경채, 건대파, 건미역, 건당근 등 다양한 건채소도 함께 담아 시각적 만족감도 제공한다. 면은 해물육수를 사용해 반죽, 풍미를 한층 더했다. 국물이 면발에 잘 스며들도록 만들어져 국물과 면의 조화를 극대화했다는 것이 하림 측의 설명이다. ‘더미식 오징어라면’은 4개입 번들로 구성되어 전국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대형마트와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하림산업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오징어라면은 더미식 브랜드에서 나오는 첫 해물류 라면으로, 오징어 향이 아닌 진정한 오징어 맛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이관후)는 12월 5일 『NARS 현안분석』을 통해 "다크패턴으로부터의 온라인 이용자 보호"를 주제로 한 보고서를 발간하며, 이용자 피해를 줄이기 위한 규제와 대응책 강화를 촉구했다. 다크패턴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숨겨진 눈속임 요소로, 사용자가 의도치 않게 정기구독에 가입하거나 개인정보를 공유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는 이용자의 선택권을 침해하는 문제로, 국내외적으로 심각성이 부각되고 있다. 국내외 규제 현황미국은 2024년 기존 연방거래위원회법을 개정하여 소비자의 명확한 동의 없이 이루어진 정기구독을 금지하는 '네거티브 옵션' 규정을 강화했다. 유럽연합(EU) 역시 「디지털서비스법」, 「디지털시장법」, 「데이터법」 등을 통해 다크패턴을 금지하며 법적 대응을 강화해왔다. 한국은 올해 「전자상거래법」 개정을 통해 다크패턴 금지 규정을 도입하고, 개인정보 다크패턴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 하지만 다크패턴 문제는 점차 다양화되고 교묘해지며, 여전히 체계적인 추가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강화된 대응 필요성보고서는 다크패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을 검토하고, 명확한 가이드라인
산림조합중앙회 진안교육원(원장 배정영)은 지난 2일 전라북도 진안군 청사에서 DIY생활목공 교육 과정의 100회째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DIY생활목공 교육은 국민이 목재를 활용한 소가구 제작을 통해 목공기계 사용법을 익히고 자신만의 창의적인 목공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은 2015년 첫 기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10년에 걸쳐 28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진안교육원은 교육의 질을 더욱 높이기 위해 참여자 맞춤형 커리큘럼 기획과 재료 품질 개선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배정영 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목공을 통해 목재의 매력을 발견하고, 작품 제작을 통해 성취감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교육원의 DIY생활목공 교육은 목재 활용의 가치를 알리고 창작의 즐거움을 전파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를 비롯한 국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중학교 3학년은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학창 시절의 중간 과정에 불과하지만, 충남 서산시 꿈의학교에서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바로 중학교 3학년 2학기에 시작되는 솔로몬 연구 프로젝트 때문이다. 이 연구는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1학기 동안 세상의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책을 제안하는 과제로, 학생들의 시야와 사고를 크게 바꾸는 계기가 된다. 커피박에서 시작된 환경 보호의 여정올해 솔로몬 연구 프로젝트에서 정은우, 김노아, 이세린 학생 팀은 커피박(커피 찌꺼기) 문제를 해결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이 주제를 선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한국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약 405잔에 달하지만, 커피박의 재활용률은 7% 이하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커피박은 매년 5000만 톤 이상 배출되고, 이로 인해 약 280만 톤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며, 처리 비용만 약 350억 원에 이른다. 학생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커피박을 재활용해 숯을 제작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초기 실험에서는 석회를 대체할 친환경 재료로 계란 껍질을 사용하고, 접착제로 옥수수 전분을 활용했지만, 연소와 건조 과정에서 실패를 겪었다. 이후 실험 재료를 톱밥과 감자 전분으로 변경하고 건조 방식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경기 여주시·양평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은 11월 29일(금) 국회에서 「기후변화 대응 농산물 수급 안정 방안 공청회」를 주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공청회는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 위기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농산물의 선제적 수급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농업 분야의 기관, 단체, 학계, 기업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네 가지 주제발표와 지정토론이 이어졌다. 주제발표는 농업의 혁신과 수급 안정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박정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부장은 원예작물 신품종의 새로운 생산·소비 경로 구축 방안, ▲손재용 국립농업과학원 과장은 CA 저장기술을 활용한 농산물 장기 보관 방안, ▲이명훈 국립순천대학교 교수는 스마트팜 확산을 통한 농업 혁신 방안, ▲황재현 동국대학교 교수는 쌀·밀·콩·보리·옥수수 등 주요 식량작물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지정토론에서는 분야별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가 참여해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전병대 농어촌미래포럼 회장은 신품종 개발과 육성지원의 필요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발의한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28일(목)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수상 안전 분야의 자격제도를 국가자격으로 통합 관리하여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를 담고 있다. 기존의 수상 인명구조 자격증 발급 체계는 민간단체별 기준이 상이해 전문인력 양성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개정안은 국가가 자격체계를 일원화하고, 국가자격인 ‘수상구조사’를 세분화(지도사·1급·2급)하여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민간자격인 ‘인명구조요원’도 국가자격 체계로 흡수된다. 정 의원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수상구조사의 전문성과 체계적인 자격 관리를 도모할 수 있는 법안 통과가 매우 뜻깊다"며 "이 법안이 구조사의 역할을 강화하고 수상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약 4,400명의 국가자격증 보유자와 22만 명의 민간자격증 소지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을 약속하며 관련 입법과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할 뜻을 밝혔다. 이번 법 개정으로 수상구조사들의 위상이 높아지고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실질적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국회의원(평택을)이 28일(목) 국회 본회의에서 대표 발의한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2건과 「해양치유자원의 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이상 총 3건의 법률안이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들은 농어민의 실질적 지원 강화와 민생 개선을 목표로 마련된 것으로, 특히 농업과 해양치유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법적 토대를 제공할 것으로 평가된다. 수입농산물 비축 사업 실효성 강화법이 의원이 지난 6월 대표 발의한 수입농산물 비축 사업 실효성 강화법은 고물가 상황 속에서 수입비축사업의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물가 안정 효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에서 출발했다. 해당 개정안은 △수입농산물을 공급받은 자가 배분 및 판매 실적을 보고하도록 하고, △정부가 사후 점검을 실시하도록 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수입비축사업의 실효성을 향상시키는 관리 규정을 신설했다. 농수산물 수급조절위원회 설치법이 의원이 지난 11월에 발의한 농수산물 수급조절위원회 설치법은 윤석열 정부의 수급조절위원회 개최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안되었다. 개정안은 농산물과 수산물의 수급
한남대학교 신윤식 교수, 이정세(아.태국제협력센터)부센터장, 사공경(한.인니 문화연구원)원장, 최경희(서울대 아시아연구소)교수는 27일, 서울 여의도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의 리디아 사피트리 참사관을 만나 자카르타 꼬따뚜아(Kota Tua) 지역의 역사·문화유산 보존과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한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협력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번 만남은 자카르타 구도심의 역사적 가치와 경제적 잠재력을 활용하여 문화관광 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의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로 평가된다. 신 교수는 "인도네시아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하멜이 떠나온 자카르타(당시는 바타비아로 불림)를 복원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관광도시로 변모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세 아-태국제협력센터 부센터장은 “대항해시대 아시아 무역의 출발점이 자카르타 구도심지역(꼬따뚜아)에서 시작되었고, 370년 전 하멜이 일본으로 항해 하던 중 조선에 표류했을 때 당시의 유적을 복원하고 보존하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리디아 참사관 역시 "자카르타는 수도 이전을 계기로 역사·문화 도시로의 전환을 모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