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은 8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인천 철도 혁명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인천 철도망 확충의 필요성과 실현 방안을 적극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인천시,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교통연구원, 인천연구원 등이 함께 참여해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확정·고시를 앞두고 열린 자리다. 유 시장은 축사에서 “인천 철도망 확충은 단순한 교통 편의성 향상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분산, 균형 발전,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도시 건설과 직결된다”며 “철도 혁명 과제는 인천을 넘어 수도권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토론회에서는 인천발 KTX 인천공항 연장, GTX-D·E 노선, 대장홍대선 청라 연장, 경인전철 지하화 추진 등 인천 시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들이 논의됐다. 유 시장은 철도망 확충이 국가적 전략 과제임을 강조하며, 지역과 수도권, 전국을 연결하는 글로벌 교통 도시로서 인천의 위상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발제를 맡은 김종형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인천발 KTX 인천공항 연장사업과 관련해 “오는 2026년 말 개통 예정인 인천발 KTX를 인천국제공항까지 연결하면 연간 1억명 이용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주최한 2025 인천 웰메디 페스타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인천역 상상플랫폼과 강화·송도·영종 등 권역별 행사장에서 약 1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FOREST, for rest(휴식의 숲)을 주제로 한 생활형 웰니스 축제로, 기존 전시 중심 홍보에서 벗어나 단독 행사로 규모를 확대하고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선보였다. 메인 행사장인 인천역 상상플랫폼에서는 빵느의 힐링 스트레칭, 비타민신지니의 리프레시 필라테스, 남지현의 K-바레 등 피트니스 세션과 이혈·오행 테라피, 퍼스널컬러 진단 등 체험존이 운영됐다. 또한 웰니스 피트니스 예약 플랫폼 ‘오붓’과 협업한 홍보관도 설치돼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권역별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었다. 강화 고려궁지에서는 지난 4일 노을·별빛 요가 페스티벌이, 송도 트라이볼 광장에서는 5일 힐링 별빛 요가·명상이, 영종 씨사이드 파크에서는 7일 영종도 요가 페스티벌이 진행돼 자연 속 힐링과 도심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사전 예약 프로그램은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페스타와 함께 열린 인천 웰메디 융복
인천시 중구 영종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성태)는 지난 5일 영종운남공원 일원에서 올해 영종동 주민총회 및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종동 주민총회 최초로 야외에서 열리며, 남녀노소 2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활기찬 마을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1부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 2026년도 주민자치계획 수립,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우선순위 선정 및 의결 등이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영종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라인댄스, 고고장구, 고전무용, 노래교실 등 다양한 실력을 선보였다. 이성태 주민자치회장은 “바쁘신 가운데 참석해 주신 내빈과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발전하는 주민자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연주 영종동장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주민총회가 성공적으로 열려 뜻깊게 생각한다”며, “적극적인 소통과 공감을 통해 주민자치회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정헌 중구청장은 “영종동 주민총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주민이 행복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 참여와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오는 20~21일 상상플랫폼 전 공간(1500평)에서 수도권 최대 규모의 로컬·빈티지 마켓과 체험형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제물포 웨이브 마켓, 오! 슬로우 마켓, 인천 누들 팝업스토어 등 총 150팀이 참여하며, 웨이브홀(500평)과 라운지(약 1000평)를 가득 채운 초대형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제물포 웨이브 마켓은 인천 로컬 브랜드 발굴과 체험형 팝업 행사로, 지난해부터 올해 7월까지 총 5회 개최돼 누적 방문객 10만 2000여 명을 기록하며 인천 대표 로컬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에는 1959년 창립한 토종 문구·생활 브랜드 피스코리아, 지역 기반 매거진 스펙타클 등 다양한 식음료, 굿즈, 소품, 패션, 수공예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장은 친환경 자재로 꾸며지며, 체험존에서는 롱보드, 목각인형 만들기, 이끼 정원 꾸미기, 열쇠고리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푸드존에서는 수제 맥주, 스페셜티 커피, 베이커리 등 다채로운 먹거리가 마련된다.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DJ 공연, 행운권 추첨, 구매 스탬프 적립 이벤트가 진행되며,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인천 중구에서 구매한 영수증 인증 시 추가 혜택을
유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갑)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4일 조달청에 발주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타당성 평가용역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발주는 지난 1월 통과한 예비타당성조사의 후속 절차로, 올해 3억원과 내년도 정부 예산안 18억원 등 총 21억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인천 청라부터 신월IC까지 총 15.3km 구간에 왕복 4차로 지하고속도로를 신설하는 프로젝트다. 계양구를 관통하는 핵심 사업으로, 지역 교통 정체 해소와 계양 발전을 동시에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타당성 평가용역에서는 최적 노선 검토 및 개략 사업비 추정, 장래 교통수요 예측과 경제성 분석, 지역균형발전 효과 분석 등 종합적 정책 제언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동수 의원은 제21대·제22대 총선에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고, 지난 2022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 활동을 통해 타당성 평가비 국비 2억원을 확보하는 등 사업 추진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또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올해 1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유 의원은 “계양 교통의
국민의힘 김소희 의원(환경노동위원회)은 지연성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 뒤늦게 발현되는 공무상 질병에 대한 보상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공무원 재해보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현행 공무원 재해보상법은 공무원이 부상을 입거나 질병에 걸린 경우, 장해를 입거나 사망한 경우에 한해 공무상 재해로 인정하고 급여를 지급한다. 그러나 암, 뇌혈관 질환, 근골격계 질환, PTSD 등 발병 시점을 특정하기 어려운 질병은 소멸시효 문제로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김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공무상 질병의 급여 사유 발생일을 최초 진단일로 규정해, 뒤늦게 발현된 질병도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PTSD는 공무 수행 후 수개월에서 수년이 지나 발현되는 경우가 많아 제도의 사각지대가 특히 크다. 실제로 최근 이태원 참사 구조 활동에 참여했던 소방관들이 트라우마와 우울 증상으로 잇따라 세상을 떠난 사건은 위험을 여실히 보여준다. 2023~2024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방공무원의 약 7%가 PTSD를 경험하고 있으며, 자살 위험군도 약 3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공무상 질병은
노후 무궁화호를 대체하기 위해 제작 중인 ITX-마음 열차 10량 중 7량이 아직 납품되지 않아 철도 이용객 불편이 커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의적인 납품 지연 업체를 부정당업자로 지정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ITX-마음 제작 계약 358량 중 실제 납품 완료는 32.4%인 116량에 불과했다. 계약 물량 10량 중 3량만 납품된 셈이다. 납품 시기는 계약일부터 36개월로 정해져 있지만, 1차 계약(2018년 12월) 59개월이 지난 현재도 46량이 미납 상태다. 2차 계약(2019년 11월) 역시 67개월이 지났지만 196량이 납품되지 않았다. 3차 계약(2024년 4월 체결) 116량은 2028년 1월까지 납품 예정이지만, 제작 공정과 업체 상황으로 미뤄 제때 납품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문제의 핵심은 세 차례 계약 모두 한 업체가 담당했다는 점이다. 해당 업체는 서울교통공사 전동차 계약 물량도 납품 지연 중이다. 철도공사는 납품 지연 사유로 “업체의 자금조달 여력 부족, 주요 부품 수급 차질, 제작 중단 문제”
서울시 마포 공덕동과 대흥동의 24시간 무인 꽃집 ‘블루밍스트릿’이 지난 7월 발표된 ‘2025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에서 생활·여가 분야 서울 지역 꽃집 부문 우수 업체로 선정됐다. KCIA 한국소비자평가는 대한소비자협의회 주최, 한국소비자평가 주관으로, 소비자들의 실제 경험을 기반으로 서비스 품질, 시설 만족도, 청결, 접근성, 전반적 평가 등 5가지 기준을 종합해 업종별 우수 업체를 선정한다. 블루밍스트릿은 합리적인 가격 정책과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바탕으로 이번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고객들은 꽃다발과 화환 등 상품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우수하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으며, 꽃다발 제작 및 배송, 화환 배송 서비스에도 꾸준히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24시간 무인 꽃집 운영 시스템을 도입해 늦은 시간이나 갑작스러운 일정에도 꽃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공덕역과 대흥역 일대는 물론 인근 신촌까지 블루밍스트릿은 지역 대표 플라워숍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훈지 블루밍스트릿 대표는 “고객들의 성원 덕분에 우수 업체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선한 꽃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언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꽃집이 되도
수원대학교 WoW!메이커스가 창의적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Tech-up Lab 전문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3D모델링 심화, 오토캐드, 아두이노, PCB 등 첨단 제작 기술을 다루는 전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 실습 중심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실무 능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창의적 설계와 제작 능력을 갖춘 인재 수요가 급증하면서, WoW!메이커스는 기존 기초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넘어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심화 과정으로 대학생, 예비창업자, 일반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은 수원대 미래혁신관 B2·B3층 WoW!메이커스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3D프린터, CAD 소프트웨어, 아두이노 보드 등 장비를 활용해 직접 결과물을 제작한다. 이를 통해 실제 산업 현장과 창업 과정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수원대학교 WoW!메이커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모집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교육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돼 향후 취·창업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임선홍 수원대 부총장(창
인천관광공사가 8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마이리얼트립 플랫폼에서 인천 단독 관광상품 온라인 기획전 '인천9경 숙박·체험상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단순 할인 이벤트를 넘어, 가상 지도(버츄얼 맵)에서 나만의 아바타를 움직이며 인천9경을 온라인으로 체험한 후 실제 관광지 방문을 유도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설계됐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인천 내 약 950곳 숙박 및 체험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숙박은 5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 할인(선착순 2500명), 체험은 1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할인(선착순 2000명) 혜택이 적용된다. 또한 실제 인천9경 방문 시 GPS 위치 인증으로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방문자 매주 200명, 총 2000명에게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이 제공되며, 더 많은 명소 방문 시 여행 캐리어·숙박권 등 특별 경품에도 응모 가능하다. 이와 함께 스탬프투어(9월 21일까지)와 DIY 체험단(10월 2일까지)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현장 QR 코드 인증을 통해 기념품과 숙박권 등 경품 응모 기회도 제공된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기획전은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며 인천9경의 매력을 즐길 수 있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 워터프런트 6공구 호수와 아암 호수의 새로운 명칭을 시민 공모 방식으로 선정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명칭 공모는 송도의 관광 거점이자 주민 여가 공간인 워터프런트 호수에 고유한 이름을 부여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8일부터 오는 22일까지이며, 인천 시민이면 누구나 인천시 누리집(시민참여→공모전→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6공구·아암 호수 명칭 공모)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접수된 명칭은 사전 심사(중복 여부 등)를 거친 후 적합성, 고유성, 정체성, 창의성을 기준으로 위원회 심의를 통해 각 호수별 5개안을 선정한다. 이후 온라인 투표를 통한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결정한다. 상금은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이며, 수상작은 연수구 지명위원회와 인천시 지명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수상작 발표는 오는 10월로 예정돼 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그동안 여러 이름으로 불렸던 워터프런트 주변 호수의 고유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송도 워터프런트의 이미지 강화에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한다”며 “도시의 정체성과 미래 가치를 담아낼 수 있는 창의적
인천시가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기념해 창작뮤지컬 ‘인천상륙작전: 그 밤, 불빛 하나’를 제작·지원하고,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부평아트센터와 중구문화회관에서 총 5회 무료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극단 십년후가 제작한 순수 창작 초연으로, 기억과 감사, 화합과 평화, 연대와 미래, 참여와 공감을 주제로 전쟁 속 무명의 영웅과 민간인의 희생을 재조명한다. 공연은 팔미도 등대의 불빛을 중심 모티브로, 작은 불빛 하나가 전하는 기적과 희망을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풀어낸다. 관객들은 화려한 전쟁 서사보다는 평화를 향한 메시지와 인간적 감정을 중심으로 한 무대 연출을 통해, 역사의 의미와 감동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공연은 문학산 음악회, 인천국제합창대축제, 호국음악회 등과 함께 역사적 의미를 예술적으로 재조명하는 인천 대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윤도영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창작뮤지컬은 시민과 미래세대가 함께 기억을 나누고, 평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무대”라며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인천이 평화와 화합의 도시로서 국제사회에 울림을 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료 공연은 부평아트센터와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제41회 신한동해오픈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신한금융그룹이 주최하고 한국프로골프투어(KPGA), 아시안투어(Asian Tour),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 주관하며, 한국과 일본,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이 우승컵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한국에서는 올 시즌 KPGA 2승을 기록한 옥태훈과 2025 PGA 콘페리투어 우승자 김성현, ‘어린왕자’ 송영한이 출전한다. 일본의 간판 이시카와 료와 아시안투어 스캇 빈센트도 참가해 대회 열기를 끌어올린다.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퍼팅 이벤트와 슈팅게임 등 골프 체험존이 마련되고,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돼 선수들의 경기 관람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연출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신한동해오픈이 다시 인천에서 개최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를 직접 관람하고,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가 시민들의 참여와 함께 인천 지역 경제와 MICE 산업에도 큰
인천시가 청년들의 역량과 열정을 응원하는 인천 청년주간을 마련했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청년의 힘, 인천의 내일’을 주제로 청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년주간은 청년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법정기념일 ‘청년의 날’(9월 셋째 주 토요일)을 시작으로 1주간 이어지는 행사다. 올해는 오는 20일 송도 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제6회 인천 청년의 날 기념식으로 막을 올린다. 기념식은 청년 예술인과 대학생 공연, 치어리더 무대, 청년활동 유공자 표창과 희망 퍼포먼스, 국악·대중가수 공연 등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현장에는 청년 체험존과 창업 플리마켓, 업사이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청년정책 홍보부스도 마련된다. 특히 플로깅 챌린지를 통해 환경 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할 계획이다. 이후 청년주간에는 인천시청과 유유기지 등에서 청년 취업설명회(23일), 청년공감 힐링데이 톡, 톡, 톡(24일), 청년정책 토론회(25일)가 열린다. 또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인천문화재단과 연계해 심포니 공연, 현대무용, 야외영화 상영, 청년문화축제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행사가 청년들이 꿈을 키우
인천시가 지난 8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정부 국비 교부 전 자체 재원을 투입해 재난지원금을 선제 지급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8일 “피해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국비를 기다리지 않고 시 재원을 활용해 즉각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확정된 지원 규모는 총 64억원이다. 세부적으로는 주택 침수 1250여 건, 소상공인 피해 610여 건, 농경지 34ha가 해당된다. 지원액은 주택 침수 세대당 350만원, 소상공인 300만원이며, 특히 100만원 이상의 피해가 확인된 소상공인에게는 재해구호기금 20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군·구별로는 강화군 3500만원, 중구 1억 8000만원, 동구 1억 8000만원, 남동구 6200만원, 부평구 5억 2000만원, 계양구 23억원, 서구 30억원이 교부될 예정이다. 피해 규모가 큰 계양구와 서구에만 53억원이 집중된다. 통상적으로 재난지원금은 피해 접수 후 행정안전부의 전국 피해 규모 확정, 국비 교부 및 지방비 매칭 절차를 거쳐 지급까지 한 달가량 소요된다. 하지만 인천시는 주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을 위해 이 과정을 앞당겨 자체 재원으로 선지급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