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로 실효관세율이 0%인 미국이 상호관세 압박을 가하고 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 11일 교역국의 불공정 무역관행과 관련해 미국 축산업계로부터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수입 제한'을 철폐해 달라는 접수를 받았고, 작년 '국가별 무역장벽보고서'에 '한국과 합의한 30개월령 미…
축산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는 송옥주 의원이 대표발의한 ‘가축전염병 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가축전염병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의 불합리한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적극 환영한다. 그동안 농가들은 외부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 질병에도…
2015년부터 한시적으로 시행되던 도축장 전기요금 20% 할인특례가 2024년 12월 31일부로 종료됐다. 국회에서 감면특례 연장과 전기요금 특별지원 예산반영이 되지 않자 도축업계는 곧바로 돼지 1~2천 원, 소 1~2만원 등의 도축비 인상을 알렸다. 우리 협회는 도축장 전기요금 특례 연장을 위한 한국축산…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10일 개최된 민당정협의회에서 ‘한우 수급 안정 및 중장기 발전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한우산업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회의 관심과 한우농가들의 어려움 완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에 감사를 전한다. 다만, 아쉬운 것은 여러 대책 중 예산이 투입되는 대책은 일부에 국한돼 있…
농협사료는 오는 8.19일 출고분부터 포대(25kg)당 500원씩 평균 4.0% 인하한다고 밝혔다. 한국농축산연합회는 축산농가들의 경영악화 상황을 고려하여 상생을 실천한 농협사료의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전(全) 사료업체의 조속한 동참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7…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7.22일 전원위원회를 개최하여 식사, 다과와 같은 음식물가액 한도상향(3만원 → 5만원)을 골자로 하는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한국농축산연합회는 권익위의 결정을 적극 환영하며 농축산물 소비진작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시행 8년차를 맞는 청탁금지…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최근 3년간 공수의 업무 추진중 발생한 사고 사례를 자체 조사하고, 안전사고 발생 및 인수공통감염병 감염에 대비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공수의는 동물 전염병의 예찰 및 예방 업무 등 동물진료 업무의 적정을 도모하기 위해 ‘수의사법’에 따라 시·군에서 위촉한 민…
국방부의 '군 급식 개선대책'으로 인해 농민들의 피해가 커져가고 있다. 가뜩이나 정부의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이유로 할당관세로 들여오는 수입산 농축산물이 많아지고, 잦은 재해 발생으로 농가 소득은 계속 악화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 내년(2025년)부터는 경쟁입찰 비중을 높이고 수의계약 물량 비율을…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는 정부가 5월 21일 입법예고한 ‘행정기관소속 위원회 정비를 위한 가축전염병예방법 등 23개 법률의 일부개정에 관한 법률안’ 중 축산법 제4조(축산발전심의위원회) 삭제 조항에 대해 강력히 반대한다. 이는 축산업계의 의견을 무시하고 소통의 창구를 폐쇄하는 일방적…
5월 29일(수), 제21대 국회에서 가결된 ‘지속가능한 한우산업 지원법’을 농식품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거부권을 요청했고, 대통령이 재가했다. 민주주의 국가의 기본인 삼권분립이 무색한, 역사에 없는 일이 벌어졌다. 이로써, 약 2년여 동안의 10만 한우농가들의 노력과 염원이 하루아침에 물거품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