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는 지난 2일 중수본부장 주재 긴급 가축방역 상황회의를 개최하고,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에 따라 방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충남 천안 곡교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포획 시료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지난 1일 검출됐다. 전문가에 따르면 “포획시료의 감염률이 낮고, 항체가 모두 음성인 것으로 보아 최근 감염된 것으로 추측되며, 우리나라에 도래한 감염된 철새로부터 2차 감염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다른 지역도 오염되어 있을 우려가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철새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 경우 얼마 지나지 않아 ①가금 농장에서 검출되고, ②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발생한 사례가 다수 있어, 전국적으로 안심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이다. 올해 유럽에서는 최근 국내와 해외에서 발생한 H5N1형 외 H5N8, H5N5 등 6종의 다양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였고, 과거의 사례로 볼 때 다양한 형태가 동시에 나타날 경우 장기간에 걸쳐 대규모 감염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중수본은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즉시 위기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는 지난달 26일 경북 영주시청(시장 장욱현)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계란을 기부하는 ‘에그투게더(Egg Together)’ 캠페인을 진행하고 영주시에 K-계란 30,0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에그투게더(Egg Together) 캠페인은 ‘계란을 함께 먹자’, ‘계란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담아 전 국민이 함께하는 계란 기부운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장욱현 영주시장, 황장규 대한양계협회 영주지부장, 김종준 계란자조금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영주시에 기부된 K-계란은 계란 농가들이 힘을 합쳐 모은 자조금으로 마련되었으며, 계란 생산비가 급등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경북 영주는 약 400여 농가가 약 250여만 수의 산란계를 사육하고 있는 경북 최대 계란 생산지역이다. 영주시에 기부된 계란 30,000개는 영주시 소재 사회복지시설 5곳에 전달되었으며, 도시락배달, 무료급식 등을 통해서 어려운 이웃이 건강하게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될 예정이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김양길 위원장은 “경북 최대 계란 생산지역인 영주의 계란 생산 농가들이 우리 이웃들을 위해 먼저 앞장서서 계란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는 지난 22일 대한양계협회 제주도지회, 애월아빠들, 한라양계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 푸드뱅크에 2천만원 상당의 계란을 기부하는 에그투게더 캠페인을 진행했다. 에그투게더(Egg Together) 캠페인은 ‘계란을 함께 먹자’, ‘계란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담아 전 국민이 함께하는 계란 기부운동이다. 제주시 오등동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김양길 위원장, 대한양계협회 제주도지회 한춘규 도지회장, 애월아빠들 송창훈 이사, 한라양계 김해규 대표가 참석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협의회가 개최한 ‘제22회 사회복지의 날’기념식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기부에 나선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대한양계협회 제주도지회, 애월아빠들, 한라양계 등 4개단체는 제주도내 소외계층의 영양상태를 개선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1년간 2천만원 상당의 계란을 제주특별자치도 푸드뱅크에 기부했다. 계란 기부에 나선 단체 중 애월아빠들과 한라양계는 제주도에 위치한 계란 생산농가로, 제주도의 청정 환경을 활용하여 고품질의 계란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애월아빠들은 3년간 제주도특별자치도 푸드뱅크에 매달 계란 2,0
육계 7일령 이하 시기에 조도 30∼50럭스가 적당 체중증가 3∼9% 정도 높고 스트레스 지수 46.3∼56.2% 낮아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농장 동물의 사육·관리 기준에 따라 성장 단계별로 육계(고기용 닭)의 생산성을 높이는 조도(밝기)와 점등(불켜기)시간 등 사육관리 방법을 제시했다. 빛은 닭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환경요소다. 계사 내부의 빛을 적절하게 관리하면, 닭의 체중이 증가하고 안구 질환이나 카니발리즘, 발바닥 피부염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우리나라 동물보호법 및 동물복지 인증기준에는 육계 축사 바닥의 평균 조도(20럭스)와 점등시간(18시간)이 나와 있다. 반면, 7일령 이하 병아리에 관한 별도의 기준은 없는 실정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육계 7일령 이하 시기에 적절한 조도는 30∼50럭스(lx)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도가 20럭스일 때 보다 30∼50럭스일 때 체중증가량이 3∼9% 정도 높았으며, 스트레스 지수는 46.3∼56.2% 정도 낮았다. 점등시간은 22시간이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이 24시간, 22시간, 18시간 세 조건에서 체중 증가량과 스트레스 지수를 비교한 결과, 점등시간이 길수록 체중 증가량은 높았다. 하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토종닭 우수성 홍보를 위해 지난 9~10월 서대문 평양옥, 청주 토종이닭, 제주 예촌 연수네가든 3개 지점을 한닭인증점 인증을 부여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토종닭협회에서는 소비자들이 토종닭을 신뢰할 수 있도록 우리 종자 토종닭을 취급·판매하는 음식점에 관하여 인증 관리기준을 준수하고 있는 우수업소에 대하여 엄격한 심사를 거쳐 ‘한닭 판매점’에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거리두기 단계 강화로 인하여 중·소상공인의 매출 하락함에 따라서 토종닭협회에서는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소비자에게 토종닭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하여 적극 나서고 있다. 가마솥 토종닭 전문식당 서대문 평양옥(대표 최봉기) 인증점은 34년째 운영중이며, 지난 4월 중소기업벤처부 백년가게 선정되었다. 또한 서대문 평양옥인증점은 사계절 가마솥을 이용해 24시간 끓여내 맛을 유지하며 끊임없이 요리를 연구하고 있으며, 우리종자 토종닭을 숙성해 가마솥에서 여러 약재와 장시간 끓여낸 고소하고 진한 맛이 있다. 청주 토종이닭(대표 조중기) 인증점은 토종닭 전문 치킨인증점으로 토종닭 치킨과 닭 볶음탕을 조리해서 판매하고 있으며, 추가 매장내에서 토종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는 지난 8일부터 31일까지 총 24일간 비대면 계란마라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계란 마라톤대회는 매년 10월 둘째 주에 열린다. 10월 둘째주 금요일이 세계 계란의 날이기 때문이다. 계란 마라톤대회에는 ‘계란 생산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하는’이란 타이틀이 붙는다. 한마디로 계란을 기념하며, 계란을 위하여, 계란을 많이 먹고 건강하게 살자는 취지로 열리며 경품도 계란이다. 연중캠페인인 삼시세끼 계란, 이웃과 함께 계란을 나누는 에그투게더 캠페인의 하나로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계란자조금은 2019년에 열린 제 9회 대회 때만 해도 참가자들은 모여서 함께 달렸다. 작년에는 개최자체가 불가능 하였지만 올해엔 달리기 앱을 통한 비대면 방식을 적용하여 진행한다. 이에 대회 참가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선택해서 각자의 러닝 앱을 통해 10km달리기 미션을 완수하면 된다. 그리고, 인증샷을 계란자조금 SNS 페이지에 남기면 된다. 참가신청서도 구글설문지를 활용한 온라인 접수를 채택하여 간편하게 참여 할 수 있다. 챌린지를 완수한 참가자들게 주어지는 참가 경품은 택배로 받게 되며 말 그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비대면이고, 언택트이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토종닭의 대량 유전체 정보를 활용해 체중과 연관성이 높은 유전자 마커 12종을 발굴하고 그 기능을 밝혔다. 토종닭은 일반 고기용 닭(육계)과 구별되는 육질을 지녀 별도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나, 체중과 산란수(알을 낳는 수)를 높이는 등 씨닭 개량이 필요한 실정이다.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토종닭 산업 활성화를 위해 ‘우리맛닭’을 개발·보급하고 있으며, 경제형질 관련 유전자 마커 발굴 등 유전체 기반 육종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진은 ‘우리맛닭’ 생산에 활용되는 재래종 토종닭(2계통) 약 1300마리의 8주령 체중을 측정하고, 고밀도 유전자 칩을 활용하여 전체 염색체에 위치한 유전자 마커와 체중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8주령 체중과 연관성이 높은 유전자 마커 12종을 발굴했고, 세포 증식과 근골격·지방을 형성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유전자(Genes)’에 실렸으며, 앞으로 토종닭의 경제형질 중 체중 개량을 위한 유전체 선발 기술 개발의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태헌 동물유전체과장은 “대량 유전체 정보를 활용한 유전체 선발 기반 구축은 토종닭의 개량
이개호의원, 농식품부 국감서 계란값 지적 발생농가에 과도한 책임전가, 재기는커녕 생계 걱정 축종 구분해 살처분…보상금·재입식 기준 개선해야 조류인플루엔자(AI)에 따른 과도한 예방적 살처분으로 계란값이 폭등한데다 혈세 731억원을 들여 계란을 수입·유통했지만 여전히 ‘금계란’ 값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정부가 계란 수입에 쓸 돈을 살처분 농가들에게 지원, 산란계 재입식 기간을 단축하는 등 국내 생산기반을 회복시키는게 우선이었다는 지적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개호 의원은 5일 농식품부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109건의 AI가 발생하자 반경 3㎞ 이내 닭·오리 2,993만수가 축종 구분없이 살처분됐다”고 밝혔다. 이 중 계란을 낳는 산란계 1,696만수가 예방적 살처분되면서 올 초 산지 계란가격이 개당 185원까지 치솟았다. 이에 정부는 올 1~9월까지 미국과 스페인, 태국 등에서 계란 3억 2,845만개를 수입하는데 국비 731억원을 썼다. 그러나 9월 중순까지 개당 계란 소비자가격이 216원에 달하면서 수입으로 계란값을 잡았다고 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 때문에 차라리 수입비용을 살처분 농가들에게 지원해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와 (주)성도축산 도리한닭(대표 배재범)은 지난달 30일 충남 천안 쌍용점에서 ‘도리한닭’ 프랜차이즈를 한닭 판매인증점으로 인증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랜차이즈 한닭 판매 인증점 MOU 체결로 도리한닭은 전국 15개소 인증점(천안 쌍용점, 천안 직산점, 인천 송도점, 시흥 신천점, 아산 온양점, 아산 신천점, 평택 소사점, 태안 신진도점, 진천점, 천안 두정점, 경남 양산점, 울산 남구점, 대전 중촌점, 광주점, 목포점)포함 신규 인증점으로 선정됐다. 이 인증 합의각서는 한닭만을 취급하는 조건으로 한닭판매 인증점으로 자동 인증을 해주는 내용이며, 이번 계약체결로 ‘도리한닭’ 전 지점에 대해 책임지고 관리하고, 인증기준 미준수시 계약 종료 및 전체 인증이 취소된다는 조건이다. 도리한닭 배재범대표는 포스트 코로나시대에서 정부방역지침으로 힘든 자영업자를 위하여 ▲가맹비(가맹점 개설을 위한 활동비) NO! ▲교육비(매장교육·조리 매뉴얼 운영교육) NO! ▲감리비(인테리어 공사에 따른 감리비)NO!▲재가맹비(가맹계약 종료 후 재 가맹 계약시) NO! ▲상품로열티 NO! 등으로 기존 매장을 활용하여 최소비용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환경부(장관 한정애)에서 최근 수행한 겨울 철새 초기 도래 현황 조사 결과, 우리나라에 대표적인 겨울 철새인 오리·기러기류의 도래가 확인되어 전국 가금사육농가와 철새도래지에 대한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 철새 초기 도래 현황 조사는 환경부 산하 국립생물자원관에서 ’21년 9월 24일부터 9월 26일까지 3일간 경기·충청권의 주요 철새도래지 10개소를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83종 38,927개체의 조류를 확인했다. 이는 지난해 조사와 비교하여, 전체 개체수는 37.7% 증가하였고, 특히 오리·기러기류는 82.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들어 해외 야생조류에서 지난해 대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급증했으며, 특히 바이러스 유형도 다양해져 올해 겨울 철새를 통해 국내에 다양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유입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이번 겨울 철새 도래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21.10월부터 ’22.2월까지) 동안 철새도래지에 대한 축산차량 출입통제, 철새 분변검사, 소독 등 방역관리를 선제적으로 추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