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이승곤)은 20일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 투표를 8일 앞두고 부산 유치를 기원하는 줍깅(플로깅)행사를 부산시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은 스웨덴어로 플로카업(줍다)과 영어 조깅의 합성어로 조깅을 통해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1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부산의 대표 관광명소인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를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플랜카드를 펼치며 부산 유치에 뜻을 함께했다. 이승곤 지원장은 “축평원은 전 세계가 함께하는 국제 행사인 세계 박람회가 부산에서 유치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환경을 위하는 플로깅이 우리 주변의 문화로 정착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손하식)은 지난 15일 제주양돈농협 본점대회의실에서 제주양돈농협 성공대학 교육생, 생산자 조합, 임직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제주 양돈산업 ICT 정보활용 품질관리 방안 설명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도 양돈농가 수는 통계청 가축동향조사에 따르면 '23년 9월(3분기) 262호로 '18년 대비 5.7% 감소하는 반면, 사육두수가 증가함에 따라 농가의 생산시설, 사양관리 등 생산성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양돈산업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이번 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날 설명회는 △제주 양돈산업의 현황 △돼지도체의 결함관리 방안 △돼지도체 품질분석기계(VCS2000) 측정데이터 및 활용방안 △빅데이터를 활용한 농가 분석서비스 △스마트축산 추진방향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제주 양돈농가의 경제적 가치에 영향을 많이 주고 발생 빈도가 높은 주요 결함 원인인 ‘근육제거’ 부문에 대해 농가의 교육이 필요하고 정확한 원인과 관리 방안을 파악하여 결함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 간 축평원 제주지원(지원장 손하식)과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제주지역 양돈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상생, 농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민간-공공기관 협력 강화를 위한 ‘미활용 특허 무료나눔’에 기술나눔기관으로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농진원은 기획재정부에서 공공기관 혁신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미활용 특허 무료나눔’에 기술거래중개기관으로도 참여 중이다. 이번에 농진원에서 나눔하는 특허는 농진원 내부 직무발명을 통하여 권리화한 바이오분야 등록특허 3건이다. 대상 기술은 ① 미강 안정화 방법(제10-1504909호), ② 안정화된 쌀겨와 쌀눈 이용한 기능성 식품조성물과 그 제조방법(제10-1504911호), ③ 안정화된 쌀겨와 쌀눈 이용한 화장료 조성물과 그 제조방법(제10-1462374호) 이다. 무료나눔 신청 희망기업은 농진원 홈페이지 또는 NATI 농림축산식품 기술사업화 종합정보망에 게시된 ‘2023년 민간-공공기관 협력 미활용 특허 무료 나눔 공고’를 확인한 후 11월 22일부터 12월 15일까지 농진원 기술이전팀 담당자에게 신청서 등의 양식을 제출하여야 한다. 나눔 대상 기업은 농진원 내부 심의위원회를 통하여 선정하며, 이전받는 기업의 기술활용 계획,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기술이전의 형태는 권리 양도로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축산관련기관 합동점검반(이하 점검반)은 겨울철 국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12월까지 가금 축산시설 및 농장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반은 2021년부터 축산농가의 질병 예방 및 현장 지도 등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축산 관련 전문기관인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과 가축위생방역본부, 축산환경관리원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점검 기간에는 점검반이 외부 차량 등의 통행이 잦아 방역에 취약한 가금 농장 및 관련 시설 등 300여 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관련 법령에 근거해 방역·소독시설, 신발 소독조, 적정사육기준 등을 점검한다. 또한, 점검반은 축산농가의 이해 증대를 목적으로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축산물 PLS(Positive List System, 잔류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 준수사항’에 대한 지도·점검을 추진한다. 축산물 PLS는 미허가 동물용의약품의 사용을 제한하기 위한 제도로서, 주요 축산물에 대한 잔류물질 검사 시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동물약품은 해당 기준에 따라 관리되고 미설정 된 경우 일률기준(0.01mg/kg)을 적용하는 안전관리 제도다. 이와 관련하여 점검반은 농가에서 준수해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과 4개 선도농업인 단체(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 한국농업마이스터협회, 한국농업현장교수연합회,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는 17일, 농정원 본원 대강당에서 ‘제2회 꽃내음 행사’를 열었다. ‘꽃내음(꽃같이 피어날 내일의 우리를 위한 한걸음)’ 행사는 농정원과 선도농업인 단체가 청년농업인재 양성과 사회 환원을 위해 함께 실행하는 과제 중 하나로, 올해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행사에서는 영농을 시작한 청년농업인과 농업계 학생 5명에게 총 25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되었으며, 지역돌봄 아동에게는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추천한 지역아동센터 전남지원단과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2,000만 원 상당의 우리 농산물*을 전달했다. 선도농업인 57명이 기부한 41종의 농산물은 전남의 지역아동센터 374개소와 세종시 내 지역아동센터 13개소 중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의 급식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농정원과 선도농업인 단체는 앞으로도 청년농업인 양성, 영농 정착 등 다양한 농업 현안을 함께 해결하고, 소외계층에게 우리 농산물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지속 확대하여 농업 분야의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설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이선호 지원장)은 지난 15일 공공기관의 사회적책임 실현과 ESG 상생협력을 위해 천광보육원(대구시 북구)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매년 1지원 1시설 후원을 하고 있으며, 한우 생산자단체인 경북대구한우협동조합과 4년째 행복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천광원 강은정 원장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한우, 한돈, 온누리상품권 기부와 방문에 감사함을 표했다. 이선호 지원장은 “작지만 꾸준한 행복나눔 실천으로 지역발전과 상생협력에 사회적 책임을 이바지 할 수 있어 기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이 용기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대구한우협동조합은 “매년 지역 사회공헌활동에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함께 참여하게 되어 감사하며 어린이들의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수한 품질의 한우고기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축산현안대응산업화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오리 농가 노동력을 절감하고 가축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오리 축사 바닥 깔짚 살포로봇’ 개발에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가금류 농가에서는 바닥 오염방지, 온도제어, 축분 희석 등 축사 환경 유지를 위해 왕겨, 톱밥 등의 깔짚을 바닥에 주기적으로 살포한다. 하지만 이러한 깔짚 작업은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데, 육용오리의 경우 2~3일에 한 번씩, 회당 약 60~90분이 소요되며 작업 시 작업자가 분진에 노출되어 호흡기 질환에 감염될 우려도 적지 않다. 얼마 전 농촌진흥청에서 국내 오리 농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깔짚 뿌리기가 36.1%로 가장 힘든 작업으로 뽑히기도 한 만큼 깔짚 뿌리기는 오리 농가에서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작업이다. 이러한 현안을 해결하고자 ㈜다운 연구팀은 2021년부터 ‘축산현안대응 산업화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왕겨 살포로봇 개발을 위한 연구를 수행했고, 마침내 올해 세계 최초로 오리 농가 자율주행형 깔짚 살포로봇 개발에 성공했다. 개발된 로봇에는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알고리즘이 탑재되어 있어 축사 내 공간과 장애물을 인식하면서 한 번에 최대 200kg의 깔짚을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17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농협창업농지원센터에서 예비창업농 47명을 대상으로 ‘2023년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제10기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7일부터 시작된 10기 교육은 6개월과정 총 704시간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되었으며, ▲(농업기초교육) 재배기술, 병해충 관리, 토양관리, 비료·농약사용 등 농업이론교육과 노지재배, 수경재배, 비닐하우스 설치, 스마트팜 환경제어, 용접 등 영농기술교육 ▲(현장인턴 실습교육) 희망작물 실습농장 파견 및 도제식 학습 ▲(비즈니스 플랜) 사업계획서 작성 및 창농 준비, 드론 및 농기계 자격증 취득 지원 등 총 3개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졸업식에서 농협은 청년농부사관학교를 졸업한 예비 청년농업인들을 응원하고, 스마트 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농협은행 후원으로 마련된 태블릿 PC를 졸업생 전원에게 기증했으며, 졸업생들은 지속 가능한 농업방식과 스마트농업기술의 혁신 등으로 농업분야의 발전과 사회에 대한 기여를 다짐하며 선서문을 낭독했다. 농협은 교육 운영에만 그치지 않고 ▲지방자치단체와 MOU를 통한 영농정착지원 ▲농산물 브랜드마케팅 컨설팅 제공 ▲네이버 크라우드펀딩과 농협몰
(주)고려비엔피(대표이사 민정훈)는 저병원성 AI(Y280)을 함유한 5종 오일백신인 ‘달구방 PABEN-Q plus(파벤-큐 플러스)’가 절찬리에 양계농가에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 ‘달구방 PABEN-Q plus(파벤-큐 플러스)'는 최근 산란저하에 문제가 되고 있는 저병원성 AI(Y280)바이러스를 포함한 5종 항원이 고역가로 함유하여 농장에서 편리성과 경제성 측면에서 선호도가 매우 높은 백신이다. 특히, 기존 5종 오일백신과 달리 뉴모바이러스 항원을 함유하여 산란 중에 뉴모의 빈번한 감염으로 산란저하와 비정상 탈색란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고려비엔피 관계자는 “저병원성 AI가 Y439에서 Y280으로 변화된 만큼 가능한 빨리 다른 오일백신을 출시하여 양계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질병예방에 도움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는 지난 1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빅데이터 기반 ‘위험징후 자동추출 시스템’구축 완료 보고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기반 ‘위험징후 자동추출 시스템’은 최신 사고 특성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위험징후 모형을 활용하여 사고 위험성이 높은 거래를 자동으로 추출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위험징후 자동추출 시스템’ 구축으로 농·축협에서 사전 탐지된 고위험 거래 데이터를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활용한 사고발생 가능성 예방 및 예측을 통해 감사 효율성 증대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태선 조합감사위원장은 “위험징후 자동추출 시스템 구축을 통하여 농·축협 위규행위 및 고위험 거래를 조기에 포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사고예방 및 대형화 차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