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31일 (사)한국인터넷기업협회 및 (사)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동물용의약품 등의 온라인 불법유통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와 민간이 상호협력하여 동물용의약품 등의 온라인 불법유통을 근절하고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체결식에는 서삼석 국회의원,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조승환 해수부 장관,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 홍래형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 박성호 (사)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 김윤태 (사)한국온라인쇼핑협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협약기관들은 앞으로 ▲ 동물용의약품 등의 온라인 불법유통 및 허위·과대광고 신속 차단 ▲ 소비자가 신뢰하는 온라인 유통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홍보 ▲ 상호협력 사항을 원만하게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운영 등을 통해 정부와 온라인 기업체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정부 측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동물용의약품 등의 온라인 불법유통을 뿌리 뽑아 소비자들이 안전성이 증명된 제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소비자가 동물용의약품 등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책적 노력을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국내 럼피스킨 발병에 따라 방역 지원 및 축산농가 경영 안전을 위해 무이자 재해자금 500억원, 방역예산 2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금번 편성된 자금과 예산은 럼피스킨병 발생지역 농·축협을 통해 농가에 지원되며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 및 차단에 집중 사용된다. 현재 농협은 럼피스킨병이 처음 확인된 20일부터 비상방역상황실을 24시간 체제로 가동하고 있으며, ▲긴급 백신 접종을 위한 인력지원 ▲연막소독을 통한 매개충(파리, 모기 등) 살충작업 등 방역 활동 ▲전국 30개 방역용품 비축기지를 통한 긴급 방역물품(생석회, 연막소독기 및 소독약, 살충제) 지원 ▲공동방제단 540개반 운영과 광역방제기(16대), 방역차량(48대) 가동 ▲긴급문자 발송 등 빈틈없는 방역활동과 농가에 대한 안내와 예찰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자금 지원이 럼피스킨병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들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면서, “농협은 럼피스킨병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30일부터 축산물원패스 누리집에서 축산분야 빅데이터를 활용한 ‘양돈농가 종합분석서비스(이하 분석서비스)’를 제공한다. 분석서비스는 양돈농장의 출하 성적과 이력 신고정보 분석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전국·지역·내농장 평균 돼지 품질 △정육·삼겹부위 품질 △모돈·비육돈 연계 생산성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농장 정보·이력 신고정보·등급판정정보 등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농장경영 의사결정에 참고할 수 있다. 4차 산업 시대에 빅데이터 기술이 전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실시간으로 정보가 제공되는 이번 서비스는 돼지사육과 농장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도·월·일자별 출하 패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므로 민간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 유용하게 쓰일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서비스는 농·축산 분야 박람회 시연과 간담회를 통한 축산농가와 양돈업계 의견 청취를 거쳐 만들어졌다. 축평원 관계자는 “농장주가 삼겹 생산비율 및 지방함량 비율 정보를 확인하여 소비자가 선호하는 삼겹살 품질로 개량하거나, 정육형 형질로 개량하여 유통량을 늘릴 수 있도록 모돈-비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는 럼피스킨병(LSD, lumpy skin disease) 확산 방지 및 극복을 위해 전사의 모든 자원을 동원하여 총력 대응한다고 31일 밝혔다. 럼피스킨병(LSD)은 소에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제1종 가축전염병에 해당된다. 잠복기는 보통 4일에서 14일 사이이며, 최대 28일까지도 될 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고열과 피부결절이 있으며, 유생산 급감, 도체 손상, 유산, 불임, 폐사(10% 이하)의 문제를 야기한다. ㈜우성사료는 이런 상황을 고려해 농가들과 함께 럼피스킨병 확산을 방지하고 빠른 극복을 위해 여러가지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백신 역가 상승을 위한 특별처방사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현장으로는 럼피스킨병 유입 차단을 위해 소독제(우성양행 원클린액)를 대리점 및 농가에 지원하여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럼피스킨병 상황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일별, 시간별 주의사항 및 방역 정보들을 파악하여, 신속하게 농가에게 안내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한재규 대표이사는 “고객가치 극대화의 현장중심 경영”이라는 경영이념하에 농가들이 겪는 고통을 가장 가까이서 나누며 럼피스킨이 하루빨리 종식될 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11월 1일 서울 더 케이 호텔에서 동물용의약품 대(對)일본 수출 활성화를 위한 ‘2023년 일본 정부 동물용의약품 담당자 초청 워크숍’을 개최한다. 동물용의약품 국가간 네트워크 구축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워크숍은 내수시장의 한계를 벗어나 우리 동물용의약품 제조·수출 기업에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하였다. 정부는 그동안 국가간 네트워크 구축 지원 사업을 통해 2013년 케냐, 에티오피아, 우간다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28개국 정부 관계자를 초청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여간 온라인으로 진행하였으나, 지난해 9월에는 멕시코와 브라질의 담당 공무원을 초청하여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 워크숍에는 일본 농림수산성 식품안전소비자정책국 노리오 쿠마가이(Norio Kumagai) 수석수의관(CVO, Chief Veterinary Officer) 등 정부 관계자와 국내 동물용의약품 제조·수출 업체와 관련 유관단체 등이 참석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우리 기업이 일본 정부 담당자와 인적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동물용의약품 수출 확대를 도모하려는 것이 목적이다. 수출 업체는 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ISO 45001’인증은 사업장 내 위험요인과 산업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유지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관리 분야 국제표준 인증으로, 직원들의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기관에 부여된다. 방역본부는 본사 이외에도 9개 도본부 전체가(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ISO 45001 인증을 취득했다. 평소 안전보건관리 강화를 위해 현장업무 위주의 특성을 반영하여 △안전보건경영방침 및 목표 수립 △안전보건매뉴얼 수립 △위험성 평가 등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로 평가된다. 또한 방역본부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를 위해 안전보건업무 담당직원 2명이 ISO 45001 국제심사원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위성환 본부장은 “국제 표준의 체계적인 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해 안전보건 리스크를 관리해 임직원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정착 시키는데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반려동물 항생제감수성검사를 실시하는 총 8개 시도 동물위생시험소(7개 특별·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및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를 대상으로 9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항생제감수성검사 정도관리 평가’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정도관리는 반려동물 항생제감수성검사가 2023년부터 검역본부에서 시도 동물위생시험소로 이전됨에 따라 처음 실시한 것으로, 세균 동정 및 항생제감수성검사의 정확도로 각 기관의 검사 역량을 평가했다. 세균 동정은 반려동물 주요 병원성세균 4종에 대해 평가했으며, 동정 결과 모든 검사 기관에서 100% 일치했다. 항생제감수성검사는 품질관리균주와 야외분리균주 총 6종에 대한 결과 판정 값의 일치도를 조사한 결과, 균종별로는 품질관리균주(100%)와 야외분리균주(98.8%) 모두 98.8% 이상, 기관별로는 97.3-100%로 유럽 국가의 정도관리 결과와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윤순식 검역본부 세균질병과장은 “이번 정도관리 결과는 반려동물 항생제감수성검사 기관의 표준화에 따른 검사결과의 신뢰도를 보여준다”면서 “앞으로도 주기적인 검사능력 평가로 항생제감수성검사의 정확도를 높여 유효한 항생제 사용을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사장 이재식)은 중앙본부, 의정부권역보증센터 직원들이 30일 경기 연천군 소재 농가를 방문해 콩 수확작업을 도우며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창선 신용보증기획부장 및 직원 20여명은 콩 수확과 마을 주변환경 정비를 실시했고, 일손을 거들며 농업·농촌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농신보는 현재 전국 27개 지역·권역센터별로 수확철 일손돕기를 실시 중으로, 일손돕기와 더불어 농업·농촌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사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면서 농신보 역할 강화에 힘쓰고 있다. 김창선 부장은“일손돕기를 통해 고령화와 영농 인구 감소로 힘든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소통의 자리가 많이 마련돼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는 공감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27일 ‘소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 총력 대응을 위해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주재로 ‘럼피스킨병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소 럼피스킨병’ 발생현황 파악과 함께 농협의 방역 관련 조치사항 등에 대한 점검과 아울러 적극적 방역 활동을 통한 질병 조기종식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농협은 ▲소 럼피스킨병 긴급 백신 접종을 위한 인력지원 ▲매개충(파리, 모기 등) 제거를 위한 살충작업 등 방역 활동 ▲전국 30개 방역용품 비축 기지를 통한 긴급 방역 물품 지원 ▲공동방제단 540개 반 운영과 광역방제기 등 방역 차량을 동원하여 빈틈없는 방역 활동을 하고 있으며, 긴급문자 발송 등 농가에 대한 안내와 예찰 활동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성희 회장은 “소 럼피스킨병이 확산되고 있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며, “농협은 선제적 대응 및 정부·지자체와 협력하여 방역 활동의 최전선에서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승종원)은 지난 18일과 26일에 각각 광주소비자연맹(회장 오미록), 전남목포소비자연맹(회장 박난숙) 회원들을 대상으로 ‘닭·오리·계란 이력제’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자 교육에서는 이력제 시행 목적, 닭·오리·계란 이력제 단계별 신고 정보, 이력제 앱을 통한 이력정보 확인 방법, 원패스 등을 활용한 자녀 급식정보 확인 방법, 축산물 가격비교서비스 앱을 활용한 스마트한 축산물 구입 방법 등을 교육했다. 승종원 지원장은 소비자에게 “가금이력제 정보제공을 하고 있으나 소·돼지 이력제에 비해 인지도가 낮아 지속적으로 소비자 및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홍보·교육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