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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계농협, 계란가공공장 잠정 폐쇄

조합장 책임통감…“국민 여러분께 실망끼쳐 죄송”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오정길)은 13일 KBS 9시뉴스 ‘농협계란공장, 폐기물 계란 원료사용’ 보도와 관련해 “소비자와 국민 여러분께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양계농협은 이 사과문을 통해 “임직원과 조합장은 책임을 통감하면서 우선 문제가 된 계란가공공장은 향후 위생, 환경 등 공장운영 전반에 대하여 관련 감독기관의 점검 및 진단을 통해 안전하다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잠정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관련 기관에서 조사 중이므로 이에 적극 협조하고, 철저한 진상 조사를 통하여 관련자에 대하여 엄중 문책토록 하겠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욱 안전하고 신선한 계란유통으로 소비자 국민의 건강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S 단독보도된 이번 ‘계란가공공장의 폐기물 계란 재사용’과 관련해 경찰과 식약처 등 관계 기관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14일 식약처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해당 공장을 방문해 현장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거래 장부 등을 회수해 사실 여부와 폐기물 계란이 유통됐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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