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3 (금)

  • 흐림동두천 -4.5℃
  • 구름조금강릉 -1.4℃
  • 서울 -1.9℃
  • 맑음대전 -2.0℃
  • 구름많음대구 0.6℃
  • 맑음울산 -0.9℃
  • 광주 0.1℃
  • 맑음부산 1.9℃
  • 흐림고창 -0.7℃
  • 구름많음제주 6.5℃
  • 흐림강화 -3.5℃
  • 구름많음보은 -3.4℃
  • 맑음금산 -2.8℃
  • 흐림강진군 2.9℃
  • 맑음경주시 -1.5℃
  • 맑음거제 2.3℃
기상청 제공

‘2023 한-페루 음식문화교류전’ 개막…9월 3일까지 전시 진행

한식진흥원, 관계자 100여명 참석해 양국 전통 음식과 문화 교류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한국과 페루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2023 한-페루 음식문화교류전’ 개막식을 지난 19일 개최하고, 본격적인 체험행사 및 전시 개최에 돌입했다.

 

개막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 한식진흥원 임경숙 이사장, 폴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주한 페루 대사 등 100여 명의 한식진흥원과 주한 페루 대사관 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양국의 전통 음식을 선보이고 경험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한국의 국악과 페루의 전통 음악 공연, 음식 문화 관련 전시 관람 등이 진행됐다.

 

개막식에 참석한 폴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주한 페루 대사는 “페루의 요리는 ‘퓨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며, “수 세기에 걸쳐 다양한 나라의 이민자들이 가져온 기술과 토착 음식, 풍부한 작물을 토대로 독특하고 고유한 페루 요리가 만들어졌다.”고 페루의 음식과 문화를 소개했다. 이어 “이번 한-페루 음식문화교류전을 통해 양국이 서로의 음식과 식문화를 이해하며 더욱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환영사에 나선 한식진흥원 임경숙 이사장은 “한국과 페루의 수교를 기념할 수 있는 뜻깊은 전시를 마련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국의 음식과 문화를 공유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과 페루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양국의 식문화 이해를 증진하고, 농식품 수출 협력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서울 북촌에 위치한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오는 9월 3일(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식진흥원은 세계 각국에 한식을 알리고, 양국의 전통 음식과 문화를 폭넓게 교류하기 위해 다양한 국가와 함께 음식문화교류전을 개최해오고 있다. 지난 ‘16년 주한 터키 대사관과 협력한 한·터키 음식문화 교류전을 시작으로, 아일랜드, 스웨덴, 폴란드, 이탈리아, 멕시코 등과 음식문화교류전을 진행했다.

배너

관련기사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조선시대 그사세가 궁금하다면... 말갖춤으로 만나보는 럭셔리의 세계
병오년(丙午年)을 맞이하여 국내 유통업계는 붉은 말의 해 특수를 누리기 위해 분주하다. 상품 패키지부터 각종 판촉물, 쇼핑몰 장식까지 말을 등장시켜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과자와 빵, 주류,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 펼쳐진 말 이미지 덕분에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거의 모두가 붉은 말이 주는 좋은 기운을 어렵지 않게 누리는 중이다. 지금은 이미지 향유만이 아니라 실제로 승마를 즐기고자 하면 ‘말타’라는 앱을 이용해 누구나 가까운 승마장의 시설, 코치, 말의 상태 등을 확인해 예약, 체험할 수 있는 시대이다. 10~20분 체험은 3~4만 원에도 가능하다. 그러나 과거의 말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왕과 귀족의 전유물이었다. 최고 권력자의 정통성과 위대함을 강조하기 위해 하늘이 내린 ‘천마’, ‘신마’ 같은 영험한 말을 결부시킨 것은 거의 클리셰에 가깝다. 고대 무덤의 벽화나 중세 회화에서도 왕이나 장수, 관리들이 말을 타고 행차하고, 전투하고 사냥하는 장면은 익숙한데 평범한 백성들이 말을 타는 모습은 볼 수가 없다. 조선시대 말 한 필 가격이 노비 2~3명과 비슷했다는 기록만 보아도 아무나 말을 소유할 수 없었다는 사실을 짐작하게 한다. 소수의 지배층만이 말을 소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