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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진 의원, 17일 ‘평택항 미래 발전 방향 모색 국회 토론회’ 개최

- 평택시 홍기원 · 김현정 의원과 공동주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경기 평택 을)은 오는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평택항 미래 발전 방향 – 왜 평택항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평택항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 화물물동량 유치 전략을 모색하는 한편, 평택시의 산업 ·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평택항과 지역이 연계발전을 이룰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병진 의원과 함께 평택을 대표하는 홍기원 의원, 김현정 의원이 모두 공동주최로 참여했으며, 해운협회의 양창호 상근부회장이 토론의 좌장을 맡을 예정이다.

 

 발제를 맡은 박근식 단국대 교수는 평택항의 물동량이 컨테이너 화물, 입항화물에 치우쳐 2015년 이래 증가세가 정체된 상황이라고 분석한 후, 평택항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항로 확대를 통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연결 강화, 배후단지 확대를 통한 평택항 경제권 형성, 신국제여객터미널 완공 등 이용자 편의를 향상하여야 한다는 방안을 발제문에 제시했다.

 

 또한 공동발제를 맡은 조응래 전 경기연구원 부원장은 국가가 아닌 지방정부의 관할을 받는 거버넌스 체계가 평택항의 발전을 제약하는 요인이라며, 평택항과 지역이 연계해 발전하기 위해서는 항만과 지역산업의 연계, 물류거점으로서의 기능 강화, 친환경 스마트 수소항만 시설 확충, 교통수단 간 복합수송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발제에 이어 진행될 토론에는 해양수산부 남재헌 항만국장,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근섭 항만연 구본부 본부장, 국회입법조사처 박준환 국토 해양팀 팀장, 로지스밸리 김필립 대표이사, 평택시민신문 김기수 대표 등 각계의 최고 전문가 들이 평택항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

 

 이병진 의원은 “앞으로 도래할 동아시아 시대에서 평택항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 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신국제여객터미널 사업과 항만배후 단지 조성사업, 교통 인프라 확충 등 평택항의 현안을 해결하고, 평택항을 글로벌 물류거점으로 도약할 실질적인 방안을 도출하겠다" 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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