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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감소하는 근육량, 산양유 단백질 섭취하면 도움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줄어들고 근력이 약화된다. 근육은 50세 이후에는 매년 1~2%의 근육이 소실되기 시작하고, 70대가 되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정상범위보다 근육의 양, 근력, 근 기능이 감소하면 근감소증이 나타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2023년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발표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의 노인 3명 중 1명은 근감소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루 단백질 섭취량이 적은 노인이 근감소증 발병 위험이 2배 이상 높았다. 하루 단백질 섭취량이 자신의 체중 ㎏당 1.2g 이상인 노인(체중이 50㎏이라면 하루 단백질 60g 이상 섭취)의 근감소증 발생 위험은 1일 단백질 섭취량이 자신의 체중 ㎏당 0.8g 미만인 노인(체중이 50㎏인 노인이라면 하루 단백질 40g 미만 섭취)의 2.4배였다.

 

따라서 근감소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하루에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단백질은 우유를 비롯해 달걀, 육류, 생선 등에 함유되어 있다. 식품을 통해 섭취하기 번거롭다면 단백질 쉐이크로 보충하는 것도 방법이며, 이중 모유와 유사한 ‘산양유 단백질’이 추천된다.

 

산양유는 말 그대로 산양에게서 짠 젖을 말하며, 모유와 유사한 단백질 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우유에 비해 유당 불내증을 일으키는 알파 S1 카제인(α-S1카제인) 함량이 낮은 반면 모유와 유사한 성분인 베타카제인(β-카제인)이 풍부해 소화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유당불내증으로 단백질 섭취에 어려움을 겪었던 사람들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산양유는 우유나 모유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아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준다. 2019년 미국 영양학회에 따르면, 산양유 섭취가 혈중 인슐린 수치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이 16주간 마우스 모델을 산양유 섭취 그룹과 우유 섭취그룹으로 나눠 관찰한 결과 산양유 섭취 그룹이 우유 섭취 그룹대비 공복혈당(FBG) 수치를 유의하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산양유는 중쇄지방산도 풍부해 체중조절에 도움이 된다. 산양유 속 포함된 MCT(중쇄지방산) 식단을 먹은 쥐들이 LCT 식단을 섭취한 쥐들보다 체중이 20% 적게 증가했으며, 지방 저장소의 무게도 23%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Life Sciences,1998)

 

다만 산양유 단백질을 고를 때는 아미노산 스코어를 확인해야 한다. 아미노산 스코어는 단백질 내 필수 아미노산의 조성 비율을 기준으로 측정해 단백질의 품질을 평가하는 지표로, 최소 120점 이상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권장된다.

 

이외에도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 인증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유기농이 아닐 경우 농약 성분이 제품이 잔류할 수 밖에 없는데, 농약 성분이 체내에 유입되면 인체에 심각한 부작용과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임산부나 아이는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단백질 쉐이크를 고를 때는 화학성분 유무를 꼼꼼히 확인해야 하며, 노케스템 표기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노케스템 산양유 단백질은 제조과정 중 생산성이나 맛 개선을 위해 넣는 이산화규소, HMPC, 스테아린산마그네슘, 감미료, 착색료 등을 넣지 않은 제품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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