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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위의 자존심' 흔들리나? "파생상품 손실 급증"

-'1위의 자존심' 신한카드, 연체율 안정 속 파생상품 손실 급증
-ESG 경영 요구 커지는 카드업계, 신한카드의 과제와 도전

국내 카드사 1위를 지키고 있는 신한카드가 실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파생상품 손실과 내부 건전성 우려, 그리고 여전한 유리천장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카드업계의 선두주자로서 ESG 경영 강화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1위 카드사의 자존심, 연체율은 안정적이나 손실 증가세 우려
1985년 설립된 신한카드는 신용카드 발행 및 금융서비스 분야에서 국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은 6,206억 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며, 2024년 실적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연체율은 1.55%로 안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파생상품 관련 손실이 급격히 늘어나며 내부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파생상품 손실 악화…적자로 돌아설 위기
2024년 3분기 기준, 신한카드의 파생상품 손실 규모가 급격히 증가하며 누적 손익은 435억 원으로 대폭 감소했다.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적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신한카드의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타 영업비용의 증가도 실적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꼽힌다.

 

여성 임원 비율 단 11%
신한카드 내 여성 임원의 비율은 전체 17명 중 2명으로 11%에 불과하다. 이는 금융권 내에서도 지적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직원 현황에서도 불평등은 뚜렷하다. 여성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보다 9개월 길지만, 연간 평균 급여는 남성이 2,400만 원 더 높아 내부 성별 격차가 드러난다.

 

ESG 경영 강화 요구…카드사 1위의 도전과 과제
신한카드의 ESG 경영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다. 내부적인 비용 관리와 성별 불평등 해소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카드사 1위라는 명성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업황이 개선되며 실적 상승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신한카드가 이에 걸맞은 내부 혁신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한카드는 실적 회복을 발판 삼아 비용 관리와 내부 구조 개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야 할 때이다. 금융업계 선두주자로서 책임감 있는 ESG 경영과 성평등 강화가 필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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