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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로 2단계 개선사업 본격화,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 설계 맡아

총사업비 8222억원 투입, 2026년 본공사 착수, 2030년 완공 목표

 

인천시가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 및 혼잡도로 개선공사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추진 중인 본 사업의 실시설계 적격자로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안산단교차로에서 서인천IC까지 총 연장 5.64km 구간에 대해 진행되며, 총사업비 8222억 원이 투입된다.


기존 옹벽, 방음벽, 고가교, 육교 등을 철거한 뒤, 지상에는 왕복 4차로 일반도로와 도로 중앙 녹지공원이, 지하에는왕복 4차로 지하차도(4.53km)가 조성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은 지하차도 시설 한계를 4.2m로 확대해 대형 차량도 통행 가능한 구조로 개선했으며, 분리형 구조 도입으로 방재 안전성과 유지관리 효율성까지 확보했다.


이에 따라 30년간 약 449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공사는 오는 2029년 하반기 지하차도 임시 개통을 목표로 단계별로 진행되며, 인천도시철도 2호선에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2D·3D 해석 기법과 개착공법이 적용된다.


또한 연속된 특화시설과 300면 규모의 친환경 주차장을 갖춘 명품 선형공원 조성 계획도 포함됐다.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우선시공분 공사에 착수, 중앙분리대 및 기존 방음벽 철거 등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왕복 6차로(시속 70km)로 운영 중인 해당 구간은 공사 기간 동안 왕복 4차로(시속 50km)로 축소 운영된다.


이번 사업에는 인천 지역 건설사 9곳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 장비 및 전문업체를 우선 활용하고 청년, 여성, 장애인 등 취약계층 채용을 확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방안도 마련됐다.


시는 올해 12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6년 상반기 본공사에 착수,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단, 실시설계 기간이 5개월로 짧은 만큼 설계VE, 교통·재해·환경영향평가, 지하안전평가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기 위해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가 요구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50년간 인천대로 소음과 방음벽에 시달려온 시민들을 위해 신속하고 차질 없는 공사를 추진하겠다”며 “공사로 인해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중봉대로, 봉수대로 등 우회도로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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