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7 (수)

  • 구름많음동두천 2.0℃
  • 구름많음강릉 5.6℃
  • 박무서울 3.7℃
  • 박무대전 5.7℃
  • 흐림대구 5.7℃
  • 박무울산 7.5℃
  • 박무광주 7.9℃
  • 구름많음부산 9.2℃
  • 구름많음고창 7.1℃
  • 구름많음제주 12.3℃
  • 맑음강화 2.3℃
  • 흐림보은 5.4℃
  • 구름많음금산 6.2℃
  • 구름많음강진군 5.6℃
  • 구름많음경주시 5.6℃
  • 구름조금거제 7.8℃
기상청 제공

국비 연구개발비 불균형, 산업성장 · 지역발전 불균형 야기

- 대전 30.1%, 서울 19.1%, 경기 13.1%, 경남 6.3% 순 
- 허성무의원, ‘직주근접’ 을 넘어서 ‘연산근접’ 이루어져야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국회의원 ( 창원 성산구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 은 11 월 11 일 ( 화 ) 경제부처를 상대로 한 대정부질의에서 국비연구개발재원 불균형이 산업성장 · 지역발전 불균형을 야기시키고 있다고 주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

 

  초격차시대 , AI 대전환 시대에 충분한 연구개발재원과 연구개발 재투자 없이 산업은 더 이상 글로벌 경쟁력을 갖기 어렵다 . 관련하여 정부는 내년도 R&D 예산을 역대 최대인 35.3 조원으로 올해 본예산 대비 19.3% 가 증가시켰고 , 매년 총지출 대비 5% 수준으로 R&D 예산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문제는 증가하는 정부 R&D 재원이 지방에 균형 있게 배분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 2020~2024 국비 R&D 사업 집행 현황을 보면 , 2020 년 22.7 조원에서 2024 년 25.3 조원으로 증가했다 . 수도권과 대전의 2020 년 국비 R&D 사업 집행 구성비는 60.4% 에서 2024 년 64.5% 로 8.5% 증가한 반면 , 대전을 제외한 비수도권은 39.6% 에서 35.5% 로 10% 이상 감소했다 .

 

  특히 조선산업 , 우주 · 항공산업 , 방산산업 , 원자력산업 등이 특화된 경남은 대전을 제외한 비수도권 13 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5% 이상의 국비 R&D 재원을 확보했지만 , 2020 년 9.7% 에서 6.3% 로 35% 이상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

 

  이와 관련하여 허 의원은 " 지역간 R&D 재원의 불균형 심화가 산업불균형 , 더 나아가 지역불균형을 야기한다 " 며 " 직주근접 ’ 을 넘어 연구와 산업이 가까이하는 ‘ 연산근접 ’ 을 통하여 연구개발비 성과와 혜택을 국민 모두가 누려야 한다 " 고 말했다 .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농진원,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컨소시엄 모집 시작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2026년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사업’의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용화된 스마트 장비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영농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서비스·솔루션을 보유한 기업과 농가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을 현장에 확산하는 목적이 있다.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활용이 농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는 가운데, 농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정책적 필요성이 커지면서 추진됐다. 모집을 통해 총 23개 내외의 컨소시엄을 선정하며, 약 1,100호 이상의 농가에 스마트농업 서비스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2026년 1월 14일까지이며,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농진원 홈페이지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년 대비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사업 목적에 맞춰 지원체계를 한층 고도화했다. 지원유형은 총 4개로, 컨소시엄 구성 방식과 확산 범위에 따라 차별화된 지원이 이뤄진다. 1개 기업과 50호 농가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