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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한민수 의원 “급식실 현대화, 말뿐인 정책… 조속한 개선 필요”

예산 부족으로 공사 지연·환기시설 개선서도 제외… “학생 건강·조리종사자 안전 위협”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한민수 의원(국민의힘·남동구5)은 최근 열린 인천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급식실 현대화 사업이 예산 부족으로 사실상 중단된 상황을 강하게 비판했다.


한 의원은 “설계까지 마쳤음에도 예산이 없어 공사가 시작조차 못 하는 학교가 적지 않다”며 “그런데도 이들 학교가 환기시설 개선 사업에서도 제외돼 이중의 피해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일부 학교가 기준 미달의 환기시설을 갖춘 채 교실 급식을 이어가고 있는 현실을 언급하며 “급식시설 환경이 열악해 학생 건강과 조리종사자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현대화 대상이라는 이유로 환기시설 개선에서도 제외되는 것은 행정의 모순”이라며 “환경이 열악한 학교부터 단계적으로라도 개선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 의원은 “학생의 건강과 조리종사자의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예산이 한정돼 있더라도 시급한 학교부터 우선순위를 정해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탄력적 예산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급식실 현대화와 환기시설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본청과 협의해 예산 확보를 지속 요청하고, 현장 여건을 고려한 단계적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끝으로 “학교 급식은 단순한 식사가 아닌 교육의 연장선에 있다”며 “교육청이 형식적인 행정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 개선으로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할 수 있는 급식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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