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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월드인터내셔널, 한국문화 생생 플러스 하반기 성료

한국어·음악·건강 프로그램 통해 다문화 구성원 적응력·삶의 질 향상

 

비영리단체 굿월드인터내셔널이 15일 다문화와 이주민을 위한 한국문화 생생(生生) 플러스 하반기 활동성과 발표회를 열고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마스터 클래스, 생생 음악교실, 생생 건강교실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총 140여 명이 참여했다.


한국어 마스터 클래스는 기초회화반과 EPS TOPIK 대비반으로 운영됐다.


실생활 중심 회화 교육과 시험 대비 학습을 통해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 근로자들의 소통 능력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상·하반기 TOPIK 대비반에 참여한 20명 중 15명이 토픽 1급에 합격하는 성과도 거뒀다.


필리핀 출신 제이베 씨는 “평일에 일을 하느라 공부가 어려웠는데 주말 수업 덕분에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같은 국적의 크리스 씨는 “한국어와 문화 이해가 부족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수업을 통해 많이 개선됐다”고 전했다.


생생 음악교실은 상반기 기타교실, 하반기 노래교실로 운영됐다.

 


지난달 열린 발표회에서는 참가자들이 한국 노래로 무대를 꾸며 다양한 국적의 참여자들이 조화를 이루는 다문화 화합의 장을 선보였다.


생생 건강교실은 위생교육과 리듬트레이닝을 결합해 신체 건강 증진과 생활습관 개선을 목표로 진행됐다.


하반기에는 소규모 트레이닝과 운동 챌린지를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체력 향상을 도모했으며, 참여자들은 “함께 웃고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굿월드인터내셔널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다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인천 시내 다문화 구성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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