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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평화섬 아카데미 2025, 시민과 함께 한 남북 평화 탐색

서해5도 등 접경 섬을 중심으로 평화교육과 현장학습 진행, 시민 참여 확대

 

인천대학교 통일통합연구원(원장 성원용)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9일까지 ‘2025 인천 평화섬 아카데미’를 개최하며 인천의 접경 섬을 매개로 한 남북 평화와 협력 방안을 시민과 함께 탐색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이론 강좌 2회와 현장 학습 2회를 포함한 총 4회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인천 시민 연인원 1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아카데미는 인천이 가진 해양 접경 도시로서의 특수성을 바탕으로 서해5도를 비롯한 주요 섬을 남북 평화협력의 교육·체험 공간으로 활용하는 시민 평화교육 프로그램이다.


강화도, 교동도, 석모도, 주문도, 볼음도, 아차도, 말도 등 강화군도와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등 옹진군도의 역사와 문화를 살피며 남북 교류와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강의와 현장학습에서는 남북 공유 역사와 자연자원을 활용한 평화적 스토리텔링이 이어졌다.

 


노형래 글로벌에코투어연구소 소장은 볼음도 은행나무와 북한 은행나무의 이야기를 통해 남북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역사·문화적 관점에서 설명하며 참여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또한 연평도와 교동도 현장학습에서는 남북 분단 현실을 체험하고, 인천 섬들을 평화섬으로 재인식하며 평화자원으로서의 가치를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권기태 통일통합연구원 상임연구위원은 “이번 아카데미가 인천의 접경 섬을 남북 평화협력의 교두보로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평화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인천 섬이 한반도 평화의 연결고리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남북 평화의 중요성을 체감하게 하고, 인천의 섬이 한반도 평화와 협력의 핵심 자원임을 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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