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0 (화)

  • 맑음동두천 1.7℃
  • 맑음강릉 6.0℃
  • 맑음서울 2.7℃
  • 맑음대전 4.6℃
  • 맑음대구 6.7℃
  • 맑음울산 6.6℃
  • 맑음광주 7.0℃
  • 맑음부산 9.1℃
  • 맑음고창 4.6℃
  • 맑음제주 10.5℃
  • 맑음강화 1.4℃
  • 맑음보은 3.5℃
  • 맑음금산 4.5℃
  • 맑음강진군 7.9℃
  • 맑음경주시 6.4℃
  • 맑음거제 7.1℃
기상청 제공

인천 평화섬 아카데미 2025, 시민과 함께 한 남북 평화 탐색

서해5도 등 접경 섬을 중심으로 평화교육과 현장학습 진행, 시민 참여 확대

 

인천대학교 통일통합연구원(원장 성원용)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9일까지 ‘2025 인천 평화섬 아카데미’를 개최하며 인천의 접경 섬을 매개로 한 남북 평화와 협력 방안을 시민과 함께 탐색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이론 강좌 2회와 현장 학습 2회를 포함한 총 4회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인천 시민 연인원 1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아카데미는 인천이 가진 해양 접경 도시로서의 특수성을 바탕으로 서해5도를 비롯한 주요 섬을 남북 평화협력의 교육·체험 공간으로 활용하는 시민 평화교육 프로그램이다.


강화도, 교동도, 석모도, 주문도, 볼음도, 아차도, 말도 등 강화군도와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등 옹진군도의 역사와 문화를 살피며 남북 교류와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강의와 현장학습에서는 남북 공유 역사와 자연자원을 활용한 평화적 스토리텔링이 이어졌다.

 


노형래 글로벌에코투어연구소 소장은 볼음도 은행나무와 북한 은행나무의 이야기를 통해 남북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역사·문화적 관점에서 설명하며 참여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또한 연평도와 교동도 현장학습에서는 남북 분단 현실을 체험하고, 인천 섬들을 평화섬으로 재인식하며 평화자원으로서의 가치를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권기태 통일통합연구원 상임연구위원은 “이번 아카데미가 인천의 접경 섬을 남북 평화협력의 교두보로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평화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인천 섬이 한반도 평화의 연결고리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남북 평화의 중요성을 체감하게 하고, 인천의 섬이 한반도 평화와 협력의 핵심 자원임을 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배너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농정원, ‘그린대로 인증 귀농귀촌마스터’ 34명 선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 이하 농정원)은 귀농귀촌 교육 강사의 전문성과 교육 품질 높이기 위해 ‘그린대로 인증 귀농귀촌마스터(우수강사)’ 34명을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그린대로에 등록된 1,300여 명의 강사를 대상으로 교육 현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강사를 체계적으로 발굴·인증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앞서 농정원은 우수강사 인증 명칭을 정하기 위해 그린대로 등록 강사가 참여하는 네이밍 공모를 진행했으며 제안 명칭 중 투표를 통해 ‘귀농귀촌 마스터’를 최종 선정했다. 선발은 1차 정량평가와 2차 정성평가로 진행했다. 1차 평가는 교육수료자가 평가한 강의 만족도 90점 이상, 5회 이상의 강의실적을 보유한 강사를 대상으로 정량평가를 실시해 102명을 선발했다. 이어 2차 평가에서는 실적기술서를 기반으로 교육운영 성과, 전문성, 현장 협업 및 후속지원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34명이 선정됐다. 선정된 ‘귀농귀촌마스터’에게는 농정원장 명의의 인증서가 수여되며, 그린대로 홈페이지의 ‘우리동네 강사’ 페이지에 우수강사 배지가 부착된다. 이를 통해 교육수요자가 우수강사를 쉽게 확인하고, 신뢰할 수 있는 강사를 선택할 수 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