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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제3캠퍼스 조성 투자계약 체결

송도11공구 18만7000㎡ 공급, 7조원 규모 차세대 바이오 빌리지 구축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28일 인천시청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산업시설용지 공급을 골자로 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인천 송도는 글로벌 바이오클러스터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계약 대상 부지는 송도동 469번지 일대 산업시설용지 1필지로, 면적은 18만 7427㎡ 규모다.


매매대금은 2487억 원이며, 해당 부지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제3캠퍼스로 활용될 예정이다.


체결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윤원석 인천경제청장,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토지 공급은 인천시가 추진하는 ‘글로벌 톱텐시티 도약’과 ‘인천 바이오 특화단지 활성화’의 핵심 사업으로, 사업자 공모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2월 공모를 시작해 6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며, 관련 심의·협상을 거쳐 이날 계약을 최종 확정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B·C) 일대에 총 78만 리터 규모의 글로벌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설비를 운영 중이다.


항체의약품 제조·연구시설 5개 동과 ADC(항체약물접합기술) 기반 제조·연구시설 1개 동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4조 5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세계 1위 CDMO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세포·유전자치료제, 항체백신 등 차세대 바이오의약품의 개발·제조·상업화를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혁신 의약품 바이오 빌리지’ 구축이 목표다.


총사업비는 약 7조원 규모로, 시설이 완성되는 오는 2034년경에는 400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전망이다. 협력사 및 건설 인력까지 포함하면 약 6천 명 이상의 추가 고용 효과가 예상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도 송도 제3캠퍼스 건립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인천시도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 바이오 수도로 도약하기 위해 기업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제3캠퍼스 투자는 항체를 넘어 새로운 모달리티로의 확장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결정”이라며 “이번 투자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바이오 톱 기업으로 성장하는 또 한 번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송도 11공구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클러스터를 확장하고, 초격차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 바이오 혁신 도시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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