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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취약계층 ‘환경보건 안심집’ 본격 추진

SK·남동발전 1억 원 기탁… 민관 협력으로 주거환경 안전망 강화

 

인천시가 민관 협력으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환경보건 안심집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SK인천석유화학과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는 28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시청에서 열렸으며 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환경보건센터, 자활센터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주거환경 개선의 사회적 의미와 협력 필요성을 공유했다.


환경보건 안심집 만들기는 곰팡이, 미세먼지, 유해물질 등 환경유해인자로부터 취약계층의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한 환경보건 중심 지원사업이다. 인천시는 기존의 단순 도배·장판 교체를 넘어, 환경유해인자 진단 → 개선 컨설팅 → 친환경 자재 시공까지 포함한 체계적인 주거환경 개선 모델을 구축했다.


사업 절차는 환경보건센터가 가구별로 오염도를 조사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면, 자활센터가 진단 결과에 맞춰 도배·장판 교체와 환기 환경 개선 등 실내환경을 직접 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기탁은 기업의 지속적인 취약계층 지원 활동에 환경보건 관점과 ESG 가치를 결합한 것으로, 인천시의 주거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시는 앞으로 대상 가구를 순차적으로 선정해 공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지역의 취약계층이 더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귀중한 정성을 보내주신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환경보건센터와 자활센터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시민의 생활환경 전반을 개선하고, 인천을 환경보건 선도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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