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솔제지가 국내 최초 '페이퍼 디자인 어워드'인 '제8회 인스퍼 어워드(INSPER AWARD)'를 개최하고 내년 2월 5일까지 종이를 활용한 디자인 작품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인스퍼 어워드는 종이의 활용 가능성을 넓히기 위해 한솔제지가 2018년에 국내 최초로 마련한 이후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젊은 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고 전했다.
어워드 명칭인 '인스퍼'는 한솔제지 팬시지의 대표 브랜드로,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불어넣는(Inspiring) 종이(Paper)'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참가 부문은 인쇄, 출판, 기획 등 관련 종사자 및 프리랜서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일반부와 전국 디자인 관련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부로 나뉜다고 밝혔다.
참가자는 종이로 제작된 책, 패키지, 스테이셔너리(소품, 생활용품, 문구류 등) 제품 등을 출품할 수 있으며, 일반부는 인스퍼상·블랙페이퍼상·골든페이퍼상, 학생부는 인스퍼상·영디자이너상이 각각 수여된다.
인스퍼 어워드의 최고상인 인스퍼상에는 일반부 1,000만원, 학생부 500만원이 각각 수여되며, 각 수상자들에게 인스퍼 제품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1억원 상당의 종이 제품을 지원하는 등 총 1억 2천만원 규모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상위 5개의 작품에는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레드닷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출품료를 지원해 국내 디자이너들의 글로벌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인스퍼 어워드는 2018년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참가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페이퍼 디자인의 트렌드를 이끌고, 젊고 유망한 창작자들을 발굴·육성하는 플랫폼으로 공모전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