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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연료전지 산업 중심도시 인천, 미래 에너지 주도권 잡는다

인천시–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 업무협약 체결
산업 활성화·기술 실증·인재 양성까지 수소 생태계 전방위 협력

 

인천시가 수소연료전지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본격 육성하며,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에 나섰다.


인천시는 지난 16일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와 수소연료전지산업 활성화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산업 생태계 조성과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인천이 보유한 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 육성 및 지원, 기술 개발과 실증 사업을 통한 산업 생태계 역량 강화, 산업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기반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아울러 인천 지역 산·학·연과 연계한 수소연료전지 전문 인재 양성, 수소산업 정책 홍보, 기술 동향 및 정보 공유 등에도 공동으로 나설 계획이다.


인천은 지난 2012년부터 수소연료전지 보급을 시작해 현재 설비용량 기준 전국 2위를 기록하고 있는 핵심 거점 도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존 인프라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수소연료전지 산업을 전략 산업으로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서는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가 특·광역시 최초로 인천시에 특별회원증을 수여하며, 인천시의 적극적인 수소산업 육성 정책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인천시는 협회가 수소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인천광역시장상을 수여하며 상호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인천 수소연료전지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산업 활성화는 물론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글로벌 수소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수소연료전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시대를 이끄는 미래 에너지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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