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0 (화)

  • 맑음동두천 -0.3℃
  • 맑음강릉 5.9℃
  • 맑음서울 0.3℃
  • 맑음대전 3.1℃
  • 맑음대구 4.9℃
  • 맑음울산 5.9℃
  • 맑음광주 5.0℃
  • 구름많음부산 5.3℃
  • 맑음고창 2.5℃
  • 구름많음제주 9.1℃
  • 맑음강화 0.2℃
  • 맑음보은 2.1℃
  • 맑음금산 2.0℃
  • 구름많음강진군 5.1℃
  • 맑음경주시 5.0℃
  • 흐림거제 6.1℃
기상청 제공

정읍시, 정읍역~정읍천 잇는 ‘문화역사의 거리’ 조성 시동

구도심 재생 본격화…문화·예술·관광 아우른 복합문화공간 구축

 

쇠퇴한 구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정읍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긍정적인 첫인상을 심어줄 ‘문화역사의 거리’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정읍시는 지난 24일 시청 회의실에서 ‘문화역사의 거리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학수 정읍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국·과장과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의 기본 방향과 향후 추진 일정 등을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정읍역에서 정읍천까지 이어지는 구간을 문화와 역사, 휴식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정비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정읍역 주차장 인근에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정읍역~정읍천 구간을 중심으로 문화·역사 거리와 보행로를 확보하는 한편 구도심인 연지마을 일대를 활용한 레트로 감성의 특화 거리 조성 등이 포함된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현재 복합문화공간과 거리 조성을 위한 토지 매입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외 문화거리와 도시재생 우수 사례를 분석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내년 국토교통부 지역개발사업 공모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수립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읍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이 머무르고 시민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침체된 상권을 되살리는 ‘정읍형 문화관광 거점’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지역 고유의 역사와 정체성을 살린 도시 공간 창출로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정읍역과 정읍천을 잇는 공간은 외부 방문객에게 정읍의 이미지를 좌우하는 관문”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실현 가능하고 효과적인 사업 방안을 마련해 공연과 체험, 휴식이 공존하는 명품 복합문화거리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농정원, ‘그린대로 인증 귀농귀촌마스터’ 34명 선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 이하 농정원)은 귀농귀촌 교육 강사의 전문성과 교육 품질 높이기 위해 ‘그린대로 인증 귀농귀촌마스터(우수강사)’ 34명을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그린대로에 등록된 1,300여 명의 강사를 대상으로 교육 현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강사를 체계적으로 발굴·인증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앞서 농정원은 우수강사 인증 명칭을 정하기 위해 그린대로 등록 강사가 참여하는 네이밍 공모를 진행했으며 제안 명칭 중 투표를 통해 ‘귀농귀촌 마스터’를 최종 선정했다. 선발은 1차 정량평가와 2차 정성평가로 진행했다. 1차 평가는 교육수료자가 평가한 강의 만족도 90점 이상, 5회 이상의 강의실적을 보유한 강사를 대상으로 정량평가를 실시해 102명을 선발했다. 이어 2차 평가에서는 실적기술서를 기반으로 교육운영 성과, 전문성, 현장 협업 및 후속지원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34명이 선정됐다. 선정된 ‘귀농귀촌마스터’에게는 농정원장 명의의 인증서가 수여되며, 그린대로 홈페이지의 ‘우리동네 강사’ 페이지에 우수강사 배지가 부착된다. 이를 통해 교육수요자가 우수강사를 쉽게 확인하고, 신뢰할 수 있는 강사를 선택할 수 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