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1 (수)

  • 구름많음동두천 9.6℃
  • 구름많음강릉 6.9℃
  • 구름많음서울 12.0℃
  • 흐림대전 12.5℃
  • 흐림대구 11.0℃
  • 흐림울산 10.0℃
  • 흐림광주 13.2℃
  • 흐림부산 11.8℃
  • 흐림고창 9.8℃
  • 흐림제주 13.1℃
  • 구름많음강화 8.5℃
  • 흐림보은 10.3℃
  • 흐림금산 12.0℃
  • 흐림강진군 12.6℃
  • 흐림경주시 9.4℃
  • 흐림거제 12.7℃
기상청 제공

인구 줄어도 도시는 살아야 한다…‘생활인구’로 도시 활력 찾는 인천

인천연구원, 정주인구 한계 넘어 ‘생활도시 인천’ 공간정책 전환 제안

 

인구감소 시대를 맞아 인천시가 정주인구 중심의 도시 정책에서 벗어나, 지역에 머물고 활동하는 ‘생활인구’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도시 활력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천연구원은 지난해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인구감소시대 도시활력, 생활도시 인천구상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생활인구 중심의 공간정책 전환 필요성을 제시했다.


연구에 따르면 인천시는 2035년을 정점으로 인구 감소가 예상되며,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구조적 변화가 도시 활력 저하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기존의 정주인구 확대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지역에 거주하거나 체류하며 활동하는 생활인구 증대에 초점을 둔 공간정책 전환이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상 인구뿐만 아니라 지역을 방문해 체류하며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사람까지 포함하는 개념으로, 기존 인구 통계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인구의 동적인 이동과 활동 특성을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연구진은 지난 2024년 기준 생활인구 데이터를 활용해 연령대, 시간대, 행정동별 분포 특성을 분석했다.


생활인구는 상주·직장·방문 인구로 구분되며, 연령대(청년·중년·노년), 시간대(주간·야간, 주중·주말), 목적별(업무·산업·상업 우세형, 방문 우세형, 주거 우세형)로 다양한 공간적 특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분석을 바탕으로 연구진은 생활인구 기반 공간정책이 향후 도시 관리와 활력 제고에 효과적인 정책 수단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청년층이나 고령층의 주간·주말 활동이 집중되는 공간을 활성화하거나, 주민의 일상 이동 범위를 고려한 생활권 단위 정책 수립 등에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시민의 일상을 담는 생활도시 인천 만들기’를 목표로 설정하고, 살고 싶고 일하고 싶으며 머물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한 세부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철도역을 중심으로 보행 15분 이내 접근 가능한 생활권을 설정하고, 생활인구 특성에 따라 △상주인구 우세형 △직장인구 우세형 △직주균형 A형 △직주균형 B형 △방문인구 우세형 등 5가지 유형으로 구분했다.


이 가운데 외부 직장·방문 인구 유입이 필요한 지역은 ‘복합거점생활권’, 상주 인구의 지속적 정주를 유도해야 하는 지역은 ‘일상생활권’으로 나눠 각각의 실천 방안을 제안했다.


복합거점생활권에는 4개 실천전략과 9개 실천방안을, 일상생활권에는 5개 실천전략과 12개 실천방안을 예시적으로 제시했다.


조상운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정주인구 감소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인 만큼, 앞으로의 도시계획과 공간정책은 지역을 무대로 활동하는 생활인구의 행동 패턴을 고려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는 인천에서 생활인구 데이터를 활용한 최초의 공간 분석 시도로, 도시 활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대가야축제’에서 만나는 우리돼지 한돈, 30% 할인 현장 특판 행사 진행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기홍, 이하 한돈자조금)가 고령 지역 대표 축제인 ‘고령 대가야축제’와 연계해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대가야박물관 앞에서 ‘2026년 한돈 현장 특판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축제를 찾은 방문객이 한돈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판매와 체험, 참여를 통해 한돈과 관련된 즐거운 경험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돈자조금은 지역축제와 연계한 소비자 접점 확대로 우리돼지 한돈의 우수성과 가치를 보다 친근하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행사기간 동안 홍보부스에서는 한돈 삼겹살과 목살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대표부위를 중심으로 구성해 방문객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현장에서 바로 구매가 가능하도록 운영된다. 이와 함께 일자별 시식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행사 첫날인 27일에는 한돈 삼겹살을 활용한 ▲한돈 삼겹살떡볶이를 선보이고, 주말인 28일과 29일에는 ▲한돈 고추장불고기 시식을 진행해 메뉴별 차별화된 한돈의 맛을 전달한다. 간편식 형태의 메뉴를 통해 축제 현장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