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강화군이 강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공동의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신속한 지정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강화군은 6일 강화군을 방문한 유정복 인천시장과 함께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인천시와 강화군이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 시장의 연두 방문은 오전 강화군 주요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강화군의회 의원 및 지역 언론인들과의 간담회로 이어졌다.
오후에는 강화문예회관에서 군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생톡톡 애인(愛人) 소통’ 행사가 열렸다.
강화군은 주요 업무보고에서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로 강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제시하며, 인천시 차원의 정책적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인천시와 강화군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공동 목표로 설정하고, 관련 절차 추진과 대정부 협의 등 전 과정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생생톡톡 애인(愛人) 소통’ 행사에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염원하는 군민들의 뜻이 담긴 서명부가 유정복 시장에게 전달됐다.
군민 서명부 전달은 강화의 변화와 도약을 바라는 지역사회의 강한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으로 평가됐다.
강화군은 이와 함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11개 역점사업도 인천시에 건의했다.
주요 내용은 ▲강화군 청소년수련관 신축 ▲강화 남부권역 생활문화센터 조성 ▲광역시도 78호선 우회도로 건설 ▲광역시도 60호선 조기 건설 ▲강화터미널 공영주차장 조성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비 지원 ▲강화 위생처리장 증설 ▲주문연도교 건설 ▲강화~서울역 M버스 노선 신설 ▲인천 시내버스 800번·801번 증차 ▲농어업인 수당 지급 금액 인상 등으로, 생활·교통·복지 전반을 아우른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강화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인천시 전체의 균형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인천시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반드시 이뤄내고, 역사의 고장에서 역사를 바꾸는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강화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인구 감소와 산업 구조 문제 등 강화군이 직면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인천시가 확고한 의지를 갖고 강화가 번영의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정 추진을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