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천 강화군수 선거가 치열한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방송이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2~23일 강화군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박 후보는 50.4%, 한 후보는 39.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0.6%포인트로 오차범위(±4.4%p)를 벗어났다.
기타 후보 1.2%, 지지 후보 없음 3.9%, 모름·무응답은 4.7%로 집계됐다.
다만 세대별 지지 양상은 뚜렷하게 엇갈렸다.
30대(59.7%), 40대(58.4%), 50대(61.1%)에서는 박 후보가 강세를 보이며 중간 연령층에서 우위를 확보했다.
반면 20대에서는 한 후보가 47.7%로 박 후보(37.5%)를 앞섰고, 60대에서도 한 후보(49.1%)가 박 후보(44.9%)를 앞서는 이례적인 흐름이 나타났다.
70대 이상에서는 박 후보가 47.5%로 한 후보(39.5%)보다 높았지만, ‘모름’ 응답이 8.9%로 가장 높아 고령층 표심이 막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전체 판세는 박 후보가 안정적인 우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한 후보가 일부 세대를 중심으로 격차를 좁히는 구도다.
정치권에서는 무당층(7.8%)과 유보층(3.8%) 흡수 여부, 그리고 지지층 결집도가 최종 승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투표 참여 의지도 높은 수준이다.
응답자의 62.0%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했으며, 국민의힘 지지층(64.7%)과 민주당 지지층(64.4%)이 비슷한 수준의 적극 투표 의사를 보였다.
이에 따라 선거 당일 조직 동원력이 실제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 46.9%, 더불어민주당 35.4%로 나타나 후보 지지도와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제3정당은 조국혁신당 2.1%, 개혁신당 0.9%, 진보당 0.7%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ARS(가상번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8.6%다.
표본은 성별·연령·지역별 가중치를 적용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