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산업재해 사망자 중 60%가 사고사망이 아닌 업무상질병으로 사망하는 가운데(*), 질병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산업안전보건법을 상당 부분 개정해야 한다는 취지의 토론회가 국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는 국회의원연구단체 ‘국회노동포럼’과 노동환경건강연구소의 주관으로 「질병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방향 수립 어떻게 가능할 것인가?」 국회 토론회가 개최됐다. 포럼 대표의원인 이학영 국회부의장(더불어민주당,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은 “질병 산재는 잠복기가 길고 누적 노출의 영향이 커서 사전적·보편적 예방의 필요성이 높지만, 정작 우리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은 사후적·개별적 관리 중심으로 되어 있어 예방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토론회 취지를 밝혔다. 발제에 나선 박정임 한국산업학회 부회장은 “우리나라는 유해 화학물질의 목록을 사전에 특정해 두고, 그 목록에 없는 화학물질은 관리하지 않는 구조”라면서 “화학물질의 종류가 급증하는 현실 등을 감안하면 유해성이 있는 화학물질을 기업이 포괄적으로 점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별표 12]는 관리대상 유해물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와 사회연대경제 입법추진단은 20 일 ( 목 ) 국회 의원회관 제 2 세미나실에서 관계부처와 함께 ‘ 사회연대경제 성장 촉진을 위한 당정대협의회 ’ 를 개최했다 . 이번 협의회는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81 번인 사회연대경제 성장 촉진을 이행하기 위한 첫 공식 논의 자리로 , 사회연대경제기본법 제정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 회의에는 복기왕 의원 (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 위원장 ) 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 전성환 경청통합수석 , 김영수 국조실 1 차장 , 노동부 · 기재부 · 금융위 관계자 등 정부 측 참석자 등이 함께했다 . 이날 회의에서는 △ 11 월 17 일 국회 입법추진단 회의 결과 △ 11 월 18 일 국조실 주재 관계부처 회의 내용 등이 공유됐으며 , 사회연대경제 기본법 제정 방향 , 부처 간 역할 조정 , 정책 설계 시 고려해야 할 핵심 원칙 등이 논의됐다 . 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장인 복기왕 의원은 “ 입법추진단장인 김영배 의원이 지난 11 월 14 일 대표발의한 「 사회연대경제 기본법 」 이 몇 차례의 당정협의를 거쳐 마련된 안 ” 이라며 , “ 향후 국회 논의 과정에서 해당 제정안의 핵심 내용이 충실히 반영
송도국제도시 정일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기획재정위원회)이 19일, 롯데 타임빌라스 송도 현장을 찾아 공사 중단 상황을 점검하며 “롯데그룹이 사업을 진행하는 현황을 보니 전체적인 문제점이 많아 보인다”며 “신속한 공사 재개와 조속 완공을 촉구함과 동시에 사업 지연 시 부지를 환수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과 신동빈 회장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소환하는 등 모든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강력히 질타했다. 타임빌라스 송도는 송도동 8-1번지 51,165㎡(15,477평)대지에 쇼핑몰과 리조트 등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07년 건축허가를 받은 뒤 2013년 착공식을 진행했으나 사업이 추진되지 않다가 2022년 5월에 돼서야 실착수에 들어갔다. 그러나 지난 5월 기초보강공사를 담당하는 파트너사가 기초보강공사 공정률을 12%만 달성했음에도 당초 공사비 대비 100억 이상 증액을 요청하면서 공사가 중단됐다. 주민들은 난감하다는 입장이다. 당초 2015년 완공으로 예정되어 있던 쇼핑몰이 2019년, 2022년, 2026년 네 차례나 완공이 미뤄진 상황에서 공사가 다시금 중단되며 쇼핑몰 개장이 더 미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정일영 의원은 현장에서 이러한 주
최수진 의원 ( 국민의힘 ) 은 오는 20 일 ( 목 ) 오전 10 시 , 국회의원회관 제 9 간담회의실에서 ‘ 유전자교정 기술과 규제 혁신 – 첨단바이오산업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정책 세미나 ’ 를 개최하고 GEO 규제 개선과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입법 ·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 최근 한미 무역합의 팩트시트에는 “ 농업생명공학 제품 규제 승인 절차 간소화 ” 로 표기되었고 , 언론에 따르면 미국 농산물 검역 전담 ‘US 데스크 ’ 가 신설되어 GMO 협의심사 절차개선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 또한 암참 ( 주한미국상공회의소 )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그동안 한국의 비관세장벽으로 GMO 협의심사 개선과 함께 GEO 규제가 글로벌 기준 및 한미 FTA 조항에 어긋나지 않기를 요구해왔다 . 그러나 국내에서는 여전히 유전자교정생물체 (GEO) 가 유전자변형생물체 (GMO) 와 동일하게 규제되고 있어 , 기술 상용화 및 산업 경쟁력 확보에 제약이 있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 이에 이번 세미나는 「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 」 개정안을 중심으로 GEO 규제체계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 바이오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아르코)가 주관하는 ‘2025 인문열차‧버스’ 1박 2일 인문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재난·사고, 경기침체 등으로 정서적·감정적 소진과 번아웃을 겪고 있는 중장년과 경찰관·소방관·간호사 등 재난 대응 현장인력을 중심으로, 인문을 매개로 한 쉼과 성찰, 회복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프로그램은 영남‧강원‧수도‧충청 권역에서 전용 열차와 버스를 활용해 숲과 마을, 인문‧문화 공간을 무대로 강연·대화·명상·글쓰기·체험 등 인문 활동에 집중하는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이동 자체를 단순한 여행이 아닌, 참가자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삶을 성찰하는 과정형 인문 워크숍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영남권 ‘인문열차’, 소방·경찰·간호 등 현장 재단 대응 인력의 번아웃 회복을 위한 사유의 여정 이 가운데 영남권 ‘인문열차’는 총 310명을 대상으로 11월 28일(금)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12월 3일(수)부터 4일(목)까지 1박 2일간 영남권에서 진행된다. 분주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영남권의 자연‧건축‧문화를 배경으로 인문을 통해 내 삶을
주오스트리아한국문화원(원장 임진홍)은 11월 21일과 22일 세계적인 현대음악 페스티벌 ‘빈 모던(Wien Modern)’에서 한국 현대음악 앙상블 왓와이아트(WhatWhy Art)의 공연 ‘가곡바운스: 하나씩 하나씩’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지원하는 한국문화원의 동시대 공연예술 플랫폼 ‘K-온-템포러리(K_on_temporary)’ 사업의 일환으로 최초로 오스트리아 관객을 만난다. 빈 모던은 1988년 당시 빈 국립오페라 음악감독 클라우디오 아바도가 주도해 설립한 세계적인 현대음악축제로, 매년 11월 빈 시내 주요 공연장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에는 현대음악을 중심으로 시각예술, 영상 등을 결합한 실험적인 작품들이 소개되며, 과거 한국 작곡가 박영희, 진은숙의 작품도 소개된 바 있다. 앙상블 왓와이아트는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들며 음악과 퍼포먼스를 동시에 선보이는 솔리스트 앙상블로서, 이번 축제에서 국악과 국악기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하는 동시대적 공연예술을 선보인다. ‘가곡바운스: 하나씩 하나씩’은 한국의 전통 성악 양식인 가곡과 한국계 미국인 작가 차학경의 소설 『딕테(Dictee)』의 텍스트를 결합한 작품이다. 왓와이아트는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 ( 여수시을 ) 이 19 일 쿠키뉴스가 금년 한 해 사회 곳곳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가장 의미 있는 입법을 한 의원들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2025 입법 우수의원 ’ 선정됐다 . 조계원 의원은 300 명의 국회의원 중 지난해에 이어 연속 2 년 ‘ 입법 우수의원 ’ 에 선정된 유일한 의원이 되는 영광을 안았다 . 지난 1 월 조의원은 구미시가 탄핵 찬성 무대에 올랐다는 이유로 가수 이승환씨 공연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사건을 방지하기 위한 문화기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문화의 진흥을 위해 지원하되 내용에 대해서는 간섭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담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문화예술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다 . 또한 7 월에는 고질적으로 반복되는 스포츠계 폭력 사태들을 근절하기 위해 선수뿐 아니라 체육지도자에 대해서도 표준계약서를 개발 · 보급하도록 국가의 의무를 확대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 국가관광전략회의를 현행 국무총리에서 대통령 소속으로 변경하는 ‘ 관광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 을 대표 발의해 관광업계의 숙원을 해결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 해당 법안은 관광업계에서 오래동
권향엽 국회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철강산업 진흥 및 탈탄소 전환 촉진을 위한 특별법안」(이하 ‘K- 스틸법’)이 19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중위) 산업통상자원지식재산소위(이하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권향엽 의원은 지난 8월 14일 K-스틸법을 대표 발의했고, 산중위는 법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9월 8일 법안 상정 후 법안소위로 회부했다. 산중위 법안소위는 19일 법안심사를 통해 권향엽의원안, 어기구‧이상휘의원안, 김정재의원안, 김원이의원안 등 4건의 법률안을 통합‧조정하여 산중위 대안으로 법안을 의결했다. 산중위는 오는 21일 전체회의를 열어 법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에는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 ▲철강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설치 ▲저탄소철강기술 조세 감면 ▲저탄소철강특구 조성 ▲저탄소 철강 인증제도 도입 ▲실증기반의 개방‧활용 및 실증시험 지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실증기반의 개방‧활용 및 실증시험 지원에 대해 당초 산업부는 반대 입장을 피력했으나, 소위 논의 과정에서 권향엽의원안으로 반영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선회했다. 권향엽 의원은 “이제 K-스틸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19일, ‘제24회 서울카페쇼(The 24th Seoul Int’l Café Show)’와 ‘월드커피리더스포럼’에서 인공지능(이하 ‘AI’) 기반 전시 안내 서비스인 ‘카페쇼 AI 가이드’를 선보였다. 카페쇼 AI 가이드는 75개국 13만여 명이 참가하는 초대형 전시박람회 현장의 고객 경험을 AI 기술을 활용하여 혁신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서비스는 관람객이 행사장에서 생기는 궁금증과 불편을 즉시 해결하는 전시박람회 전용 AI 어시스턴트다. 단순 정보 검색을 넘어 개인의 관심사와 목적에 따라 관람 동선을 설계해 주는 ‘스마트 도슨트’ 역할을 한다. 또한, 인기 부스와 밀집도에 따라 추천 동선을 안내하며 관람객이 복잡한 전시장을 헤매지 않도록 도와준다. AI 밀집도 분석 기술을 적용해 전시장 입구 병목현상을 최소화하고 게이트별 입장 대기 시간을 자동 산출해 키오스크 화면에 표기하여 관람객은 ‘가장 덜 붐비는 입구’를 선택할 수 있다. 전 세계 바이어, 로스터, 바리스타, F&B 전문가들이 대거 방문하는 올해 카페쇼에서는 다양한 언어, 문화권의 참여가 예상되는 만큼 AI 다국어통역 서비스의 필요성 또한 커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외국인 개별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2025 개별관광객 타깃 K-컬처 특화 상품 공모‘를 통해 15개의 여행상품을 최종 선정하고, 이를 운영하는 14개사와 지난 19일 공사 서울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4년 외래관광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방한객의 88.3%가 개별여행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자유일정 중 단기투어상품을 이용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미국, 호주, 독일 등 구미대양주 관광객의 단기투어상품 이용률은 최대 24.2%로 전체 평균 9.5%보다 월등히 높다. 공사는 구미대양주 개별관광객의 한국 문화체험 수요 등을 반영하여 K-컬처가 접목된 여행상품을 발굴하고자 이번 공모를 진행했다.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라이프스타일(뷰티, 패션) ▲미디어콘텐츠(K-팝, 영화, 웹툰) ▲예술(건축, 미술, 문학) ▲교육(한국어, 갭이어) ▲ESG(친환경·채식, 사회공헌) ▲자유테마 등 6개 분야에 총 118개 상품(62개사)이 접수됐으며 최종 15개 상품(14개사)이 선정됐다. 선정된 상품에는 K-팝, K-뷰티 등 대표적인 K-컬처 상품부터, 이색적인 체험
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기식)은 11월 20일(목)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지역 대학의 평생교육 중심 시스템 전환 방향”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학령인구 급감과 수도권 대학 선호 심화로 비수도권 지역 대학의 존립 기반이 빠르게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대학이 증가하는 성인학습자의 평생교육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평생직업교육기관으로 기능을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국회미래연구원은 지난 7월 발간한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교육 위기, 미래 대학교육 시스템 전환 필요성 검토」 보고서에서, 2017년 이후 출생아 수가 30만 명대 이하로 하락한 추세에 따라 이들이 대학에 진학하는 시기인 2036년부터 신입생 대규모 미충원 사태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당시 분석결과에 따르면, 대학 입학정원이 현 수준을 유지하고 해당 출생아가 모두 대학에 진학한다고 가정해도 신입생 충원율은 2036년 80.8%, 2040년 58.8%, 2043년 53.8%에 그칠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대학진학률과 입학정원이 현재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2040년에는 모집정원 대비 신입생 미충원율이 비수도권 전문대학 82.3%, 수도권 전문
국회 성평등가족위원회 이달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9일(수) 쿠키뉴스가 선정한 ‘2025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에 이름을 올렸다. 이달희 의원은 이달 진행된 성평등가족부 국정감사에서 ▲성평등가족부와 타 부처와의 유사·중복된 사업 구조 개선 촉구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검진 수검율 제고 및 지속가능한 보호 체계 구축 필요 강조 ▲성평등가족부의 딥페이크 성착취물 유포 방지 위한 실효성 있는 모니터링 대책 마련 주문 등 아동·청소년 정책 전반을 점검하며 국민의 시각에서 정책의 효율성을 점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의원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 상을 수상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는 국민의 기대와 격려가 담긴 상이라 생각하며 더욱 분발하겠다”며 의정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번영과 국민의 행복한 일상’을 최우선 목표 삼고 ‘국민의 시각’에서 정부 정책을 분석하고 점검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달희 의원은 “가족이 행복한 나라, 양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고 대한민국에서 여성의 지위가 제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기획재정위원회)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1인 미디어 창작자(유튜버 등) 상위 0.1%의 연평균 수입이 약 5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 미디어 창작자 상위 0.1%의 1인당 평균 수입은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2020년 19.2억원에서 2023년 49.3억 원으로 불과 3년 만에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 신고 인원도 9명에서 24명으로 약 2.7배 증가했다. 1인 미디어 창작자 상위 1%와 상위 10% 그룹의 증가세도 뚜렷했다. 1인당 평균 수입은 2020년 대비 2023년 상위 1%가 8.5억 원에서 13.3억 원으로, 상위 10%가 2.8억 원에서 3.6억 원으로 각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고 인원 역시 상위 1%(94명→246명)와 상위 10%(941명→2,467명) 모두 약 2.6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인 미디어 시장의 수입 쏠림 현상도 뚜렷했다. 2023년 전체 1인 미디어 창작자 총수입 1조 7,778억 원 중 50.4%인 8,963억 원을 상위 10%가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의 창작자가 시장 전체 수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셈이다. 이에
국회철강포럼 공동대표이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인 어기구 의원 ( 더불어민주당 , 충남 당진시 ) 은 19 일 , 철강산업의 녹색전환과 기술혁신을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 철강산업 특별회계 ’ 신설을 골자로 한 「 국가재정법 개정안 」 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 이번 개정안은 어 의원이 앞서 대표발의한 「 K- 스틸법 」 의 후속입법으로 , K- 스틸 정책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할 수 있도록 재정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 어기구 의원이 대표발의한 K- 스틸법은 여야 국회의원 106 명이 공동 발의한 초당적 법안으로 ‘ 철강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 설치 , 5 년 단위 기본계획 및 연간 실행계획 수립 , 불공정무역 대응 , 수입재 남용 억제 , 녹색철강특구 지정 , 핵심기술 개발 · 인력양성 등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 정책틀을 담고 있다 . 이번에 발의한 「 국가재정법 」 개정안은 이러한 ‘K- 스틸법 ’ 이 시행될 경우 , 정책실행에 필요한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특별회계를 설치하는 내용이다 . 이를 통해 철강산업의 탄소중립 전환 , 핵심기술 투자 및 인력양성 등 재정투입이 필요한 분야에 독립적이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달희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11월 14일(금)에 개최된 행정안전부 소관 2026년도 예산심사소위원회에 참석해 지방소멸대응이 국가적 과제로 대두된 상황에서 정부가 지역의 균형성장을 위해 편성하고 집행하는 예산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 선정 기준과 성과 관리가 시급하다고 언급하며, 이를 위한 별도의 제도 도입 제안했다. 통상 정부 예산 가운데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설치된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사업과 자치단체에 교부되는 경상보조사업, 자본보조사업, 대행사업, 융자금 등이 대표적인 지역균형성장 사업으로 볼 수 있는데, 2026년도에 편성된 예산만 무려 254조로 총 예산 728조의 34.9%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에 있어서는 지방시대위원회가 중앙행정기관의 장이나 기획예산처장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등에게 사업 편성 과정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있지만, 사후 평가와 성과 관리는 하지 않고 있으며, 자치단체에 교부되는 각종 예산에 대해서는 사업 편성부터, 집행, 평가 등에 대해 전혀 관리를 하고 있지 않는 실정이다. 이 의원은 “국가 예산의 40% 가까이 차지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