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에 대비해 상부 공간 활용 방안을 구체화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인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과 연계해 상부 도로와 주변 공간의 체계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관련 상부도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한다고 밝혔다. 경인고속도로는 1968년 개통된 국내 최초의 고속도로로 산업화 시기 국가 경제 성장의 핵심 기반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이후 도시 확장과 교통량 증가로 도심을 가로지르는 구조가 고착되면서 지역 간 단절과 만성적인 교통 혼잡을 유발해 왔다. 이에 따라 고속도로 기능 재편과 도시 구조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청라1동에서 신월나들목까지 총연장 15.3㎞ 구간에 왕복 4차로 규모의 지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 1조 3,780억 원에 달한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해당 사업에 대한 타당성 평가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인천시는 이에 발맞춰 용역비 15억 원을 투입해 상부도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이달 중 발주하고, 3월 착수를 목표로 향후 2년간 과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고속도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대규모 위조 명품을 유통하며 수백억 원대 범죄수익을 챙긴 조직이 세관 당국에 적발됐다. 인천본부세관은 정품 시가 1천200억 원 상당의 위조 상품을 국내에 유통하고, 범죄수익 165억 원을 은닉·세탁한 혐의로 총책 A씨(40대)를 관세법·상표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공범 3명은 불구속 송치됐다. 세관에 따르면 A씨 일당은 가방·의류·신발 등 위조 상품 7만7천여 점을 판매해 막대한 수익을 올린 뒤, 이를 타인 명의 계좌로 분산 입금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세탁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본부세관은 이 범죄수익으로 취득한 고급 아파트와 호텔 2채, 스포츠카 등 시가 80억 원 상당의 재산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 조치를 취했다. 이번 수사는 과거 대형 위조 상품 밀수 사건에서 확보한 국내 배송 리스트를 토대로 추가 범행 가능성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단서가 포착되며 시작됐다. 세관은 온라인 쇼핑몰 운영 실태를 추적한 뒤 위장 구매를 통해 판매 상품이 위조품임을 확인했고, 금융계좌 분석과 사업장 압수수색 등 전방위 수사를 통해 조직 전모를 밝혀냈다. 수사 결과, 이들은 경영지원팀·무역팀·상품기획팀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인천시 중구가 지역 실정에 맞는 보건의료 정책 추진을 위해 중장기 계획 점검과 향후 시행 방향 논의에 나섰다. 인천중구보건소는 지난 22일 보건소 대강당에서 보건의료 전문가와 산업안전 보건관리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2026년도 시행계획(안)과 2025년도 시행 결과 등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난 2023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추진되는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중구 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과 지역 보건의료 체계 강화를 목표로 수립됐다. 중구보건소는 ‘건강채움 마음피움 행복중구’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지역 현황과 주민 건강지표를 분석해 매년 시행계획을 마련하며 주민 맞춤형 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제8기 중장기계획의 대표 성과지표를 비롯해 3차년도인 지난해 시행 결과와 4차년도인 올해 시행계획, 감염병 위기 발생 시 업무 조정 계획 등에 대한 보고와 심의가 이뤄졌으며, 위원 간 활발한 의견 교환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 7월 제물포구와 영종구 출범을 골자로 한 인천형 행정 체제 개편을 앞두고,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따른 민관 보건의료 인프라 활용 방안과 대응 전
인천시가 장애인 생활체육 분야에서 전국 최상위 성과를 거두며 ‘포용적 체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실시한 2025년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 종합성과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종합 3위, 특·광역시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전년도 종합 4위(광역시 2위)에서 한 단계 도약한 결과로, 유정복 인천시장 취임 이후 꾸준히 추진해 온 ‘생활 속 체육 복지 확대’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단기적 이벤트 중심이 아닌, 현장 중심의 참여 확대와 제도 정비를 병행해 온 점이 높은 평가로 연결됐다.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 종합성과 평가는 연중 현장평가를 비롯해 참여자 만족도, 사업 성과, 정책 반영도, 행정 운영 역량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 분석해 전국 17개 시·도를 평가하는 제도다. 우수 지자체로 선정될 경우 추가 기금 지원과 해외 선진지 견학 기회가 제공되는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도 뒤따른다. 인천시는 그간 장애 유형과 연령을 고려한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 지역 기반 생활체육 교실 운영, 전문 지도자 배치, 접근성 개선 등을 통해 장애인의 일상 속 체육 참
사단법인 인천신체장애인복지회 남동구지부와 사단법인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지난 26일, 인천 주안동에 위치한 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를 찾아 ‘미용봉사 및 청춘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지역사회 문화복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미용사 3명과 공연팀 15명이 참여해 전 과정이 순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이날 발달장애인과 시설 관계자 등 6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한 가운데, 센터 로비에서는 미용봉사가, 다목적실에서는 문화공연이 각각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10여 명의 발달장애인이 헤어커트 서비스를 제공받았으며, 이어 열린 청춘 토크콘서트는 코믹댄스와 노래교실, 클래식 특별공연, 토크 순으로 구성돼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그라시아스합창단 단원 8명이 참여한 클래식 공연은 동요와 가곡, 영화 OST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김모 씨(주안동)는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어 즐거웠고, 합창단의 공연이 특히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 역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에서 이런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줘 감사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인천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는 26일, 중장년층의 재취업과 직무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중장년 특화과정 입학식을 개최하고, 스마트 농업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PLC를 활용한 스마트팜’ 과정은 만 40세 이상 재직자와 구직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총 17명이 참여해 스마트 농업 분야로의 진출을 위한 교육을 시작했다. 해당 과정은 농업과 자동제어 기술을 융합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중장년층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총 120시간 과정으로 ▲스마트팜 작물 재배 및 환경 관리 ▲시스템 운용 및 제어 ▲파종 및 생육 관리 등 ICT 및 자동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특히 PLC를 활용한 자동제어 실습을 중심으로 스마트팜 시스템의 구조와 운영 원리를 이해하고,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최민환 학장직무대리는 “이번 과정이 중장년층에게 스마트 농업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중장년층의 재취업과 직무 전환, 창업까지 폭넓게 지원
인천시 인재개발원은 지난 26일부터 미래 인천을 이끌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올해 신임인재양성과정 제1기 입교식을 개최하고, 3주 과정의 기본교육에 들어갔다. 신임인재양성과정은 모든 신규 공무원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필수교육으로, 조직 적응과 공직가치 내재화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공직 출발 단계부터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인식하고, 공직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화하도록 구성됐다. 이번 제1기 과정에는 지난해 임용된 인천시 및 군·구 신규 공무원 86명이 참여했다. 교육의 핵심은 공직자가 갖춰야 할 9대 공직가치 내재화로, ▲공직관(책임성·투명성·공정성) ▲윤리관(청렴성·도덕성·공익성) ▲국가관(애국심·민주성·다양성)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업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상황을 주제로 한 토론과 성찰 중심 수업을 통해 스스로 판단 기준을 세우고 실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교육 초반에는 2박 3일 합숙과 분임활동을 운영해 동기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신규 공무원들이 조직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내가 담당자라면?
인천시는 올해 7월 1일 신설 자치구 출범을 앞두고 개청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2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자치구 출범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준비 상황 전반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유정복 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인천시 실·국장과 중·동·서구 부구청장 등이 참석해 시와 자치구의 주요 추진 과제와 현안을 공유했다. 이번 행정체제 개편은 기존 2군·8구 체제에서 2군·9구 체제로 전환하는 것으로, 변화하는 도시 여건에 대응하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시와 자치구 추진단은 자치법규 정비, 조직·인력 설계, 행정시스템 구축 등 4대 분야 24개 과제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했다. 특히 출범 이전 단계에서 반드시 이행해야 할 실행 과제를 중심으로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복지, 교통, 환경, 지역개발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별 안정적 출범 방안과 향후 과제도 함께 논의했다. 인천시는 자치구 출범 과정에서 행정 공백이나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부 사항을 면밀히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재정 확보 방안도 주요 논의 사항으로 다뤄졌다. 자치구 설
대한외국인지원센터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횡성 숲체원에서 ‘겨울 중국인 가족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중국인 가족 참가자 80여 명이 참여해 눈썰매장과 아이스링크 등 다양한 겨울 체험 활동을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지난 24일 아침에는 대설이 내려 참가자들이 숲체원을 가득 메운 설경을 감상하며 강원도의 겨울 정취를 만끽했다. 캠프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자연 체험 활동뿐만 아니라 레크리에이션, 부모 대상 강연, 공연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일정에 참여하며 가족 간 유대와 참가자 간 교류를 강화했다. 도시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자연 환경과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며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캠프에 참여한 전영 씨는 “캠프를 마련해 준 주최 측에 감사드리며, 많은 사람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 또 하나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돌아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원영 학생도 “이번 캠프 덕분에 겨울방학이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종우 대한외국인지원센터장은 “이번 겨울 캠프를 시작으로 올 한 해 동안 다문화가족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 국제대외협력처 한국어교육센터는 겨울학기 국제연수생과 함께하는 ‘2025 Winter INUKLI Global Sports Day’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국제연수생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국적과 문화의 차이를 넘어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국제연수생과 강사, 교직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지구공 굴리기, 2인 3각 달리기 등 명랑운동회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도전’, ‘희망’, ‘화합’, ‘미래’ 등 4개 팀으로 나뉘어 경기에 임하며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했다. 연수생들은 팀별 협동과 응원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한국어 학습 과정에서 쌓아온 친밀감을 더욱 공고히 했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서 이준한 기획부총장은 “인천대학교가 다양한 문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열린 캠퍼스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연수생들에게 한국에서의 소중한 추억이자 한국 문화와 대학 생활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진배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