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가 원도심 내 노상주차장의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8월부터 노상주차장 내 불법 적치물 정비를 전면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중구는 원도심 일대에 총 107개소의 노상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운영 중이나, 일부 주민들이 집이나 상가 앞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라바콘, 개인 물품 등 불법 적치물을 무단 설치하면서 공용 공간 사유화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로 인해 주차난이 심화되고 관련 민원이 잇따르는 상황이다. 이에 중구는 보행자와 차량 통행 방해, 안전사고 위험, 도시 미관 저해 등 문제를 해소하고자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사전 안내와 계도 기간을 거쳐 21일부터 불법 적치물에 대한 즉시 수거를 본격 실시한다. 이를 위해 적치물 수거 정비반을 구성해 운영하며, 불법 적치물이 상습적으로 적치되는 구역에는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주민 홍보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노상주차장은 주민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공간인 만큼 불법 적치물 근절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공영주차장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가 APEC 2025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및 제반회의에 맞춰 도시 정책과 산업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시 홍보관과 민·관 통합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APEC이 올해 핵심 성과로 선정한 ‘인구구조 변화 대응’과 ‘인공지능(AI) 협력’에 발맞춰, 인천형 출생정책과 지역 전략산업을 집중 홍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홍보관은 주 회의장 앞에 마련돼 ‘미래로 향한 길을 열다’를 주제로 제물포 개항부터 인천경제자유구역(IFEZ)까지 도시 성장 스토리를 전시한다. 미래차·드론 등 전략산업과 함께 ‘i+ 인천형 출생정책’을 소개해 지속가능한 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360도 VR 랜선여행, 인천네컷 포토부스 등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해 참가자들이 인천의 주요 관광지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민·관 통합전시관에는 공공기관 5곳과 민간기업 17곳 등 총 22개 기관·기업이 참여해 바이오, AI, 반도체, 스마트모빌리티, 의료 등 첨단산업부터 전통주, 특산물, 사회적기업 제품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전시는 일주일 단위로 교체돼 더 많은 기업이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운영하는 인천스타트업파크가 ‘TRYOUT 실증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건강 증진과 스타트업 기술 검증을 동시에 추진한다. 인천TP는 지난 7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아시아드선수촌 7단지 아파트 커뮤니티센터에 ‘AI 시민건강 체력측정소’를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도시공사와 협력해 추진됐으며, AI 기반 체력 측정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 ㈜모이다가 실증 공간을 마련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임춘원 인천시의원과 이유경·이용우·김은숙 남동구의원, 김재형 인천도시공사 스마트기술팀장, 김종윤 인천TP 스타트업파크센터장 등이 참석해 시민 건강 관리와 스타트업 제품 실증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모이다의 체력 측정장치는 체성분, 심폐지구력 등 다양한 건강 정보를 게임 방식으로 간편하게 측정하고, 개인 맞춤형 운동 처방까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실증에서는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제품 유효성을 검증하며, 특히 단지 내 거주 어르신들이 체력 측정 도우미로 참여해 시니어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김종윤 인천TP 스타트업파크센터장은 “이번 실증은 기술 검증뿐 아니라 지역 사회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진
인천대학교와 인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20차 지역동행플랫폼 지역현안 정책토론회가 오는 12일 인천시의회 의총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글로벌 미래산업도시 인천과 AI 3대 강국을 위한 정책’을 주제로 스마트공장 확산 전략을 집중 논의한다. 토론회는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와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유곤)가 주최하며, 인천대학교 지역동행플랫폼(단장 홍진배)과 인천상공회의소(회장 박주봉)가 공동주관한다. 행사는 남승균 지역동행플랫폼 상임연구위원의 사회로 홍진배 단장의 개회사와 김유곤 위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된다. 주제발표는 신봉삼 박사(서울대학교 한국행정연구소 객원연구원, 전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가 맡아 ‘글로벌 미래산업도시 인천과 AI 3대 강국을 위한 정책 제언 – 스마트공장 확산 전략을 중심으로’를 발표한다. 패널 토론은 유우식 인천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신성영 인천시의원,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 채이배 전 국회의원(전라북도 미래기획위원회 위원), 유영석 인천상의 경제진흥실장, 조진표 인하대 스마트소재공정공학과 교수, 홍상우 ㈜하나금속 대표이사가 참여해 각 분야의 시각에서 의견을 제시한다. 이번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의 미래 성장 동력을 담은 핵심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유 시장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와의 간담회를 갖고, 인천시 3대 주요 현안에 대한 국비 반영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유 시장은 인천이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공항과 항만, 경제자유구역을 갖춘 대한민국의 교통·물류 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서울 및 지방을 잇는 동서·남북 교통축 인프라가 미흡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천발 KTX 직결 사업 ▲광역급행버스(M버스) 준공영제 전환 및 국비 지원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등 3대 핵심 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유 시장은 특히 인천발 KTX 직결 사업에 대해 “수도권과 지방을 연결하는 국가교통망 균형발전 차원에서 반드시 추진돼야 할 사업”이라며, “물류 및 인적 이동 효율성을 크게 제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천을 통해 국내에 입국하는 해외 이동객이 전체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만큼, 신종 감염병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유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확인했듯, 감염병 초기 대응역량 확보는
기초과학과 창의력을 융합한 미래 인재 육성의 장, 2025학년도 인천대학교 사이버영재교육원 초등 고학년 창의 미래 캠프가 지난 4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주최하고,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 사이버영재교육원이 주관한 이번 캠프는 수학‧과학 프로젝트 중심의 체험형 융합교육을 통해 초등 고학년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달 28일부터 6일간 인천대 송도캠퍼스 사회과학대학, 정보전산원, 정보기술대학 등지에서 진행된 캠프에는 초등 4~6학년 총 30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학습과 체험에 몰입했다. 특히 도서벽지 특별전형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배를 타고 참여하는 등 교육 기회의 지역 격차를 넘어선 의미 있는 행보가 눈길을 끌었다. 이번 캠프는 학년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4학년은 마이크로비트로 세상 바라보기, 5학년은 패턴의 탄생, 6학년은 인공지능 우주탐사라는 주제로, 1학기 온라인 영재교육과 연계된 오프라인 프로젝트 수업이 펼쳐졌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질문 중심의 탐구 활동, 협업과 발표, 피드백을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신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은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전 세계가 수문 환경의 위협에 직면한 가운데, 아시아 지역의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학술 교류 프로그램 ‘하이드로아시아(HydroAsia 2025)’가 인천대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18회 하이드로아시아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진행 중이며, 개막식은 4일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한 대만, 베트남, 에콰도르,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프랑스, 필리핀, 홍콩 등 10개국 15개 기관에서 온 물 분야 전문가와 대학원생 82명이 참여했다. 하이드로아시아는 도시 수문 환경과 관련한 학술 교류와 실무 협력을 통해 아시아 각국의 물 문제 해결을 도모하는 국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기후변화에 따른 홍수 대응을 핵심 주제로, 하천 홍수 해석과 도시 홍수 영향 분석, 자연하천 복원 기술 등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 기간 참가자들은 SWMM, HEC-RAS, MIKE URBAN 등 수치해석 모델을 활용한 실습을 비롯해 GIS 기반의 공간 분석, 강우·수문 통계 분석 등을 수행한다. 또한 인천 승기천과 아라뱃길 현장답사를 통해 도시 침수의 원인을 직접 조사하고, 팀별로 해결책을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가 혹서기 속에서도 항공물류 현장을 지키는 근로자들을 위해 시원한 격려의 자리를 마련했다. 공사는 지난 6일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및 공항물류단지 일대에서 약 1만여 명의 현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천공항 아이스데이(커피트럭) 행사를 열고, 무더위 속 근로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이날 오후에는 항공물류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하는 현장 간담회도 개최됐다. 이학재 사장을 비롯해 대한항공, 에어제타, 스위스포트코리아, AACT, UPS 등 물류업체 관계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공항 항공물류의 발전 방향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간담회에서는 노후 터미널 시설 개선, 주차장 확장 등 근무환경 개선과 관련된 공사의 향후 계획도 공유됐다. 이학재 사장은 “항공물류는 공항 운영의 핵심 축이며, 이를 뒷받침하는 현장 근로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근로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 직후 참석자들은 화물터미널을 직접 방문해 운영 중인 커피트럭을 통해 근로자들에게 시원한 음료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음료를 전달받은 한 근무자는 “폭염 속 업무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가 오는 14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에 위치한 항공일자리센터에서 제4회 공항 일자리 채용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항공산업 분야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자리로, 인천 중구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항공일자리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올해 들어 네 번째로 열리는 이번 채용행사에는 케이오(주), 월드유니텍(주), (주)제일비엠시, (주)유니에스, CJ프레시웨이(주), (주)엑스퍼트 등 총 6개 기업이 참여해 기내청소, 면세점 판매, 라운지 미화, 지상조업, 주방 보조, 기내용품 세팅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총 109명의 인력을 현장 채용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1부·2부로 나눠 진행되며, 구직자는 현장 면접을 통해 채용 기회를 직접 얻을 수 있다. 또한 행사장 내에서는 1:1 취업 진로상담 부스도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 중구 관계자는 “항공산업은 중구 지역의 핵심 산업인 만큼, 관련 직종에 관심 있는 구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단순한 일자리 매칭을 넘어, 구직자들이 공항 산업의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시민이 직접 구상한 미래 항만 도시의 모습을 담은 ‘2025 AI로 만드는 인천 미래 공모전의 수상작 6편을 7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인천항만공사, 인천도시공사와 공동으로 주최됐으며, 인천 내항 1·8부두를 문화·관광·상업·주거가 융합된 해양문화복합도시로 탈바꿈시키는 청사진을 시민의 상상력과 AI 기술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행정 주도의 일방적인 도시계획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도시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참여형 도시 마케팅 방식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공모는 지난 5월 19일부터 7월 20일까지 이메일 접수를 통해 진행됐으며, 영상 부문 187편, 이미지 부문 279편 등 총 466편이 출품됐다. 참가자 연령도 다양했다. 20대 참여자가 31%로 가장 높았으며, 50대 이상 참가자도 25.5%를 차지해 세대를 아우르는 관심과 참여를 보여줬다. 최종 수상작은 외부 영상·미디어·AI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총 6편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인 인천 해양미래대상은 ‘Ocean Bay, 항만에서 미래로’에 돌아갔다. 이 작품은 쇠퇴한 내항이 미래지향적 해양도시로 재편되고, 그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