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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 산림

한우 도매가 전년보다 4.2% 상승 kg당 14,878원 전망

농촌경제연구원, '농업전망 2015' 보고서 통해 발표

□ 국제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경영비 부담 줄어들 전망

국제 원유가격 하락 영향으로 영농광열비와 비닐 등 영농자재 가격 하락폭이 크며 시차를 두고 비료류 가격 등도 하락하여 2015년 투입재 가격은 전년대비 4.4%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 경기회복이 둔화되어 농산물 수요 증가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2015년 세계경제 성장 둔화로 한국경제 성장률은 3.6%로 전망(KDI 3.5%, 기재부 3.8%)되지만 국내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낮아져 농축산물 수요 증가도 한계가 있을 전망이다. 

올해 농가판매가격은 전년대비 1.5%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기가 회복되어 농축산물 수요가 증가할 경우 가격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 농업생산액 감소하지만 농업소득과 농가소득은 작년보다 증가할 전망

2015년 농업생산액은 전년대비 2.1% 감소한 43조 8,900억 원으로 전망된다. 돼지 사육두수 증가 영향으로 가격 하락폭이 커서 축산업 생산액은 전년대비 3.4% 감소할 전망이며, 지난 2년 연속 농산물 가격이 낮아 2015년 재배면적은 감소하고 단수도 전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어, 재배업 생산액은 전년대비 1.2% 감소할 전망이다. 경기회복으로 인한 농축산물 수요 증가, 생산량 감소로 농가판매가격은 1.5% 상승할 전망이다.

2015년 호당 농가소득은 전년대비 2.2% 증가한 3,668만 원으로 전망된다. 농업생산액은 감소되지만 경영비 부담이 줄어들어서 농업소득은 전년대비 1.0% 증가할 전망이다. 경기회복 영향으로 농외소득 3.3% 증가하고, 직불금 등 이전수입도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2015양곡연도 연평균 쌀 가격은 16만 9천 원(80kg) 내외로 전망

2015양곡연도 평균 쌀 가격은 전년보다 1.2% 하락한 16만 9천 원/80kg 수준으로 전망된다.

2015년산 벼 재배면적은 전년대비 1.8% 감소한 80만 1천 ha, 쌀 생산량은 401만톤으로 전망된다.

 

□ 2015년 한우고기 도매가격은 전년보다 4.2% 상승한 kg당 14,878원으로 전망되며, 돼지고기 지육가격은 전년보다 11.6% 하락한 kg당 4,241원으로 전망

2015년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송아지 생산 마릿수보다 도축 마릿수 규모가 커 전년대비 3.6% 감소한 266만 마리로 전망된다. 2015년 도축 마릿수도 전년대비 감소하여 2015년 국내 쇠고기 생산량은 2014년보다 5.8% 감소한 24만 6천 톤으로 전망된다.

2015년 돼지 사육 마릿수는 2014년 후보돈 입식 증가와 모돈 도태 감소로 전년 대비 1.9% 증가한 연평균 1,001만 마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5년 지육가격은 전년보다 11.6% 하락한 kg당 4,241원으로 전망된다.

 

□ 2015년산 과일 가격은 전반적으로 전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

2015년 6대 과일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0.4% 증가한 11만 ha 수준으로 전망된다. 평년 단수를 적용하면 2015년산 과일 생산량은 전년보다 2% 감소할 전망이다.

사과와 복숭아는 재배면적이 각각 1%, 5% 증가하는 반면, 배, 감귤, 단감은 각각 1%, 1%, 2% 내외 감소가 예상된다. 작황이 평년 수준일 경우 2015년 사과의 생산량은 다소 증가하겠지만, 배, 감귤, 단감, 포도, 복숭아는 감소할 전망이다.

2015년 오렌지 수입량은 미국 현지의 냉해로 수입이 급감했던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도 수입량은 칠레의 계절관세가 무관세로 전환되었고, 칠레산 포도의 작황이 양호하여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2015년 채소 가격은 전반적으로 전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

2015년 배추, 무, 양배추 재배면적은 전년대비 각각 4%, 3%, 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배추와 당근의 생산량은 각각 5%, 9% 내외 감소가 예상된다.

2015년 건고추 재배면적은 전년과 비슷하고, 마늘과 양파는 전년대비 각각 4%, 8% 감소하며, 대파 재배면적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공급량이 평년 수준인 건고추와 마늘의 가격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파 가격은 수확기인 4월까지는 2014년 말의 낮은 수준이 유지되나 수확기 이후에는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파 가격은 전년과 비슷한 낮은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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