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4.6℃
  • 구름조금강릉 8.5℃
  • 박무서울 6.9℃
  • 맑음대전 5.4℃
  • 박무대구 4.4℃
  • 맑음울산 7.7℃
  • 박무광주 7.2℃
  • 맑음부산 9.9℃
  • 구름많음고창 5.0℃
  • 구름많음제주 13.0℃
  • 구름조금강화 4.4℃
  • 구름조금보은 4.1℃
  • 맑음금산 5.0℃
  • 맑음강진군 4.0℃
  • 맑음경주시 5.0℃
  • 맑음거제 7.7℃
기상청 제공

농약 사용규제 강화 앞두고 차질없는 PLS 시행 만전

농식품부 김정욱 식생활소비정책관 기자간담회 열고 추진상황 설명

내년 1월1일부터 전체 농산물에 적용되는 농약 사용규제 강화를 앞두고 정부의 대응이 빨라진다.


농림축산식품부 식생활소비정책과는 15일 서초동 모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농약 PLS 전면 시행을 앞두고 그간 준비상황과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는 작물별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농약성분이 검출될 경우 불검출 수준의 일률기준(0.01ppm)을 적용하는 제도를 말한다.


김정욱 식생활소비정책관은 농약 PLS 시행 준비상황과 관련해 “중앙정부 및 지자체 주도의 민관합동 T/F와 민간주도의 ‘농약 바르게 사용하기 운동’의 투트랙(two-track) 전략을 본격화 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앙T/F를 중심으로 지난 4월 13개 시도별T/F를 추가 구성해 중앙-지방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정책관은 “올해는 방제농약이 부족한 소면적 84개 작물 대상으로 직권등록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대로 원활하게 진행된다면 1670개 이상 농약 등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상반기부터 재배하는 상추·들깻잎 등 46개 작물은 내년 1월, 하반기에 재배하는 대추·조·수수 등 38개 작물은 내년 4월까지 등록이 완료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정책관은 또 “등록농약 부족, 토양잔류 농약, 장기재배 농산물 적용시기, 고령농 인식부족 등 현장에서 다양한 문제가 제기되는 가운데 고령농, 농약판매상, 소비자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배너
배너

관련기사

포토이슈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