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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지난해 동물복지농장 69개소 신규인증…양계농장 89.8% 차지

검역본부, 2019년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실태조사

지난해 신규로 인증된 동물복지 축산농장은 69개소로 전년대비 32.3% 증가해 총 262개소가 됐으며 전체 가축사육농가중 동물복지 인증농장 비율은 산란계농장 15%, 육계 농장 5.9%, 양돈 농장 0.3%, 젖소 농장 0.2% 순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2019년 동물복지 축산농장에 대한 인증 실태 조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이번 인증실태조사 결과, 2019년 동물복지 축산농장으로 신규 인증을 받은 농장은 69개소이며, 양계 농장(산란계와 육계 농장)이 89.8%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축종별로는 산란계 농장 29개소, 육계 농장은 33개소, 양돈 농장 5개소, 젖소 농장 2개소이며, 지역별로는 전라도 29개소, 충청도와 경기도는 각각 13개소, 경상도는 10개소, 강원도와 제주도는 각각 2개소였다.


현재까지 동물복지 축산농장으로 인증된 농가는 전년대비 32.3% 증가한 총 262개소이다. 축종별로 가축사육농장 중 동물복지 축산농장 비율은 산란계 15%, 육계 5.9%, 양돈 0.3%, 젖소 0.2%로 조사됐고, 지역별 동물복지 축산농장은 전라도가 42.7%로 가장 많았고, 충청도가 23.3%로 뒤를 이었다.  


또한, 인증을 희망하는 축산 농가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하여 ‘전문 교육기관’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소비자의 인증제도 인식개선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홍보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동물복지 축산 농가를 위한 상담지원사업도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와 지자체 주관으로 추진된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2019년에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은 전년대비 32.3% 증가하였으며, 인증제도에 대한 인지도 역시 전년의 46%에서 63.9%로 17.9% 상승하는 등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 동물복지 축산농장에 대한 제도개선 및 정책적 지원 등을 통해 생산자·유통·소비자의 변화를 아우르는 인증제 활성화로 지속 가능한 축산정책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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