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 2020 한우자조금 전문가 자문단 위촉식 진행
요리 분야 새롭게 선정…축산·의학·마케팅 각분야 전문가 선정
민경천 위원장 “한우산업의 긍정적인 발전 방향 제시 기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8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우자조금에서 ‘2020 한우자조금 전문가 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지난해에는 축산, 의학, 마케팅 분야의 전문가 4명이 한우자조금 전문가 자문단으로서 다양한 홍보 및 자문 활동을 펼쳐왔다. 기존 자문단과 올해 요리 분야의 전문가 2명을 새롭게 선정해 총 6명으로 구성된 ‘2020 한우자조금 전문가 자문단’을 위촉했다.
앞으로 한우자조금 전문가 자문단은 한우 산업의 안정화와 발전 및 한우자조금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 한우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서 자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한우 산업과 관련된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2020 한우자조금 전문가 자문단으로는 ▲서울대학교 식품·동물생명공학부 조철훈 교수 ▲서울의료원 산부인과 주임과장 황인철 의사 ▲오라한의원 원장 박미경 한의사 ▲홍보컨설턴트 이원두 솔로몬스터 대표 ▲서울 동부기술교육원 엄유희 교수 ▲한우 전문 레스토랑 라이프(RIPE) 총괄 셰프 김호윤 셰프가 위촉되어,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위촉장을 받은 오라한의원 박미경 원장은 “한우를 ‘스타벅스’처럼 하나의 고기의 대명사로 인식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서울의료원 황인철 의사는 “코로나19로 면역력이 대두되고 있고, 단백질은 면역력에 매우 중요한 요소다. 앞으로는 건강 위주의 패러다임으로 한우를 홍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발전방향에 대해 말했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지난해 한우자조금 전문가 자문단의 활약으로 우리 한우의 가치와 우수성에 대해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올해는 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새롭게 위촉한만큼, 2020 한우자조금 전문가 자문단이 한우농가와 소비자들을 함께 아우를 수 있는 다채로운 견해로 한우 산업의 미래를 밝힐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우자조금은 배우 남궁민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020 한우 홍보대사로 위촉해 TV 광고 캠페인을 비롯한 각종 홍보,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며 한우 농가 및 한우 산업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