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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 축산분야 항생제 내성 협의체 온라인 개최

항생제 적정사용과 내성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의 필요성 강조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국내 축산 분야 항생제 내성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5일 ‘2020년 하반기 축산분야 항생제 내성 협의체’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축산분야 항생제 내성 협의체에는 대한한돈협회, 육계협회, 한국수의임상포럼, 수의과 대학 및 질병관리청 등 민·관·산·학의 항생제 관련 내·외부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항생제 내성에 대한 국내 관리 현황과 외국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 관리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항생제 적정사용과 인식 개선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다.

 

항생제 적정 사용 방안으로 농가의 관행적 항생제 사용 금지를 위한 적정 사용 모델 개발과 수의사 처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개발 및 처방 시 항생제 감수성검사 의무화 등이 논의됐으며, 항생제 사용자의 인식 개선을 위해서는 생산자, 수의사, 동물약품 종사자 등 대상별 맞춤형 홍보와 교육 콘텐츠 개발 및 항생제 내성에 대한 교육 의무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근거 기반 항생제 내성 관리를 위해 반려동물에서 사용하는 항생제 현황 파악과 종돈(종계) 및 농장 환경에 대한 항생제 내성 조사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검역본부 세균질병과 윤순식 과장은 “이번 협의체에서 논의된 사항들은 2단계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 대책과 연구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국가 차원의 내성 극복을 위해 학계·관련 부처·현장 전문가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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