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8일 00시 00분경 서울특별시 노원구 상계동 산153-1 수락산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진화인력 85명(산불특수진화대 12, 공무원 23, 소방 50)을 긴급 투입, 약 1시간 30여분만인 18일 01시 30분경 주불 진화를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이번 산불로 산림 0.03ha 가량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잔불진화가 완료 되는대로 정확한 피해면적과 발생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밤사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과실로 발생한 산불도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처벌받는 중대한 범죄이기 때문에 무관용의 원칙으로 처벌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일 경북 영천시 화산면 일원에서 야간 산불이 발생하는 등 주말동안 건조한 날씨로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있어 산불 발생주의가 요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