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오늘 경남 김해 산란계 농장(약 135천 마리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47차, H5N1형)되었다고 8일 밝혔다.
의심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과거에도 동절기 이후 발생한 사례를 감안할때 언제든지 추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경각심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또한 “가금농장 관계자는 소독·방역 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농장·축사의 부출입구·뒷문 폐쇄와 함께 차량 소독시설 등 방역 시설이 적정한지 꼼꼼히 점검하고, 출입 차량 통제 및 소독을 포함한 농장 4단계 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와 차단방역을 철저히 실천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사육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사료 섭취량·활동성 저하 등 의심 증상을 면밀히 관찰하여 이상이 있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