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26일 전북 익산 소재 식품진흥원 본관에서 대체육 가공기술 교류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기술세미나는 ‘대체육 가공기술과 품질평가’라는 주제로 식품진흥원과 공주대학교 주관 50여명의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내 대체육 산업은 초기단계 수준으로 부족한 기술력, 원료의 국산화와 수급, 완제품 품질구현까지 다양한 기술애로가 있는 산업이다. 또한,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수요가 확대되는 블루오션이기도 하다.
이번 세미나에선 특히, ‘육류 대체식품의 영양적 가치’를 주제로 기존 육류와 대체육의 상호보완적 관계를 발표한 공주대학교 최미경교수의 강연이 호응을 얻었다.
금번 세미나는 식품진흥원 권역별 기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특히, 21년 3월 개소한 HMR기술지원센터는 대체육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압출성형기와 다양한 품질분석 장비를 구축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식품진흥원 송재원 본부장은 “이번 기술세미나를 계기로 우리나라 대체육 산업의 성장과 한발 더 나아가 푸드테크 기반의 식품기업 지원을 위한 산학연 협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