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2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호랑이처럼 용맹하게 달려왔습니다.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는 식품기업이 원하는 규제혁신과 애로사항 해소를 통해 분양률 72.6%를 달성하였습니다. 식품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연 600여 명에게 현장 실습형 교육을 제공하였고, 기업 간 협력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에선 두 기업의 장점을 살린 콜라보 제품이 출시되는 등 산학연 교류 협력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자체 연구소, 농업 생산자 단체 등과 함께 마늘, 복분자, 당조고추 등 국산 농산물을 기능성표시 원료로 인정받아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였습니다.
또한 유럽의 7개 클러스터와 친환경 식품기술 협력과 정보교류를 위한 FOODTURE협약을 체결하였으며 남미 파라과이엔 식품기술을 제공하여 한국의 우수한 식품 기술력을 알렸습니다.
이러한 성과와 실적은 농식품부 공공기관 평가로부터 가장 우수한 기관으로 인정받았으며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도입, 윤리경영 위원회 등 청렴한 조직문화 시스템을 도입하여 감사분야에 유일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2023년 식품진흥원은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첫째.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하겠습니다.
식물성단백질 소재(TVP) 생산과 친환경 포장 기술지원 등이 가능한 10개의 기업지원시설을 활용하여 푸드테크 대응 교육과 R&DB 지원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더불어 청년들의 창업을 뒷받침할 청년식품창업센터와
기능성원료은행 등 푸드테크 혁신 인프라를 추가로 구축하여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푸드테크의 메카로 육성하고 더 좋은 식품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둘째,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 성장 생태계를 마련하겠습니다.
청년 창업자가 벤처기업으로, 중소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맞춤 지원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식품기업이 필요로 하는 원료, 인력, 자금, 수출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진흥원의 지원사업 간 연계를 추진하고 유관기관·지자체·생산자 단체 등과 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특히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과 교육생 간에 구인·구직정보 플랫폼을 구축하여 식품산업 인력수급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기능성식품 소재원료의 국산화를 확대하고 식품기업에게 기능성원료 제공하여 식품의 부가가치가 농민들의 소득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식품산업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선정된 공공혁신 플랫폼 사업과 농식품부 디지털 식품정보 플랫폼 구축 예산을 확보하였습니다. 식품 관련 기술과 정보교류가 이루어져 더 혁신적인 제품들이 탄생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클러스터로 전환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식품산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협력을 강화하여 5G 기술을 활용한 식품 제조·물류 구축하고, 스마트 HACCP, 로봇 실증 등을 통해 더 빠르고 안전한 식품 제조 환경을 민간에도 확산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더 역동적이며 청렴한 조직문화가 필요합니다. 공공기관 운영성과가 국민들과 고객들에게 체감될 수 있도록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더 많이 소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