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 농해수위 의원들에게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이병호 사장은 “공사는 우리 농업이 지속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농업인의 소득증진과 농업발전을 목표로 수급안정, 유통조성, 수출 진흥 및 식품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먼저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선제적 수급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국내 농업 자립기반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유통구조를 개선하겠습니다. 아울러 편중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신선농산물 수출 지원을 강화해 수출이 농가소득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특히, 농식품부 분야에서 더 많은 일자리, 더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지도록 사업체계를 개선해 나겠습니다. 저희 공사 임직원 모두는 막중한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우리 농업이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신 사안들은 공사업무에 적극 반영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성과를 높이겠다”는 각오도 분명히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간부급 인사 중 여성은 단 한명도 없었으며, 부장급 여성도 단 2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aT)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박 의원은 “올해 8월 현재 처실장급 간부 직원 32명 중 여성은 단 한명 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부장급 여성 비율도 현저히 낮았다. 총 62명 중 단 2명으로 전체의 3%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aT의 직위체계는 처․실장, 지역본부장부터 사원까지 1~6급으로 구분된다. 직급별로는 1급 처․실장, 지역본부장, 2급 처․실장, 지역본부장, 부장, 3급 부장, 차장, 4급 과장, 대리, 5~6급 사원으로 나타났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에서도 성별 격차는 뚜렷했다. 지난해 정규직 전체 703명 중 여성은 224명으로 31.9%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연도별로는 2014년 25.6%, 2015년 30.1%, 2016년 30.5%, 2017년 31.9%로 매년 증가추세지만 증가율은 크지 않다. 반면 비정규직의 여성 비율(%)은 지난해 27명 중 16명으로 59.3%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증가속도도 빠르다. 20
최근 10년 동안 한국농어촌공사를 퇴직한 건설기술자 176명이 경력을 부풀린 허위 경력증명서를 발급받아 관련 용역업체에 재취업하고, 재취업 이후에도 허위경력을 활용해 용역을 수주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22일 한국농어촌공사 국정감사에서 이만희 자유한국당 의원은 ‘경력확인서 점검결과 관리실태’ 자료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최근 10년간 퇴직자 578명의 경력확인서 내용 및 발급절차 등을 점검한 결과, 경력내용이 거짓이거나 증빙 서류 없이 수기로 발급받는 등 경력내용이 거짓인 퇴직자가 176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허위경력자 176명 중 2급 이상 고위직이 122명으로 70%에 달했고, 직급별 점검대상 중 적발인원 비율을 살펴보면 1급이 41.8%로 가장 높아, 모범을 보여야할 고위직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취업 후 허위 경력을 활용해 수주한 용역은 2014년 5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확인된 52명에 대해서만 167건, 수주금액만 625억원에 달하고, 이 중 18명은 한국농어촌공사를 상대로 54건, 172억원에 달하는 용역을 수주. 경력을 부풀려 불공정하게 재취업한 것도 모자라 농어촌공사 출신이라는 점을 활
최근 5년간 1만8939명의 학생에게 식중독이 발생했으며, 발생한 학교 321개 중 63.9%(205개)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통해서 학교급식 식자재를 납품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열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국정감사에서 국회 농해수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정재 의원이 이같이 밝혔다. 식중독 발생 학교를 연도별로 보면 2013년 44개 학교에서 2247명, 2014년 51개(4,35명), 2015년 38개(1980명), 2016년 36개(3039명), 2017년 27개(2153명)으로 발생했고, 최근 논란이 됐던 풀무원 푸드머스로 인해 2018년 현재까지 125개 학교에서 5385명의 학생에게 식중독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급식 식자재 납품은 조달청 나라장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거래소를 통하거나 직거래 하는 방법으로 납품되고 있다. 2013년부터 2018년 9월까지 식중독이 발생한 321개 학교 급식 식자재 납품 유통과정을 조사한 결과 321개 학교 중 63.9%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이버거래소를 통해서 납품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중독 발생 학교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거래 비율을 연도별로 보면 2013년 36.4%, 2014년 37.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시 정부 보건부서 영양학자들은 지난 16일부터 발효된 ‘식품을 판매하는 레스토랑, 바 및 상점의 메뉴 중 최소 10%는 소금을 사용하지 않는 메뉴여야 한다’는 새로운 규정의 시행을 알리기 위해 이 지역의 다양한 레스토랑을 방문했다. 이 규정은 소금병 및 나트륨 함량이 높은 드레싱 제품들을 식탁에 놓을 수 없으며, 고객이 요청하지 않는 한 소비자에게 이를 제공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메뉴판 및 내부 간판에 ‘소금을 적게 먹을수록 삶이 길어진다, 소금의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건강에 해롭다’라는 문구를 눈으로 명확히 볼 수 있게 표시해야 한다. 이 시 정부 전문가들은 식당 업주에게 소금없는 식사에 대해 조언할 뿐만 아니라 제재의 권한도 갖게 된다. 이를 위반한 사람들에게는 벌금 5400페소 정도의 5단계의 재시정 제재가 있을 것이며, 어길수록 벌금이 많아진다. 소금 소비를 막기 위한 정책은 4년 전부터 술집이나 식당에 소금병을 식탁에 놓는 것을 금지하면서 시작됐다. 이 조항들은 세계보건기구의 2013~2020 비전염병 예방 및 통제를 위한 계획을 따르고 있다.
캐나다 전문가들은 지난 17일 여가용 마리화나 합법화를 준비함에 따라 마리화나의 간접흡연 또는 함유 식품 섭취로 인한 어린이의 잠재적 위험에 대해 부모와 기타 성인들에게 경고했다. 온타리오, 매니토바, 누나부트 중독센터에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18세 미만 어린이들의 마리화나 노출로 인한 연간 요청 건수가 116건에서 234건으로 50% 증가했다. 상업적으로 생산된 마리화나 식품은 2019년 후반까지는 합법적이지 않으나, 인터넷 및 일부 불법 운영매장에서 이미 구매할 수 있다. 조제물질에 유기용제를 사용하지 않는 한, 17일부터 수제 식용제품의 생산이 가능했다. 전문가는 아직 캐나다에는 어린이에게 안전한 용기나 경고표시 부착을 요구하는 법령이 없다고 언급했다. 실수로 마리화나를 섭취한 어린이는 방향감각 상실, 불안 및 균형 상실을 포함한 여러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다. 고농도의 마리화나를 복용한 어린이에게 발작과 혼수상태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드문 경우 뇌졸중 또는 심장마비를 겪는다. 캐나다 소아학회는 여가용 마리화나 합법화로 인하여 어린이 및 청소년에 잠재적인 부정적 결과를 우려했다. 감시프로그램을 계획해 마리화나 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1월 11일 일명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소비가 증가하는 선물용 과자류‧캔디류‧초콜릿류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24일부터 26일까지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 영업 여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아울러, 수입되는 선물용 과자류‧캔디류‧초콜릿류 제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통관 단계에서도 정밀검사를 강화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소비할 수 있도록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서 사전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계란 안전관리를 위해 산란계 농가 및 시중 유통계란에 대한 지도․점검 및 검사를 지속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경남 거창군 소재 농가에서 생산·유통한 계란에서 피프로닐의 대사산물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유통계란 수거 검사 중 경남 거창군 소재 호암농장에서 생산한 ‘늘처음처럼(난각 : WKF2F4)’에서 피프로닐 등 살충제는 검출되지 않고 피프로닐의 대사산물(피프로닐 설폰)이 기준치를 초과해 부적합 판정됐다. 정부는 부적합 농가에서 보관 및 유통 중인 계란을 지자체와 합동으로 전량 회수·폐기 조치하고 추적 조사 등을 통해 유통을 차단하고 있다. 또 해당 농가에 대해서는 출하를 중지하고 6회 연속 검사 등 강화된 규제검사를 적용하는 한편, 농약불법 사용 등 위반사항이 확인된 농가는 고발 또는 과태료 등 제재 조치다. 정부 관계자는 “부적합 농가의 계란을 구매한 소비자의 경우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계란에 대한 연중 안전성 검사와 함께 축사 청소·세척 등 환경개선과 지도·홍보를 병행해 국민 식탁에 안전한 계란이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식음료업계가 치즈와 버터를 이용한 신제품을 출시해 눈길을 끈다. 소비자들의 입맛을 겨냥하기 위해 달콤 짭조름하면서도 고소한 풍미가 있는 치즈와 버터를 넣어 이색적인 단짠 맛을 강조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식음료업계에서 달콤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의 조합은 실패하지 않는 공식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라며 “특히 날씨가 추워질수록 달고 부드러운 맛을 찾는 소비자를 겨냥해 식음료업계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의 치즈와 버터를 넣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단짠 조합으로 가을 입맛을 겨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치즈를? 치즈 마니아 사로잡는 신제품 출격 언뜻 보기엔 음료와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치즈를 넣어 풍미까지 더한 이색 단짠 음료가 화제다. 지난 10일 출시된 공차의 ‘치즈폼 신메뉴’는 이탈리아의 가장 유명한 치즈 중 하나인 마스카포네 치즈를 넣은 이색 밀크티로 출시 1주 만에 10만 잔 판매를 돌파했다. 공차의 치즈폼 신메뉴는 밀크티의 본고장 대만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치즈폼 음료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재탄생 시킨 것으로 부드러운 단짠 맛을 강조해 낯설지만 매력적인 조합으로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와 나주시 목사고을시장상인회(회장 안국현)는 19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나주 목사고을시장은 지난 2012년 상설시장인 금계매일시장과 정기시장인 성북시장을 통합, 개설한 시장이다. 현대화된 시설을 갖추고 토요문화장터, 야시장 등으로 성공적인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사례로 꼽힌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공사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이용 독려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aT는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나주목사고을시장을 임직원들이 적극 이용하도록 홍보하고, 각종 소모품 등도 전통시장을 통해 구매할 계획이다. 이병호 aT 사장은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통주체중 하나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고, 시장 상인의 소득도 높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HACCP에 대한 의견 개진과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청주지역을 비롯한 충청권역 소비자 30명이 나섰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국민과 함께 HACCP인증원이 추진 중인 사업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소통을 통한 혁신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18일 국민현장자문단이 발족했다. 이날 위촉장을 받는 국민현장자문단은 충청권역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로, 식품안전 및 HACCP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공개모집하고 심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30명을 선정했다. 앞으로 국민현장자문단은 HACCP 인증심사 현장을 찾아 심사과정을 직접 참관하고, HACCP 인증업체의 식품 생산과정을 견학하는 등 HACCP의 주요사업을 현장에서 함께 한다. 또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사항에 대해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완할 사항과 참신한 아이디어 등의 의견을 제시하면 HACCP인증원은 심층 검토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새로운 사업 아이템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장기윤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HACCP의 핵심 고객이자 최종 종착지는 소비자이고 가정의 식탁이기 때문에 국민현장자문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어머니 아버지의 입장에서 가감 없는 의견과
동원F&B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면역 건강기능성을 인증받은 유가공 발효유 ‘덴마크 뮤닝’을 출시했다. 덴마크 뮤닝은 간편하게 면역력을 키울 수 있는 특별한 발효유다. 면역 다당체를 함유한 ‘알로에 겔’과 특허 유산균인 L.Sakei Probio65을 담아 건강기능성을 부여했다. 특히, 알로에의 다당체 성분은 면역세포의 수와 활동을 증가시켜 면역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장 건강과 피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뮤닝 한 병에 약 60㎎의 다당체가 함유돼 있어 하루 두 병 이상이면 피부 건강∙장 건강∙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뮤닝(MMUNING)의 이름 역시 면역의 영단어인 ‘IMMUNITY’와 ‘~ING’의 합성어로, 뮤닝을 통해 면역력을 증진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기술을 활용해 각종 기록일지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중요관리점과 주요공정의 모니터링을 자동화하는 등 데이터의 수집·관리·분석을 총망라한 실시간 HACCP 종합관리시스템인 Smart HACCP을 최초 도입해 시범적용하고 있는 업체가 있어 눈길을 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18일 식품·축산 전문지 기자 20여명과 함께 강원도 홍천군 소재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을 찾았다. HACCP인증원은 지난해부터 HACCP종합관리시스템인 Smart HACCP 도입을 적극 추진한 결과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이 처음으로 Smart HACCP을 도입, 현재 시범적용 중이다.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은 맥주(2014년 2월) 및 기타주류(2017년 4월) HACCP인증 업체로 지난 2월부터 Smart HACCP 적용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접목 및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 결과 8월에 도입을 완료했다. 하이트진로 강원공장 김성곤(사진) 공장장은 “강원공장은 위치나 규모면에서 여느 나라 못지않을 만큼 최고라고 할 수 있다”며 “올 2월 해썹인증원과 스마트해썹 도입을 위해 합동으로 기획하고 정상적 투자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16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 하동군에서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를 개최한다.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는 산지(産地)에서 국내 외식업계 바이어와 생산업체의 만남을 주선해 외식업계에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국산 식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식재료 생산업계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며 외식과 농업간 가교 역할을 해왔다. 이번 하동 산지페어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여주시지부,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광역시 광산구지부 관계자 50여명이 이틀 동안 하동군의 유력 생산업체들을 방문하며 식재료 직거래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방문업체는 남경오가닉팜(버섯), 슬로푸드(매실), 섬진강자연재첩수산(재첩) 등이며, 일정 중 참가 바이어와 하동군 생산업체간의 식재료 구매약정 체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농식품부와 aT는 이번 하동군 산지페어에 이어 안산, 해남 등에서 지속적으로 행사를 개최하며, 국산 식재료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외식산업과 농업의 협력강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산지페어는 외식업계와 농가간의 상생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외식-산지 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가 개최한 양곡도매시장 개장 30주년 ‘2018 우리밀 우리콩 축제’가 지난 12일 양재동 양곡도매시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시작한 행사에 이태성 서울시 시의원(송파), 김진규 한국양곡유통협회 회장 등 관련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경호 공사 사장은 양곡도매시장 30주년 기념식 환영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중요한 문제였던 먹거리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30년이란 세월 동안 힘써주신 유통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태성 서울시의회 시의원은 축사에서 “30년간 유통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유통물량이라든가 유통인 숫자의 수가 현저히 감소한 것이 현실”이라면서 “앞으로 공사와 유통인, 서울시가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양곡도매시장 내에서 펼쳐진 축제에서는 각 분야 명인들을 초청해 시민들과 함께 한 밥짓기·김치만들기 체험행사와 초대가수의 축하공연, 즉석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이 이어져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