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그동안의 청렴한 공공기관 만들기 노력에 대하여 높이 평가받아 지난달 28일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상임대표 원덕호)으로부터 ‘부패방지 청렴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실용화재단은 공공기관으로써 투명하고 맑은 청렴기관을 구현하고자 청렴윤리경영위원회를 주축으로 예산집행·채용·계약 등 전 과정에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임원의 청렴계약을 체결하는 등 강도 높은 청렴정책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 임직원이 청렴을 실천하여 노력한 결과 부패방지 청렴인증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실용화재단 실용화홀에서 이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유기적인 협력관계 유지를 통해 부패방지 예방 및 청렴문화를 확산시키는데 합의하였으며, 청렴기관 인증서 수여와 함께 청렴인증기관 현판식을 거행했다. 박철웅 이사장은 “이번 부패방지 업무협약과 청렴인증기관 선정을 계기로 더욱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고, 공직자로서 공정한 업무정착과 청렴도 향상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소관 단체로써 부패방지 활동 및 청렴도 향상에 기여한 개인과 우수기관을 선정, 투명하고 맑은 사
축산물HACCP 인증의무 작업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일부 개정된 축산물 위생관리법이 오는 8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개정된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지금까지 자체안전관리인증기준을 작성해 운용하던 축산물가공업 및 식용란선별포장업은 오는 10월 8일부터 1년 이내인 `21년 10월 7일까지 요건을 갖추어 HACCP인증원으로부터 인증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즉, `21년 10월 7일까지는 자체안전관리인증기준에 따라 HACCP인증 유지가 가능하지만 `21년 10월 8일부터 HACCP인증 작업장으로 영업을 계속하고자 한다면 법이 정한 기한 내에 HACCP인증원으로부터 인증을 받아야 한다. 다만, 올해 12월 1일부터 의무화가 적용되는 식육가공업(2단계, `16년 기준 매출액 5억 이상)은 올해 11월 30일까지 HACCP인증원으로부터 인증 받아야 한다. 인증심사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①축산물 HACCP 인증 신청서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 동의서, ②영업허가증(사본 1부, 앞/뒤), ③HACCP 관리기준서(사본 1부), ④사업자등록증(사본 1부) 등이며, 신청서가 접수되면 60일 이내에 관할 지원에서 평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청주지역 내 관심과 나눔이 필요한 복지시설과 코로나19 피해자를 돕는 등 사랑나눔 실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조기원 원장은 28일 청주복지재단을 찾아 남미옥 상임이사에게 1,730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6월 발표된 ‘2019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A등급(우수)을 받은 HACCP인증원의 임원들이 받은 성과급 중 일부를 자율적으로 기부한 금액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들을 위해 청주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어 조기원 원장은 청주 옥산면 소재 청애원을 방문하고 이규원 원장에게 “코로나19로 좋지 않은 환경이지만 원생들이 송편과 전을 나누며 행복한 추석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온누리상품권과 KF-AD 마스크 500매를 전달하는 등 사랑 나눔 활동을 펼쳤다. 또한 HACCP인증원 전직원은 경영평가 성과급 중 일부(10%)인 3,600여만원을 현금이 아닌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받아 재래시장에서 사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조기원 원장은 “추석 명절이 이웃과 정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임직원의 마음을 모아 복지시설에 전달했다”며
농협(회장 이성희) 하나로유통이 지난 24일 신촌 본사에서 하나로마트 창립 50주년 경품행사 1등 당첨자에게 경품을 전달했다. 지난 8월 6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한 하나로마트 창립 50주년 행사는 하나로마트와 농협몰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5명), ▲스타일러(45명), ▲공기청정기(65명), ▲한우세트(100명), ▲농촌사랑상품권(9,785명)을 경품으로 지급했다. 이번 행사는 약 300만명이 응모하며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특히 전산 경품추첨의 전 과정은 경찰관 입회하에 농협하나로마트 유튜브 채널 라이브방송으로 진행하여 공정성을 강화했다. 농협하나로유통 김병수 대표이사는 “이번 경품행사는 50년 동안 하나로마트에 사랑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추석 명절을 맞아 25일 가락시장과 양곡시장에서 근무하는 하역노동조합 6개 단체, 총 1,403명에게 추석 명절 격려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사 유통본부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열악한 근무 환경에서도 가락시장과 양곡시장 물류 업무를 위해 고생하시는 하역 근로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공사의 약소한 배려가 하역 근로자분들이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며, 앞으로도 공사는 하역 근로자분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업무를 진행하겠다”고 하역노조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에 하역노조 대표들도 명절 때마다 하역노조를 지원하는 공사에 고마움을 표시하며, “하역노조도 공사와 소통·상생하여 시장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직접 농가 방문해 시상·격려 대상 수상농가 충남 부여 증산목장 방문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25일 청정축산 환경대상을 수상한 충남 부여의 증산목장을 직접 찾아 시상 및 격려의 자리를 가졌다. 이는 당초 수상농가 12호에 대상(국무총리상), 최우수상(농식품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우수상(농협중앙회장상)을 시상하려던 계획을 코로나19 상황이 계속 연장됨에 따라 직접 농가를 방문해 시상 및 격려하는 것으로 방식을 변경했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충남 부여 증산목장을 시작으로 내달 8일까지 양평, 거창의 최우수상 농가 2곳에 시상식을 진행하며, 우수상 농가 9곳에 대해서는 축협을 통해 현지 시상이 진행된다. 김태환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우리 축산업이 국민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환경 친화적인 축산업 구현 뿐만 아니라 이웃 주민과 지역에 공헌하는 축산인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제2회 청정축산환경대상’을 통해 청정축산을 선도하고 이웃과 상생하는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모든 축산농가로 환경개선 노력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가락시장 유통인의 이웃사랑 모임인 (사)희망나눔마켓(이사장 이원석)과 함께 25일에 가락시장 인근지역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제수용품 300세트와 과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시장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명절 제수용품과 과일 나눔 행사를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추석 차례상 준비에 꼭 필요한 품목인 사과·배·대추·김·북어포·약과·산자·부침가루·튀김가루로 구성된 제수용품 세트는 전달 받는 이웃에게 만족도가 매우 높다. 공사와 유통인이 함께 기증한 제수용품과 과일 등은 총 1,500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송파구청(복지정책과) 주관으로 송파구 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배분됐다. 김경호 공사 사장은 “가락시장을 비롯한 서울 도매시장은 안심·고품질 농수산물 유통을 선도함은 물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복지 지원 활동 등 나눔·사회 공헌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기 위해 항상 소통하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25일 전국의 주요 사업장 소재지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1200가구를 대상으로 ‘추석상 차림을 위한 장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 여파로 경마중단과 전사 휴업 등 긴축 비상경영 중인 상황에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를 반납하여 8,900만원의 재원을 마련했으며, 지역 전통시장과 사회적 기업의 물품으로 추석상 차림 장꾸러미를 구성하여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하거나 홀로 지내는 노인세대 12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사랑나눔 행사는 마사회 임직원의 급여 반납 재원으로 장바구니 물가 급등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의 소상공인들을 돕고, 특히 이번 추석기간 중 코로나19에 따른 이동 제한으로 홀로 명절을 보내기 쉬운 노인세대가 추석상을 차리는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더없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 예년과 다른 추석을 보내게 되실 어르신분들께 우리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위로와 응원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조기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은 지난 17일 충남 천안 소재 대전충남양돈농협 방문을 시작으로 22일까지 농업회사법인 하늘빛 주식회사(식품제조가공업), 농업회사법인 더불어웰주식회사(식용란수집판매업)를 차례로 방문해 식품 및 축산물 업체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코로나19가 업계에 미치는 영향, 어린이 기호식품 등 8개 품목의 HACCP 의무적용 기한이 도래함에 따른 애로사항 및 생산단계(농장 분야)의 HACCP 인증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조기원 원장은 대전충남양돈농협을 찾아 축산물 농장분야 HACCP 인증 확대를 위한 방안 논의 및 의견수렴을 통해 브랜드경영체(포크빌 포도먹은 돼지) 참여 농가 중 HACCP 인증농가 비율의 상향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축산물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식품제조가공업체(농업회사법인 하늘빛 주식회사)에서는 코로나19로 매출 감소와 HACCP 의무적용 기한 도래 등 어려움을 겪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기관 차원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조기원 원장은 “HACCP적용을 희망 또는 인증을 유지하려는 업체에 기술지원, 전
설악산 가을 단풍은 주요 명산중에서 지리산이 다음달 12일 가장 빨리 절정에 이르고 설악산은 같은달 17일, 내장산은 가장 늦은 26일경에 가장 절정에 들어 가장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23일 올해 우리나라 산림의 가을 단풍 절정을 예측한 지도를 발표했다. 이번에 예측한 지역은 한라산, 설악산, 지리산을 포함하여 우리나라 각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주요 산 19개 지역이다. 올해 단풍은 지리산(10/12, ±5일), 소백산(10/15, ±6일), 설악산(10/17, ±9일)에서 가장 빠르게 절정을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전라남도 상황봉(완도)이 10/30(±5일)로 예측된 지역 중 가장 늦게 단풍이 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주왕산(경북) 10/19(±7일), 계룡산(충남) 10/20(±6일), 속리산(충북) 10/21(±5일), 한라산 1100도로(제주) 10/22(±5일), 수리산(경기) 10/24(±5일), 내장산(전북) 10/26 (±5일)로 각각 예측됐다. 특히, 이번 발표한 단풍예측지도는 한국생물계절관측네트워크(K-NPN)에 의해 지난 10년간의 산림 내 현장 관측 자료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시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가 양재글판 가을편을 게시했다. 이번 양재글판 가을편은 이훤 시인의 작품 ‘그대도 오늘(너는 내가 버리지 못한 유일한 문장이다, 2016, 문학의전당)’에서 인용됐다. “무한히 낙담하고/자책하는 그대여/끝없이 자신의 쓸모를/의구하는 영혼이여/고갤 들어라/그대도 오늘 누군가에게 위로였다.” aT는 “지금도 많은 국민들과 농업인들이 어렵고 힘든 시간을 견디고 있다”면서 “이번 양재글판이 모든 분들께 잠시나마 위로와 희망을 전해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aT는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2018년 12월부터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외벽에 양재글판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 계절별로 새로운 글판을 선보이고 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제철과일 등 우리 농·축산물 후원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농정원은 이 날 세종시 전동면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이화’(대표 권종수, 이하 복지법인)를 찾아 코로나19로 인해 보다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소외된 이웃들을 살피고, 한가위의 풍성함을 나누기 위해 포도·사과 등 제철과일 75kg과 한돈 50kg 등 우리 농·축산물을 전달하며 명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권종수 복지법인 대표는 코로나19로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후원이 큰 폭으로 줄어든 현실을 안타까워하면서 “농정원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생활인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신명식 원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이웃들의 입장을 잘 헤아리고, 살펴야 할 때”라며, “앞으로도 농정원은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먼저 온정의 손길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2일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국립수목원의 주요 전시시설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상태 및 태풍으로 인한 산림피해 현장 등을 점검했다. 방문객의 안전을 위하여 국립수목원의 방문자 안내센터, 수유실, 화장실 등 주요 휴게시설에 대한 방역상태와 손 소독제, 마스크, 예방 행동 수칙 안내문, 전시원 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한, 지난달 장기간의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발생한 산림피해 지역은 지역주민들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복구를 추진하되 안전에 유의할 것을 지시하였다. 국립수목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시원 운영시설은 1일 1회 이상, 다수 접촉시설은 2회 이상 방역 및 소독을 하고 있으며, 관람객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손 소독제를 비치했다.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코로나19에 방역지침을 철저히 이행하여 우리 국민이 안심하고 국립수목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직원이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로 중국내 우유 소비량이 증가한 반면, 주요 수입국과의 관계 악화등으로 해외 유제품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시장조사업체인 차이나 스키니(China Skinny)의 유제품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8월 티몰(T-mall, 온라인몰)을 통한 기업과 소비자간 전자상거래에서 해외 브랜드가 23%를 차지했으며, 2016년 52%에서 2019년 35%까지 줄어들며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지난 2008년 멜라민 분유사태 이후 국내산 유제품에 대한 신뢰를 잃으며 수입산 유제품이 급증했으나, 면역력 증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유제품의 안전성이 강화되며 국내산 소비가 증가했다. 이러한 가운데 코로나 확산 이후 호주가 코로나 발원지에 대한 국제조사를 촉구하고 미국과 함께 ‘홍콩보안법’ 제정에 대해 비난하고 나서자 소비자들 사이에서 애국심이 고취되며 수입산 유제품 소비가 급감하기 시작했다. 이에따라 지난 7월 호주산 우유 수입량도 2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업인 유로모니터는 중국이 판매량 기준 2022년 세계 최대 우유시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가간 관계 악
농협(회장 이성희)는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농협경제지주와 NH농협손해보험에서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소 근출혈 피해 보상보험’의 보상금 지급액이 올 1월부터 8월까지 12억6천만원이 지급됐다고 22일 밝혔다. ‘근출혈’은 근육 내에 존재하는 모세혈관 파열로 혈액이 근육 내에 퍼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근출혈이 발생하면 혈액이 근육 속에 남아 도체육의 저장성이 나빠지며 암적색 혈흔이 근육 절단면에 나타나 고기의 상품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농협은 ‘소 근출혈 피해보상보험’을 지난해 1월부터 농협 축산물 4대 공판장(부천, 음성, 나주, 고령)에 출하·도축·상장되는 소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농가는 출하 전이나 출하 때 공판장에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소 한 마리당 보험료는 총 8,200원으로 공판장이 2,800원, 출하 농·축협과 출하농가가 각각 2,700원을 부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농협안심축산과 NH농협손해보험을 통해 운영되는 ‘소 근출혈 피해보상보험’ 가입률은 전체 출하두수의 77.0% 수준(8월말 기준)이며, 올 해 8월말까지 근출혈 피해가 발생한 소는 2201두로 두당 평균 57만 3천원을 지급했다. 농협 양호진 안심축산분사장은 “농협 4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