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대나무 숲 1ha(6,200본)에서 연간 33.5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고 밝혔다. 대나무 한그루의 이산화탄소 흡수량은 연간 5.4kg로, 이는 대나무 922그루가 있으면 4인 가족 한 가구의 이산화탄소 연간 배출량 4.98톤을 상쇄할 수 있는 양이다. 이러한 흡수량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는 나무인 소나무 9.7톤, 상수리나무 16.5톤, 벚나무 9.5톤 등에 비해 현저히 높은 수준이다. 현재 우리나라 대나무 숲은 약 22,000ha가 분포되어있으며, 이는 4인 가구 기준 약 15만 가구의 온실가스를 상쇄하는 양이며, 안양시 전체 인구(56만 7천명) 이상이 가정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상쇄할 수 있는 양이다. 대나무는 온실가스 흡수 외에 피톤치드를 다량 방출하여 항염, 향균, 스트레스 조절 등 인체에 다양한 건강효과를 제공하며, 화장품 및 피부미용 소재, 전통 생활 소가구, 인테리어·조경용 소재, 그리고 관광산업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결과 대나무는 온실가스 흡수 외에 바이오매스 생산량 또한 타 수종에 비해 뛰어나, 연간 400,000톤 이상이 생산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손
코로나 19로 농식품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기업을 위해 정부가 온라인을 통한 수출상담에 적극 나서며 힘을 보태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중국의 20개 유력 바이어와 국내 37개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140건의 화상상담을 진행해 총 409만달러의 수출 성과를 달성하고 29일에는 추가상담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별도의 상담회를 실시한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로 인해 국제식품박람회가 줄줄이 취소되거나 하반기로 연기됨에 따라 이를 대체하기 위해 모바일 기반의 상담회로 기획 추진하게 됐다. aT는 통역 서비스뿐만 아니라, 상담 전에 우리 수출상품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웹 상세페이지로 소개하고, 바이어들에게 샘플을 전달하여 수출상담회의 실효성을 높였다. 온라인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국내 A사는 “사무실에서 중국 현지 유력 바이어와 온라인으로 상담할 수 있어 편리했고, 실제로 오프라인 박람회에서 바이어 대면상담을 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aT가 추진하는 온라인상담회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aT는 1차 상담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5월 중순 중국 바이어를 대상으로 대규모 2차 상담회를 실시하고,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27일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지속적인 식품안전분야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온라인 직무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식품마이스터고(충남 부여) 및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충북 진천) 재학생 530명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HACCP인증원이 주관하는 ‘상생형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학·관 협의체’ 소속 기관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협력해 추진했다. 올해 교육과정은 환절기를 대비한 식중독예방 온라인 교육을 시작으로 6월 경 공통소양교육 과정까지 확대하는 등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마이스터고 담당자는 “이번에 제공된 식중독예방 온라인 교육은 학생과 교직원 모두 처음 접해 본 온라인 개학 상황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교육콘텐츠라 활용도가 매우 높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기원 원장은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해 정부는 물론 전 국민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HACCP인증원도 공공기관으로서 온라인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교육현장의 어려움에 도움이 되도록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 15개 기관으로 발족한 산·학
농협(이성희 회장) 경제지주는 28일 포스트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전략 마련과 성공적인 디지털 핵심과제 달성 추진을 위해 ‘제3차 2020 축산경제 디지털 혁신위원회’를 농협 본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농협 축산경제는 코로나 이후의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해 디지털혁신 위원회 구성과 핵심추진과제 선정, 실무위원회 구성을 통한 한우핵심DB 활용, RPA구축, 스마트축산 구현 등 핵심전략을 펼쳐 나감과 동시에, 사내 디지털 혁신인재 육성을 위한 온라인 교육과 축산사업 홍보 유튜버 육성 프로그램 운영, 축산경제 디지털혁신 아이디어 공모 등 디지털 혁신 붐 조성을 위한 전사적 추진 계획을 밝혔다. 또한 중점 디지털화 추진계획으로 유통·판매부문에서는 ▲e고기장터 활성화, ▲빅데이터활용 맞춤형 마케팅과 스마트영업기반 구축, ▲안심축산물 이력제 확대, 방역·지원 부분에서는 ▲한눈에 보는 방역 시현, ▲한우 유전체 분석 전산개발 등 각 부분별로 17개 과제를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상황이 전망되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은 정규직(연구직) 3명, 체험형 청년인턴 10명 등 총 13명을 오늘부터 16일간 공개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농림식품분야 R&D 기획·관리 인력을 채용하기 위하여 국가직무능력표준(이하 ‘NCS’) 기반으로 공개모집을 실시하며, 4월 28일부터 16일간 온라인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정규직의 경우, 연령, 성별, 학력에 제한 없이 공통자격기준만 충족하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서류합격자에 한하여 NCS 기반 직업기초능력, 직무수행능력에 대한 필기시험을 실시하여 면접대상자를 선발하게 된다. 체험형 청년인턴은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에 해당되는 청년 미취업자인 경우에 지원이 가능하며 필기 전형 없이 서류 심사 후 면접을 진행하여 선발하게 된다. 최종합격자는 서류 및 필기, 면접 등 전형절차를 거쳐 6월 10일 발표예정이며 6월 30일에 임용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은 5월 13일 18시까지 농기평 누리집(www.ipet.re.kr)를 통하여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농기평 누리집 내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공익직불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전국 5,000여 개의 농·축협 및 시군지부에 공익직불제 상담을 위한 전담창구를 5월 초부터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전담창구에서는 농업인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직불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이 궁금해 하는 공익 직불금 수령액, 신청절차 및 방법 등 공익직불제의 개편 내용과 의무사항 등에 대한 상세한 내용 상담 및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성희 회장은 “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협력하여 정부의 핵심 농업정책인 공익직불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제도 설명과 교육을 통해 최소한 몰라서 불이익을 받는 일은 발생하지 않도록 하나부터 열까지 자세히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직불금 수령액이 궁금한 농업인을 위해 농협홈페이지(www.nonghyup.com)에도 ‘직불금 미리 계산해보기’가 가능하도록 배너를 게시했다.
최근 친환경 주택으로 각광받는 목조주택은 아직까지 국내 시장규모가 영세하고 가격, 품질 등의 표준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건축에 여러 애로사항이 있었다. 특히, 높아진 수요에 비해 국산 목재를 이용한 목조주택 건축 정보가 부족해, 관련 정보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국산 목재 이용을 활성화하고 국민 누구나 안전하고 전문적인 목조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목조주택 표준설계도서 8종을 개발하고 이달 말부터 온라인으로 보급한다고 28일 밝혔다. 표준설계도서는 미리 작성하여 검토를 끝낸 설계도서로, 국토교통부 장관이 인정하고 공고한 설계도서이다. 설계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행정절차도 건축 신고로 완화되어 수요자들에 다양한 건축적 효율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조주택 표준설계도서는 목재 사용이 용이한 중목구조 주택으로, 귀농귀촌인을 위한 농가형 4종(84㎡, 110㎡A, 110㎡B, 136㎡), 귀촌형 4종(63㎡, 81㎡, 84㎡, 108㎡)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개발된 목조주택은 목재가 드러나지 않는 서양식 경골 목조주택과는 달리 한옥처럼 구조재인 목재가 눈에 보이는 중목구조 방식을 적용한 ‘한국형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진선필)는 부처님 오신날부터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기간동안 산불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보고, 산불 초기진화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경북 안동 산불로 임야 800ha가 소실되는 등 산불위험과 그 피해가 증가하는 가운데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철저한 항공기 정비로 징검다리 연휴 기간 본부 및 전국 11개 산림항공관리소 48대의 산림헬기를 모두 가동하는 비상대기 태세에 들어갈 방침이다. 특히, 8,000ℓ의 물을 담수할 수 있어 진화 능력이 뛰어난 초대형헬기(S-64)를 강원 동해안 지역에 2대, 원주에 1대 배치하고, 대형산불 위험이 높은 고성 등 산불 취약지역에 산불진화헬기를 전진 배치하여 산불진화 골든타임을 사수할 계획이다. 또한, 저수용량 40,000ℓ의 이동식저수조를 적극 운용하여 봄철 갈수기 담수지 확보가 어려운 문제를 보완하고, 산불진화헬기의 담수 이동시간 단축으로 진화 효율을 향상시킨다. 진선필 산림항공본부장은 "연휴 기간 등산객 증가와 영농폐기물 소각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초동진화를 위해 골든타임을 사수하고, 산불진화헬기와 공중진화대를 총동원하는 입체적 산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김용식 조합감사위원장은 천해수 아산축산농협 조합장, 백승조 남창원농협 조합장을 신임 조합감사위원으로 임명했다. 27일 임기를 시작하는 두 위원은 관련 법규에 따라 조합의 감사, 회계, 농정부문에서 상근직으로 10년 이상 종사한 경력을 인정받아 농협중앙회 이사회 의결을 거쳐 임명됐다. 조합감사위원회는 농협법에 따라 회원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치된 기구로서 회원의 업무를 지도·감사하는 역할을 한다. 위원장을 포함한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고, 위원장은 상임, 위원은 비상임으로 하며 임기는 3년이다.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전국적으로 건조주의보가 확대 발령되고, 강원 및 경북 동해안지역 강풍 예비특보로 인해 대형산불 위험이 커짐에 따라 23일 17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한 단계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강원도 산간지역을 포함한 동해안 모든 지역과 서울, 부산, 대구, 울산, 경기, 충청, 경상도 일부 지역에 건조경보가 발령 중이다. 또한, 강원·경북·전남·부산·울산 지역은 25일까지 최대 20m/s의 강풍 예상되고 특히, 강원 영동지역은 전형적인 양간지풍의 영향권에 놓이게 되어 순간최대풍속 35m/sec 이상이 예상되는 등 대형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산림청과 지역 산불 관리기관은 산불감시 인력을 배치하고 드론 및 감시카메라를 활용하여 화기물 소지 입산자, 농·산촌 지역 영농부산물 소각행위 등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많은 재산피해와 사상자를 낸 지난해 4월과 같은 강원 동해안지역 대형산불의 재발을 방지하여야 한다.”라며, “건조주의보 발령과 강풍으로 인한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 불씨 관리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만큼 산림인접지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를 금지하고 산행 시 산불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코로나19의 확산 차단을 위해 서울 경마공원을 포함한 전체 사업장 임시 운영 중단조치를 1주일 추가 연장해 5월 3일까지 이어가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마사회의 이번 결정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5월 5일까지 계속될 예정이고, 코로나19가 약화되고 있다고는 하나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금번 휴장기간 추가 연장 결정에 따라 경마가 재개되는 시기는 5월 둘째 주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마사회는 지난 2월 23일 긴급 임시휴장을 결정한 이후 5차례에 걸쳐 추가 휴장을 통해 오는 30일까지로 임시 휴장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마사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진정 국면에 따른 정부 정책, 사회적 여건 등을 고려하여 경마 재개 시기를 신중히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임·축산·식품업, 4개 분야에 대한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주인공을 찾는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오병석 원장)은 27일부터 5월 20일까지 24일간 ‘제23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후보를 농림식품연구개발사업 통합정보서비스를 통해 접수받는다고 24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은 1998년도에 ‘대한민국농업과학기술상’으로 출범해 올해 23회까지 이어지는 명맥 있는 정부 포상중 하나로 농식품 분야의 우수 실용기술을 개발·보급함으로써 농업인 소득증대와 국민 생활여건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나 산업체에게 수여되는 최고의 영예이다. 이번 ‘제23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에서는 포장 2점, 대통령 표창 3점, 국무총리 표창 3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19점 등 총 27점과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분야에 기여한 농축산업인·산업계·학계·연구소·공무원 등 누구나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후보로 신청할 수 있으며, 농·축산업 유관기관 소속·협회·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접수가 가능하다. 최종 수상자는 서류·기술심사, 현장조사 등의 절차를 거쳐 11월 중 결정되며, 같은 시기에 시상식도 개최 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농림축산식품부(www.ma
도드람양돈농협 박광욱 조합장이 지난 17일 NH농협손해보험이 주최한 3월 TOP-CEO 선발 프로모션에서 높은 성과를 달성해 ‘TOP-CEO상’을 수상했다. NH농협손해보험 TOP-CEO상은 경기도 내 161개 농협을 대상으로 장기보장성보험 월납환산초회보험료 부문에서 월간 최상위 실적을 거둔 조합의 조합장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도드람양돈농협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객중심의 비즈니스 경영으로 높은 신뢰도를 유지하여 보험사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박광욱 조합장은 “코로나19로 경제 환경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힘을 실어준 임직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비이자 수익 확대를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여 내실을 다지고 조합의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2일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을 축산환경 개선 전담기관으로 지정 고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축산환경관리원은 ‘축산법’ 제42조의 2와3에 따라 축산환경 개선계획 수립 지원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축산법’ 제42조의3(2020.1.1.시행)에 따른 축산환경 지도·점검, 축산환경 조사,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종사자 교육 및 컨설팅, 축산환경 개선기술 개발·보급, 축산환경 개선 전문인력 양성, 축산법 제42조의2에 따른 축산환경 개선계획 수립 지원, 축산환경 관련 ICT 기계·장비 설치 및 운영, 축산환경 관련 정보수집·통계처리 등을 위한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축산환경개선 자재, 시설, 장비·기계 등의 검사 업무 등 한 층 확대된 영역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영희 원장은 “관리원의 역할 확대에 따라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축산관련 법규 및 준수사항 등을 상시점검하고, 농식품부·환경부와의 긴밀한 협조를 이루어 차질 없이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올해로 50주년이 된 ‘지구의 날’을 맞아, 식·음료업계에 불고 있는 친환경 열풍이 주목된다. 특히 친환경적인 가치에 중점을 두고 경쟁하는 ‘그린오션’이 올해의 식음료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친환경 가치를 내세우며 지속 가능한 경영을 펼치는 브랜드들이 눈에 띈다. 이 같은 친환경 트렌드는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소비자들의 증가와 함께 범위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윤리적 가치와 환경적 가치를 중요시하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가 유통시장 전반의 주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이러한 추세는 올해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거나 불필요한 포장재는 제거해 이를 사용하는 소비자들도 일상에서 손쉽게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청과브랜드 돌(Dole)코리아는 파라다이스주스를 포함한 모든 주스 제품에 페트병, 유리병 대신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에서 인증 받은 재질을 사용한 멸균 종이팩을 적용했다. FSC 인증은 1994년 지구촌의 산림 파괴를 막기 위하여 시작된 것으로 책임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