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나무시험 자격시험 일정이 잠정연기됐다.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4월 25일 시행 예정인 ‘제3회 나무의사 자격시험 제1차시험’을 5월 이후로 잠정 연기한다고 11일 밝혔다. 산림청은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계속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감염증의 지역사회로의 추가확산을 방지하고 수험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라며 시험 연기에 관한 자세한 공지 및 향후 일정은 나무의사 자격시험 홈페이지(namudr.kofpi.or.kr) 및 산림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변경되는 시험 일정은 향후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시험 예정일 최소 2개월 이전에 공지할 계획이며 제3회 시험 일정 변경에 따라, 올해 안에 치러지는 제4회 일정도 조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제주도산 월동무가 베트남으로 수출길에 올랐다. NH농협무역(대표이사 김재기)은 성산일출봉농협(조합장 강석보)이 생산한 제주도산 월동무 20톤을 9일 베트남으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한 제주도산 월동무는 미국시장에서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매년 판매물량이 늘고 있으며, NH농협무역은 미국을 중심으로 유럽, 일본, 캐나다, 동남아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베트남 시장은 2017년 NH농협무역이 동남아 해외사무소(하노이지점)를 설립하고 현지시장 개척에 공을 들인 결과이다. NH농협무역은 베트남에 농협 가공식품과 배, 딸기 등 다양한 품목을 수출하는 데 성공했으며, 월동무를 시작으로 다양한 신선농산물을 수출하여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NH농협무역 김재기 대표이사는 “이번 베트남 수출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NH농협무역은 국산 농산물 가격지지와 농가의 실익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윤태진)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 식품기업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진흥원은 중소식품기업 육성·지원을 위해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가동을 시작한 식품벤처센터에 입주해있는 39개사에 대한 임대료 35%를 6개월간 한시적으로 감면하기로 했다. 윤태진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경기가 악화되어 식품관련 중소기업들이 경영상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며 “우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고통을 분담하여, 중소기업분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식품산업지원 공공기관으로서 의식주의 핵심인 ”食“ 관련 소비진작을 위해 입주기업 제품구매 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니 일반 소비자 여러분도 함께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6일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사내 화훼 직거래행사인 일명 ‘도花선’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도花선’은 코로나19 여파로 졸업식이 축소·취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고, 나아가 꽃 소비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도화선 역할을 하기 위해 농정원이 기획한 사내 꽃 직거래 프로젝트이다. 이 날 장터에서는 코로나 19로 인해 판로가 막렸던 튤립, 히아신스, 수선화 등 다채로운 행사용 꽃을 판매해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려는 직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농정원은 한국농업현장교수연합회 및 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와의 협업을 통해 농가를 선정하였으며, 이번에 꽃을 공급한 ‘아산세계꽃식물원’ 남기중 대표는 “요즘 여러 이슈로 많이 힘들었는데, 농정원의 이번 행사가 희망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신명식 원장은, “농정원의 이번 행사가 화훼농가 지원의 좋은 선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화훼농가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농정원은 이외에도 사무공간에 꽃을 비치하는 ‘1 table 1 flower’ 운동을 펼치는 등 일상에서도 꽃 소비 촉진을 위해 앞장서고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봄의 계절 3월이 시작됐지만 국내는 물론 전세계가 ‘코로나 19 바이러스’라는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만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확진자수가 6천여명을 넘는 등 한국은 ‘코로나 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온 국민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외출을 삼가하는 등 그야말로 때아닌 동면기를 맞고 있다. 이로인해 대부분의 스포츠 역시 경기를 취소하거나 무관중 경기로 치러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마사회법에서 규정하는 경마의 정의는 “기수가 기승한 말의 경주에 대하여 승마투표권(마권)을 발매하고, 승마투표 적중자에게 환급금을 지급하는 행위”이다. 경마는 경주의 시행과 마권 발매의 두 요소를 모두 충족해야 성립된다는 말이다. 우리나라처럼 코로나 19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일본, 홍콩 등에서는 경마장과 장외발매소에 경마팬들의 입장을 전면 통제한 가운데 ‘무관중 경마’를 시행 중이다. 온라인 발매가 활성화되어 팬들이 직접 경마장을 찾지 않아도 경마의 성립요건이 충족되기 때문이다. 반면, 현장 발매만 가능한 우리나라의 경우, ‘무관중 경마’란 말은 어불성설이다. 이로 인해 서울, 부산경남, 제주의 경마장 세 곳이 기약 없는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 ‘
농협(회장 이성희) 서울지역본부는 5일 코로나19 확산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사회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손세정제 등 방역물품과 라면, 즉석밥 등 생필품, 응원메시지 등이 담긴 ‘행복나눔상자’를 강동구 관내 21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울농협은 앞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과일 등의 위문품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지역본부와 19개 농축협에 코로나19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며 내방고객에 대한 발열체크, 손 소독 권유 등을 실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앞장서고 있다. 이대엽 서울지역본부장은 “서울농협 전 임직원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일선에서 밤낮없이 고생하는 의료진과 공무원, 그리고 국민들께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 인증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는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생산 전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여 생산한 농산물에 부여하는 국가 농식품 인증 중 하나로 지원사업 참여농가로 선정된 농업경영체는 인증 전 과정에 대한 컨설팅과 인증 수수료 및 인증심사 비용을 전액 국고 지원받게 되어 인증취득에 따른 비용부담이 전혀 없다. 인증 대상품목은 식량·특용·채소·과수 등 51개 품목이며, 유기농, 무농약 또는 GAP 인증을 사전 취득하고, 저탄소 농업기술(풋거름 작물재배·다겹보온커튼·수막재배 등으로 비료, 유류, 전기 등의 영농자재 사용량을 절감하는 기술)을 적용해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경영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인증신청은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기관인 재단 홈페이지(www.fact.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우편(등기) 또는 팩스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저탄소 인증 농산물은 현재 대형마트, 백화점, 친환경 전문매장 등 프리미엄 유통망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농산물 브랜드 차별화를 위해 인증을 취득하는 농업인이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3일 ‘코로나19’ 최대 피해지역으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대구·경북지역 거리노숙인과 저소득층을 위해 2,500만원 상당의 가정간편식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최근 발병된 ‘코로나19’로 인한 대구·경북지역의 자활사업인 독거노인 급식사업, 저소득층 급식 지원 등의 활동이 중단됨에 따라 소외계층의 급식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도드람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건강하고 조리가 쉬운 본래순대국, 뼈해장국, 삼계탕 등 도드람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전달했다. 도드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더 많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이번 사태를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도드람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드람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불우이웃 돕기 바자회, 한돈 나눔 행사 등 다양한 기부 행사와 더불어 2017년부터 저소득층 자활근로사업을 펼치고 있다.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산림공간에 대한 더 넓고 신속 정확한 스마트임업 실현을 위해 ‘산림위성 개발 및 운영 기본계획’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산림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농림위성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향후 5년간 추진해야 할 산림부문의 역할을 스마트 임업에 초점을 두어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그동안 산림부문은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감축, 산림탄소 배출권 확보 등 신기후체제 변화에 대한 정보 수집과 관리체계의 마련이 요구됐다. 관리체계 마련은 산림재해, 산림경영, 국제산림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림정보의 과학적인 대응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의 첨단기술을 접목한 산림현장의 스마트 임업 및 산림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혁신성장의 동력 창출도 필요하다. 이에 따라, 산림위성 개발 및 운영 기본계획은 ‘더 넓고 신속ㆍ정확한 원격탐사 기반 스마트 산림ㆍ임업 실현’이라는 비전으로 ▲‘신속한 산림재해 대응’ ▲‘정확한 산림정보 제공’ ▲‘포용적 국제협력 강화’라는 3대 전략목표와 4대 핵심 전략, 11개 세부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전략 1) 농림위성 개발 및 협력체계 강화 농림위성개발의 특성을 고려하여 농촌진흥청 등 협업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NS홈쇼핑에서 오후 4시 35분부터 1시간 동안 도드람 수육국밥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방송종료 시까지 선착순 4천 명 한정으로 도드람 자사 공식 온라인몰(도드람몰)에서 사용 가능한 1만 원권 온라인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도드람은 이번 홈쇼핑 방송을 통해 국내산 돼지고기만을 사용하여 믿고 먹을 수 있는 ‘도드람한돈 수육국밥’ 15팩을 39,900원에 특가 판매한다. 1팩당 2인분 양으로 방송 혜택가(1만원권 상품권 포함) 구매 시 1인분 당 약 963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ARS 자동주문전화 시 1,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추가 혜택까지 주어진다. 도드람 관계자는 “삼겹살데이를 맞아 많은 분들이 영양만점인 도드람한돈을 즐길 수 있도록 푸짐한 제품구성에 할인혜택과 이벤트를 더했다”고 덧붙였다.
농협 이성희 회장은 1일 농협 성남유통센터와 용인 구성농협 하나로마트 현장을 방문하고 마스크 공급 상황 등을 긴급 점검했다. 이 회장은 하나로마트의 마스크 판매상황을 체크하고, 매장을 찾은 고객들과 대화하며 앞으로도 정부와 협력해 국민 건강을 위한 마스크 공급에 범농협의 역량을 총동원 할 것을 약속했다. 농협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마스크 공적판매처로 지정된 가운데, 지난 27일부터 단계적으로 전국 하나로마트를 통해 마진없이 원가로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다. 27일~29에는 서울·경기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1일에는 서울·경기지역 하나로마트를 통해 마스크 공급에 나섰다. 특히 1일에는 서울·경기지역 하나로마트를 통해 당초 계획보다 67만매를 추가 확보하여 총 177만매를 공급, 27일부터 3월 1일까지 4일간 총 279만개의 마스크를 공급했다. 2일에는 전국 2,219개 하나로마트를 통해 마스크 70만개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길게 늘어선 고객들을 뵈니 참으로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며 “농협은 마스크가 국민 여러분께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물량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확보된 물량을 신속하고 균형있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올해 8개 운영기관을 선정하고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전국 주요 수목원·도시숲 등에서 숲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숲해설 서비스는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자원봉사자 368명이 참여해 9만8천명에게 숲 해설 서비스를 제공했다. 산림청은 올해 400여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숲 해설가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사업을 운영하는 기관은 ▲대전·충남 숲 해설가협회 ▲대전·충남 생태연구소 ▲충북 숲 해설가협회 ▲경북 자연사랑연합 ▲숲생태 지도자협회 ▲부산·경남 숲 해설가협회 ▲한국숲해설가협회 ▲경상북도 숲해설가협회이다. 산림청 이용권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숲 해설가들은 자원봉사형 일자리를 통해 삶의 보람과 산림교육전문가로서 자긍심을 느끼고, 국민들은 산림교육 서비스를 받을 기회가 더 많아진다”며 “양질의 산림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숲 해설 자원봉사 제도를 확대하고 발전시켜 가겠다”라고 말했다.
농협(회장 이성희)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주요 농기계를 대상으로 3월 한달간 전국 586개 농협 농기계 센터에서 엔진오일 무상교환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3월 1일부터 31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최근 3년동안 농협경제지주가 지역농협을 통해 관내 농업인에게 공급한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1대당 엔진오일은 무상으로 교환되고, 안전점검은 1만원이 소요된다. 단 부품을 교체해야 할 경우에는 부품교체에 따른 실비만 부담하면 된다. 이밖에도 농협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고장 발생원인, ▲고장 예방을 위한 조작법, ▲고장에 따른 응급처치 방법, ▲농기계 보관·관리 방법 등도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농기계센터 미설치 농협이나 수리낙후 지역의 농업인을 위해 농기계 전국순회 수리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성희 회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기 전에 농기계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이 필요한 시기”라면서, “농업인이 안전하게 농기계를 사용하고 농업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영농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6일부터 해당 시·군·구를 통해 2019년산 쌀 변동직불금을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19년산 쌀 변동직불금 지급단가는 80kg당 5,480원(1ha당 367,160원)으로 총 지급액은 2,336억원이며, 지급 받게 되는 농업인은 64만1천명(636천ha)이고 1인당 평균 지급액은 36만4천원 수준이다. 전체 지급면적 및 농업인 수는 ‘18년산보다 각각 1만8천ha, 9천명 감소했으며, 1인당 평균 지급면적은 0.99ha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번 쌀 변동직불금에 수확기 쌀가격, 고정직불금을 합한 농가수취금액은 80kg당 210,399원으로, 목표가격(214,000원/80kg) 대비 98.3%로 농가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전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 31일 공포된 ‘농업농촌공익직불법’ 시행(‘20.5.1)에 필요한 ‘농업소득의 보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전부개정령안’ 입법예고(’20.2.21~4.1, 40일간)를 추진중이며, 오는 5월에 ‘농업농촌공익직불법’이 시행되면 쌀 변동직불금은 공익직불제로 통합될 예정이다.
지구 온난화로 한반도 남부 및 중부지역까지 점자 생육지를 확대하며 군락지를 이루고 있는 난대상록성 참나무류 붉가시나무(Quercus acuta)가 많은 산소를 만들어내는 ‘산소공장’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원장 전범권)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그동안 붉가시나무의 특성을 연구해 온 결과, 연구소에서 조림한 40년생 붉가시나무 군락지 1ha의 연간 산소발생량이 12.9톤으로 측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성인 1명이 1년간 호흡에 사용하는 산소량이 257kg임을 감안할 때 50인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양이며, 우리나라 주요 산림수종인 소나무 군락지 1ha에서 발생하는 산소량인 5.9톤보다 2배 이상 되는 양이다. 또한, 경남, 전남, 제주 등 한반도에 자연적으로 분포하는 붉가시나무 군락지의 면적은 총 1,824ha로, 이곳에서 발생하는 산소는 성인 약 91,000명이 1년간 숨 쉴 수 있는 충분한 양이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붉가시나무의 도토리가 항산화 물질인 페놀성 화합물의 총 함량이 동일 가시나무속 다른 나무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을 밝혀내고 건강 보조식품으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올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