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체형 종합지수가 상위 2.5%로 뛰어난 보증씨수소 4마리를 선발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가축개량협의회 젖소분과위원회(위원장 전북대학교 이학교 교수)를 열고 선형심사(체형검사)에서 좋은 성적을 받은 젖소‘고스트(H-554)’, ‘비티에스(H-556)’, ‘알엠(H-567)’, ‘스페셜(H-570)’ 4마리를 보증씨수소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중 ▲비티에스(H-556)는 유량과 유지방량, 유단백량에서 높은 유전능력을 보이며생산·체형 종합지수(KTPI) 또한 상위 0.002%로 최고 점수를 받았다.▲스페셜(H-570)은 젖소 몸무게를 지탱하는 형질인 지제지수가 상위 0.27%로 가장 높아, 젖소의 지제 개량을 원하는 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알엠(H-567)은 젖 생산에 가장 중요한 유방지수가 상위 0.39%로 가장 뛰어나 젖소의 유방 개량을 원하는 농가에 유리하다.고스트(H-554) 또한 유량과 유방지수가 우수하게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시동 가축개량평가과장은 “이번에 선발한 보증씨수소는 세계 어느 씨수소의 유전능력에도 뒤지지 않는 우수한 유전능력으로 젖소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7∼8월에 정액을 생산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숲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시원한 계곡물과 수려한 기암괴석 등을 볼수있는 소백산 천동계곡은 어떨까? 산 오름이 완만해 쉽게 비로봉 정상까지 오를수 있어 가족단위 여름철 피서지로도 제격이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지리산·설악산·오대산에 이어 네 번째로 면적이 넓은 충청북도 단양군에 소재한 소백산 천동계곡 숲을 7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선정했다. 한국의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한 소백산은생태·환경적 가치를 보전하기 위해 1993년부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는 곳으로소백산 천동계곡은 비로봉에서 발원한 물줄기에 의해 형성된 계곡으로, 소백산 정산에 오르는 6.8km 가장 짧은 코스로 알려져 있다. 완만한 산오름과 기암괴석 등 볼거리가 많아 등산객들로부터 인기가 높은천동계곡 주위는 활엽수가 빼곡히 들어서 음이온, 피톤치드 등 산림치유도 즐길 수 있어 여름철 피서지로도 인기가 많다. 강대석 국유림경영과장은 “본격 휴가철을 맞아 숲 여행을 준비 중인 국민들에게 소백산 천동계곡 숲은 좋은 휴식처가 될 것”이라며 “천동국민관광지와 주변의 고수동굴, 도담삼봉 등의 명소도 찾아가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7~9월 집중되는 폭염, 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해 농작물·가축·인명 피해가 매년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농업인의 중점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이미 6월부터 농촌진흥청과 함께 농작물 및 가축·시설 관리요령을 담은 리플릿을 전국에 배포하고 이달부터는 페이스북, 블로그, 트위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기상특보 시 농업인이 준수해야 하는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매년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고령농업인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점을 감안,농협 콜센터의 상담인력, 돌봄도우미, 돌봄대상자를 지난해 보다 2배 수준 확대,온열질환 등응급사태에 대비해 112, 119 긴급출동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해마다폭염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고 ’18년에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농업부문의 피해가 컸던 경험에 비추어, 고온(폭염)이 지속되면 농작물에서는 시들음, 병해충 증가, 생육불량, 햇빛데임(일소) 등 피해와 가축에서는 질병, 스트레스 및 폐사가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행동요령을 제시했다. 우선벼는 논물 흘러대기로 물 온도를 낮추고,밭작물은 물주기를해 토양 속의 적정한 수분을 유지하고 생육이 부진할 때는 비료 엽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방지를 위해 독일에서 수입되는 돼지고기에 대한 검역이 강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독일에서 수입되는 돼지고기에 대해 현물검사를 강화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사를 실시하는 등 검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최근 필리핀 정부가 독일산 수입 돼지고기에 폴란드산 돼지고기 상자가 일부 혼입되었음을 확인하고 지난 1일 독일산 돼지고기의 수입을 잠정중단한데 따른 것이다. 폴란드는 지난 2014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고이에따라 우리 정부는2014년부터 폴란드산 돼지고기를 수입금지했다. 농식품부는 “현재 검역이 완료되어 검역시행장 내 보관중인 독일산 돼지고기에 대해서는 출고를 즉시 중지시키고 폴란드 등 타국산 돼지고기가 혼입되지 않았는지를 전량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앞으로 수입되는 독일산 돼지고기에 대해서도 현물확인을 강화하고 필리핀에서 문제가 된 업체에서 수입되는 독일산 돼지고기에 대해서는 매건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검사를 실시하고,확인결과 폴란드 등 타국산 돼지고기 혼입사실이 확인될 경우 해당 제품은 폐기하고 독일산 돼지고기에 대해서도 검역중단조치를 검토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퓨리나사료(대표이사 박용순)는 ‘네오피그 출시 1주년'을 기념해오는17일까지 7주령 17Kg 시작부터 다른 건강한 우리 돼지 자랑 대잔치 사진영상 공모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지난해 출시한 네오피크 갓난돼지 신제품 1주년 기념으로 기획된 이번 이벤트는 퓨리나 고객농장을 대상으로 무더운 여름을 활기차고 의미있게 보내기 위해 마련됐다. 퓨리나사료 양돈마케팅 제갈형일 부장은 “네오피그 이벤트를 통해 무더위와 저돈가에 대한 고민을 잠시 벗어 던지고 농장 직원들의 땀과 정성으로 무럭무럭 크는 돼지들 뿐만 아니라 농장 직원들이 한 팀이 되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함께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밝히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네오피그 이벤트는 퓨리나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퓨리나사료’를 검색해 친구 맺기를 한 다음 퓨리나사료 1:1 채팅으로 사진이나 영상을 올리면 된다.
정보통신 기술등의 발달로 불법도박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자치경찰제 도입과 특별사법경찰의 계좌추적, 불법자금 환수 등 수사과정에서의 권한이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지난달 28일 과천 소재 본관에서 제4차 불법경마 대책협의회를 개최하고 학계, 사법기관, 연구기관, 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경마 단속에 대한 각계 전문가 의견 수렴을 듣는 대책회의를 가졌다. 현재 불법 경마의 시장규모가약 12조를 육박하며국가 세금 누수, 범죄 자금 세탁 등 부작용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이에따라 올해 1월 경찰청 내에 ‘사이버도박전담팀’을 신설하여 특별단속을 실시하는 등 불법도박 근절을 위해 나서고 있는 상황. 불법경마에 대한 다양한 전문가 의견수렴과 정보공유를 위해 열린 ‘불법경마 대책협의회’에서는 불법 경마와 관련된 최신 이슈에 대해 공유와 토론으로 이어졌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각계 전문가들은 “한국마사회가IT기술 발전에 따른 불법도박의 지능화에 대비해 단속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불법경마 대응방안을 공유해야 한다”는데 입을 모았다. 이의 구체적인 대응방안으로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지난달 27일 동아대학교와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에서 진행된 산학협력 체결식에는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장, 임기준 낙농지원상무, 윤성식 신사업본부장, 이건봉 미래사업추진팀장, 구락현 총무팀장 등과 한석정 동아대학교 총장, 이재열 산학부총장, 황규홍 대외협력처장, 정영수 생명과학대학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서울우유협동조합과 동아대학교는 특허 받은 식물성 발효액에 유용성이 검증된 기능성 소재가 강화된 기능성 음료를 상품화하려고 한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매출 2조원 달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존 비즈니스 틀을 깨고,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로 서울우유에 존재하지 않았던 먹거리 창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양 기관 모두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 연구개발 결과를 통해 다양한 고객층의 기호에 맞는 제품을 제조하겠다"고 전했다.
진주, 창원, 대전 등 전국 각지의 소비자들이 농촌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해 자두따기, 과일피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진주사무소(소장 박성규)은지난달 29일 진주시 명석면 소재 가뫼골 녹색농촌체험마을(대표 류재하)이 주최한 스타팜 체험행사에 전국 각지의 소비자 60여명을 초청, 농촌체험행사를 개최했다. 가뫼골 녹색농촌체험마을에서 이뤄진 이날 행사는 퀴즈로 푸는 국가인증농식품 알아맞히기, 스타팜 및 국가인증제도 안내, 농장소개 및 견학, 자두따기, 과일 피자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로 진행됐다. 단감·매실, 자두 등 1만여평의 체험농장을 보유하고 있는 ‘가뫼골녹색농촌 체험마을’은숙식 및 세미나실, 취사실이 갖추어진 팜스테이관을 비롯 친환경교육장, 친환경다이렉카 등을 갖춘 전국 최대 규모의 농촌체험관으로연중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대한민국 대표 ‘스타팜’중의 한곳이다. ‘스타팜(Star Farm)’은 친환경, GAP, 유기가공식품 등 국가인증 농식품 생산농장 중수확, 가공, 체험이 가능하고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가 가능한 우수농장을대상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지정 관리하는 곳으로 현재 진주시에서는 꽃오름농원,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애완동물 시장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의료기기 기업들의 애완동물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8월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2019펫서울&카하 전시회(이하 펫서울)’를 공동 개최키로 하고 본격적인 참여기업 모집에 들어갔다. 펫서울은 사료, 간식, 용품부터 집사용 캣서울, 펫테크기업과 해외 브랜드까지 참가하는 글로벌 펫페어이며, 카하 엑스포는 수의사와 수의대학생들이 모이는 박람회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일보, 한국동물병원협회, 팜웨이인터내셔널이 주최하고, 의료기기조합이 주관을 맡는다.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되며, 지난해 통계를 바탕으로 올해 300여개 업체, 550개 부스, 3만 여명의 바이어 방문이 기대된다. 의료기기조합 이재화 이사장은 “애완동물시장은 선진국 중심으로 매년 15% 이상 성장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비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펫서울 전시회 참여를 통해 새로운 의료기기 시장을 함께 찾아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유와 함께하는 건강한 도전!’ 2019 밀크어트 챌린지가 뜨거운 관심속에 막을 올렸다. 온라인 사전 홍보를 통해 선발된 16인의 참가자들은 지난 6월 10일부터 8월 16일까지 총 10주간, 온·오프라인 그룹 운동 플랫폼 ‘버핏서울’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건강한 도전을 진행중이다. 지난해밀크어트 챌린지에서는 김현철 우승자가 23kg을 감량하며 큰 화제를 모아서인지 올해는 더욱 뜨거운 관심속에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올해는 작년보다 두 배 많은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이들이 보여줄 변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밀크어트(Milk-et)는 ‘우유(Milk)’와 ‘다이어트(Diet)’의 합성어로, 우유를 활용한 체중조절을 뜻한다. 우유에는 칼슘,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114가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격한 운동으로 인해 소실되기 쉬운 영양분을 채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단백질과 유지방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근육 생성에 필요한 영양소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때문에 최근 건강한 체중감량을 위한 맞춤 식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즉, 건강한 체중조절을 위해 굶지 않고 균형잡힌 식단으로 우유를 함께 섭취하며 개인 맞춤별 운동프로그램을 병행하는 것
50년 역사의 독일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가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하남 스타필드에서 소비자 체험 이벤트 ‘스마트 워터 팜(Smart Water Farm)’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소비자 대상 이벤트는 브리타 정수기의 기능을 알리는데 국한되지 않고 환경을 생각하는 브랜드로서의 아이덴티티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브리타는 이벤트 기간 동안 다양한 리사이클 작품을 선보여온 설치미술가 엄아롱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필환경 시대에 부합하는 브랜드 가치를 녹인 ‘플라스틱 티어(Plastic Tear)’를 전시한다. 이번 작품은 재활용 페트병 300개로 만든 물방울 속에 브리타의 ‘막스트라 플러스 필터’를 배치한 형태로 제작됐다. 이는 브리타의 필터 하나가 500㎖ 페트병 300개에 달하는 양인 150L의 물을 정수할 수 있음을 의미하고, 브리타 정수기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는 친환경 메시지를 담고 있다. 브리타 코리아 담당자는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도 ‘스마트 워터 팜’ 소비자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브리타의 특장점뿐 아니라 리사이클 아티스트의 작품 전시를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필환경 시
한국 코카-콜라는 WWF Korea, 수퍼빈과 공동으로 27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쓰레기마트’에서 짜릿한 재활용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체험 행사는 한국 코카-콜라가 WWF-Korea(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재활용에 참여하며, 순환자원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수퍼빈의 ‘쓰레기마트’ 프로젝트에 참가해 소비자들에게 짜릿한 재활용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퍼빈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의 순환자원 회수로봇 ‘네프론’을 개발한 스타트업으로 즐거운 재활용 실천 문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코카-콜라가 수퍼빈의 ‘쓰레기마트’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패키지들이 다시 소중한 자원으로 재탄생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코카-콜라 글로벌의 ‘World Without Waste 캠페인의 한국 활동의 일환이다. 쓰레기마트 참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짜릿하고 재미있는 재활용 체험 기회 제공으로 올바른 재활용과 지속 가능한 패키지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오는 28일 오픈하는 수퍼빈의 ‘쓰레기마트’에서는 빈 캔이나 페트병을 돈으로 바꿀 수 있는 ‘인공지능 순환자원 회수로봇(네프론)’을 직접 체험해볼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허식 부회장이 지난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국제협동조합연맹(이하 ICA) 글로벌이사회 및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했다. 농협중앙회는 전세계 농업협동조합을 대표하는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의 의장기관으로서 ICA의 이사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이사회에는 아리엘 구아코(아르헨티나) ICA 회장을 비롯한 전세계 협동조합 대표 3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세계협동조합 향후 10년을 위한 전략과 국제노동기구(ILO)와 협동조합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허식 부회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올해 9월 서울에서 개최될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총회를 홍보하고, 전세계 협동조합인의 참여를 촉구했다.
한국 의료기기 기업들의 해외 시장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25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오키드홀에서 유엘(UL, 이하 유엘), 이머고(Emergo by UL, 이하 이머고)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엘은 1894년 설립된 안전과학 기업으로, 안전 규격을 개발하고 관련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이머고는 의료기기와 IVD(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인허가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미국, 유럽, 호주, 남미, 중동 등 20개국 이상의 시장에 진출해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강화되고 있는 해외 규격에 대응하기 위해서 글로벌 인증기관 및 컨설팅 그룹과 협력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의료기기 기업들은 최근 국·내외적 규격강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식약처에서 GLP 시험성적서를 필수로 요구하고 있고, 2020년부터는 MDR(Medical Devices Regulation)이 시행된다. 이런 변화에 대해 국내 기업들은 시험검사비용, 현지대리인 수수료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조합과 유엘, 이머고가 협력해 현지대리인 및 시험검사에 대한 회원사의 부담을
식약처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안전관리는 강화하고 절차적 규제는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해 하반기 달라지는 식품·의약품 주요 정책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식품·건기식 정책방향 먼저, 식품분야는 △노인 복지시설의 급식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지원(7월) △배달앱 업체의 이물 통보 의무화(7월) △지역축제·박람회 건강기능식품 판매 절차 간소화(8월) △수입식품 검사명령제 확대 적용(9월) △통관검사 부적합 수입식품 유통단계 관리강화(12월) △식품이력추적관리 의무적용 대상 확대(12월) 등이다. 국민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건강 민감계층인 어르신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중 50인 미만 소규모 시설에 대해서도 7월부터 급식위생과 280곳을 대상으로 한 영양관리 서비스 시범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소비자 보호를 위해 배달의 민족·요기요 등과 같은 배달앱 업체도 소비자로부터 이물 발견 신고를 접수할 경우 그 사실을 식약처에 알리도록 7월부터 통보를 의무화한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자가 지역축제·박람회 등 행사장에서 한시적(1개월 이내)으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고자 할 경우, 행사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