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그린바이오 산업육성지원의 첫 시작점인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착공식’을 12일 전북 익산시 함열농공단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농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 국회의원 김수흥, 전북도 심원식 농생명축산식품국장, 익산시 정헌율 시장, 농진원 안호근 원장, 식품진흥원 김영재 원장, 한국식품연구원 백형희 원장, 반달 소프트(그린바이오 기업) 이봉학 대표 등이 참석했다. 농진원은 ’21년 8월 농식품부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아 ’21년 9월 건축기획을 시작으로, ’22년 3월 대상부지 매입, ’22년 7월 기본설계, ’23년 4월 실시설계, ’23년 12월 건축 인·허가를 획득하여 착공을 시작하는 것이다.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는 그린바이오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특화 연구장비·시설, 창업 및 네트워킹 공간, 창업보육 지원사업을 제공하는 건축연면적 7,219㎡(지하1∼지상4층), 부지면적 28,000㎡의 공공인프라로서 2025년 완공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준공 이후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는 그린바이오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투자, 판로개척, 창업자금지원, R&D 및 기술이전, 대기업 협업 등을 연계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12일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위기관리 매뉴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자체·공공기관에서 개선한 행동 매뉴얼을 평가하는 이번 경진대회에는 40여 곳의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참여하였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발표를 통해 대통령상(1점), 국무총리상(2점), 장관상(5점)이 시상됐다. 공사는 2차 현장 발표에서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 대형화와 저수지 노후화 등 저수지 매뉴얼 개선의 필요성 및 개선 방향 등에 중점을 두고 발표했다. 특히, 전국 단위 공사 관리의 농업용 저수지 3,428개소에 대한 분기별 안전 점검과 지리·지역 환경 특성을 반영한 현장조치 매뉴얼 개선 방법을 설명하였으며, 기존의 복잡한 매뉴얼 구조와 형식적인 내용 중심에서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행동매뉴얼’로의 개선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현수 수자원관리처장은 “이상기후 대비 저수지 안전관리 강화가 절실한 시점이다”라며 “저수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행동매뉴얼을 통해 국민이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삶터, 안전한 농어촌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1일 ESG 소비자 이니셔티브가 주관하고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국회의원, 이학영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3 소비자 ESG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소비자 권익 증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소비자 ESG혁신대상’은 기업의 ESG경영에 있어 소비자의 관심과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된 행사로, 2회의 전문가 평가와 100명의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소비자 평가를 거쳐 ▲ 소비자 권익 증진 ▲ 소비자 안전 ▲ 제품 및 유통 서비스 혁신 ▲ 환경 혁신 ▲ 상생협력 5개 분야에서 14개의 ESG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했다. 공사는 ‘알뜰한 살림꾼의 맛있는 한 끼’ 서비스로 저렴한 농산물을 활용한 인기 레시피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한 농산물을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해 농민에게는 가격 하락 농산물의 판로 확보를, 국민에게는 알뜰한 소비를 지원함으로써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성과를 두루 인정받았다. 기노선 부사장은 “공사의 핵심 이해관계자인 국민 소비자들로부터 ESG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그 의미가 더욱 값지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를 비롯한 대국민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지난 9일 홍콩의 경마시행체인 홍콩자키클럽과 ’불법도박 확산 방지 부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홍콩자키클럽 해피밸리 경마장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과 윈프리드 홍콩자키클럽 CEO겸 아시아경마연맹(ARF) 회장 및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불법도박 확산 방지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불법도박 확산 방지를 위한 상호 협력 및 교류 증진, 경주의 공정성 및 불법경마에 관한 정책 및 지식·정보 제공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홍콩자키클럽 CEO 윈프리드는 “늦은 감이 있지만 한국경마가 온라인 마권발매의 기틀을 마련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아시아경마연맹의 모든 국가와 함께 온라인 불법도박에 적극 대처하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날로 고도화되고 있는 불법도박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가 간 정보 공유 등 국제공조 체계 구축이 필수”라며, “온라인 불법도박 확산 방지를 통해 합법 사행산업 이용자가 건전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MOU의 후속조치로 양국
친환경축산물의 소비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축산의 가치를 홍보하기 위한 친환경·방목생태축산 홍보행사가 최근 ‘2023 대한민국 어린이 박람회’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친환경축산협회(회장 이덕선)는 ‘2023년 친환경축산 교육·홍보사업’과 ‘2023년 방목생태축산 교육·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서울 대치동 세텍(SETEC) 전시장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어린이 박람회’에 참여해 친환경·방목생태축산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친환경축산협회는 이번 박람회에서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제, 방목생태축산농장 등 지속가능한 축산 관련 제도 및 사업에 대한 홍보는 물론 유기 및 방목생태축산농장에서 생산된 유기농 우유와 산양유, 무항생제 돼지고기 및 구운란 등 다양한 품목의 친환경축산물 시식을 통해 지속가능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또한 유기 및 무항생제 관련 리플릿과 방목생태축산농장 가이드북, 매거진 더_이음 특별 단행본, ‘여행으로 만나는 아름다운 축산농장 사진공모전’의 수상작들이 실린 ‘2024 탁상 달력’ 등 다양한 친환경축산 관련 홍보물을 배포,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지난 11월 30일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진행된 2023년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정기학술대회에 참가하여 ‘국제 시장을 향한 K-Food의 안전관리’ 세션을 운영, 최우수 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 당일 세션은 해썹인증원 홍진환 인증사업이사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중앙대학교 이희석 교수, 한국에스지에스 조희라 과장, 해썹인증원 조재진 단장, 삼양식품 윤아리 센터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손영욱 과장이 연자로 참여했다. 중앙대학교 이희석 교수는 ‘제외국 식품 안전관리 현황’을 주제로 해외 식품안전정보 및 위해식품정보 현황 등의 정보를 공유하였다. 많은 국가에서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변화하는 제외국의 안전관리 제도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획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국에스지에스 조희라 과장은 ‘주요 수출국가의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주제로 동남아시아의 주요 수출국인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의 식품, 보조식품에 대한 규제 및 규격을 다뤘다. 국내 기업들이 해외 수출 초기 단계에서 국가별 표준 규격을 파악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수출국의 법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경우 법 위반
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정학수)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2024년 농번기 돌봄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하여 농촌지역 주말 보육서비스 부족을 해소하고, 농업인 등이 농번기에 자녀를 마음 편히 맡기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아이돌봄방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농번기(2월~11월) 주말에 아이를 맡길만한 보육시설이 없는 농촌에서 주말 돌봄방 운영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2024년부터는 아이돌봄 사업 대폭 확대(‘23년 76개소 → ’24년 100개소)하여 사업을 지원한다. 사업지원 대상자는 농촌지역에서 보육에 필요한 전문인력 및 시설을 갖추고, 농번기에 아이돌봄방 운영이 가능한 법인·단체*이며, 돌봄대상 아동연령은 만 2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이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지원되는 돌봄방 운영인력 인건비, 교재·교구비, 급·간식비 등 운영비(26백만원 내외)와 화장실·조리시설 등 기존 시설 리모델링 및 장비·기자재 구입비(20백만원 이내)가 지원된다. 본 사업은 ‘24년도부터 민간 보조사업에서 지자체 보조사업으로 변경됨에 따라, 해당 지자체(시·군) 사업담당자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지자체 및 재단 홈페이지 확인 가능하다. 이에 농어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미국 현지시간 6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워싱턴D.C. 연방의회 건물(Cannon House Office Building)에서 열린 ‘김치의 날’(Kimchi Day) 기념행사에 참석해, “미 연방의회의 ‘김치의 날’ 결의안 발의는 한국이 김치 종주국이며 김치의 건강상 효능과 가치를 인정한 역사적인 의미가 담겨있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4월 ‘김치의 날’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영김(Young Kim) 의원은 이날 오전 하원 본회의에서 해당 결의안을 직접 소개하며 ‘김치의 날’ 지정을 지지해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김치는 한국의 대표 음식이자, 미국 사회에서 성장하고 있는 한국 커뮤니티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아이콘”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공사도 ‘김치의 날’ 지지 결의안에 힘을 실어주고자 행사장에 한국산 김치 홍보관을 마련하고, 현장을 찾은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원내대표, 영김 의원, 그레이스 멩 의원, 그레고리 믹스 의원 등 연방의회 의원과 의회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김치 제품과 김치 재료, 관련 홍보 자료를 상세히 소개했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한국산 김치 시식 행사도 진행해 김치의 맛과 우수성을 직접 체험해보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7일, 농정원 대강당에서 ‘2023년 농업농촌교육훈련지원 성과공유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업농촌교육훈련지원사업 중 5개 농업인 교육사업의 우수사례 발굴 및 상호 공유를 통해 교육 성과를 확산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농정원은 지난 10월 6일부터 25일까지 농업농촌교육훈련지원실습장 및 학습조직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모했고, 총 44건(’22년 29건)이 접수됐다. 이후 외부전문가 5인의 2단계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 10건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수상자, 교육 운영기관, 농정원 담당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성과공유대회 추진경과 발표와 농정원 이종순 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최종 선정된 10개 팀에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과 소감 발표, 사례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제주대학교(첨단기술공동실습장)와 △천안포도공부방(2040세대 스텝업 기술교육), △봄춘농장(첨단기술공동실습장)이 수상했으며, 농정원 원장상은 스텝업 기술교육의 △스텝업 양돈, △퍼펙트 30, △배체험방2040, △플랜B와 △그린하모니(첨단기술품목특화), △앨리스팜(WPL), △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무역의 날’ 포상 추천권을 처음 확보한 첫해 K-푸드 수출기업, 유관 단체가 대통령 표창 3점, 국무총리 표창 1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8점, 총 12점의 수상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제60회를 맞은 ‘무역의 날’ 기념식은 매년 수출에 공로가 있는 기업이나 단체에 정부 포상을 수여하며, 농식품 분야는 타 산업에 비해 수출액이 소규모라 그간 수상자가 희박했다. 올해 공사가 처음으로 확보한 포상 추천권은 ‘수출 물류’와 ‘전자상거래’ 분야이며, ▲ 항공 물류 협업을 통한 신선 딸기 수출(대한항공) ▲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K-푸드 수출(카페24)이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다양한 김치 수출(대상)까지 더해 총 3점의 대통령 표창 쾌거를 올렸다. 아울러 바이어를 통한 영국 시장 진출(유니스낵)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고, 말레이시아 할랄 도축장 인증 획득(한다운FSL) 등 8점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K-푸드 수출의 자존심을 세웠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2024년 수출물류비 폐지 등 어려움이 많은 농식품 분야가 이번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거둔 성과는 매우 고무적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7일 ‘제2회 농식품 R&D Young Creator’ 공모전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 2일부터 6월 28일까지 농식품 산업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연구과제 제안서를 접수받았다. 총 10개 제안서를 선정하여 약 80일 동안 기획연구활동을 지원하였고, 최종 심사 결과, 충북대학교 링크인사이트(팀장 : 홍석수)의 ‘벌 소리 데이터 구축 및 적용 가능 분류 알고리즘 개발’이 최우수상에 선정되었다. 이외 우수상 1점, 장려상 2점을 선정하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홍석수 팀장은 “최근 꿀벌들의 분봉 감소가 생태계에 큰 위협으로 다가온다는 소식을 접하였는데 벌 소리 데이터를 활용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공모전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스마트 벌통 제작, 벌 소리 데이터 수집, 인공지능 알고리즘 적용 등 벌 소리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진단 서비스 모델 개발 및 제품화를 시도할 계획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노수현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농식품 R&D Young Creator의 농산업에 대한 열정과 다양한 혁신 기술들을 엿볼 수 있었다.“라며,
# 누군가에게 ‘음식은 ○○이다!’라고 물어본다면? 어떤 사람은 ‘솜씨다!’라고 말하고, 어떤 이는 ‘사랑이다!’라고 말하며, 또 다른 이는 ‘소통이다!’라고 각기 나름의 느낌이나 경험에 따라 다양하게 묘사하고 표현할 것이다. 그러한 음식에 대한 다양한 느낌이나 생각 등을 시와 그림, 음식 캐릭터 등으로 만들며,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쓴 ‘우리 밥상 이야기(가락몰도서관 펴냄)’가 화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에서 운영하는 가락몰도서관이 진행하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 5월 4일부터 10월 7일까지 약 5개월에 걸쳐 초등학교 2~6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그림동화 속 한식 이야기’란 주제를 가지고 작가들과 함께 책을 읽고 도서관 텃밭에서 기른 작물을 수확하여,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34명의 아이와 학부모들이 상상한 음식 캐릭터 및 직접 쓴 시를 상상 속의 그림과 이야기로 담아 한 권의 책으로 엮어냈다. 이 책에서는 같은 음식을 두고도 부모와 아이가 완전히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글이 있는가 하면, 한 가족이구나 싶을 정도로 비슷한 생각을 하는 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생산된 농기계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해 상호 인정하고, 국가 간 무역활동 촉진을 위한 ANTAM(Asian and Pacific Network for Testing of Agricultural Machinery, 아시아-태평양 농업기계 시험 네트워크) 연례회의가 6일 전북 전주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중국·일본·인도 등 17개국 5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하며, 경운기·이앙기·콤바인 등의 시험코드 채택과 농기계 시험표준 제·개정, 성적서 상호 인증에 대한 회의가 진행됐다. ANTAM 회원국에서 공인 검정 받은 농기계는 회원국가 간 수출입 과정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현재 전 세계 53개국이 가입되어 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이번 ANTAM회의를 통해 국산 농기계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수출 확대를 통한 농기계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호근 원장은 “이번 연례회의가 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 개발·보급되고 있는 경운기, 트랙터, 방제기 등의 농업기계 시험방법에 대한 각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국가 간에 협력을 강화하는 기회의 장이 되어 농업기계화 발전에 기여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농림축산식품부 연구개발사업(첨단농기계산업화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과 수확량 모니터링이 가능한 자율작업 콤바인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콤바인은 벼나 보리, 콩 등의 곡물을 벤 후 탈곡까지 동시 작업이 가능한 수확용 농기계로 짧은 수확시기에 일손을 크게 줄여 주는 농촌에 없어서는 안 될 대표 농기계다. 하지만 국내 콤바인 시장에서 일본제품의 점유율은 58%에 달한다. 국산 콤바인과 비교해 기술력에 차이가 있다는 게 현장의 의견이다. 일례로 존디어나 CNH, 구보다 등 글로벌 농기계 업체들의 기술력은 국내 업체를 크게 앞질러 가고 있다고 한다. 업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이미 자율주행 3단계의 농기계를 양산하는 수준에까지 이르렀다고 한다. 농기계의 자율주행 성능은 5단계로 나뉘는데 3단계는 자율주행과 함께 자동으로 농작업이 가능한 단계를 말한다. 국내 농기계는 자율주행만 가능한 2단계가 대부분이다. 농기계에 있어서 자율주행 기능은 매우 유용한 기능이다. 농기계에 익숙지 않더라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조작 미숙으로 인한 농작물 손실을 줄일 수 있으며 운전자가 농기계 조작에 몰두하지 않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클러스터 분양기업 및 벤처센터 입주기업들과 소통과 비전나눔을 위한 ‘2023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워크숍’을 지난달 3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식품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입주기업 협의회 안진영 대표를 포함하여 52개사 입주기업 임직원,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익산시 등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관계기관들이 한데 모여 2023년의 성과와 2024년의 국가식품클러스터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2023년부터 식품진흥원이 시행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1:1 돌봄제의 취지와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우수직원을 표창하여 현장밀착형 상생클러스터로의 비전을 공유했다. 또한, 분양기업인 유니크바이오텍(주)은 농림축산식품부를 통한 식품진흥원의 기술지원, 장비지원, 마케팅지원 등 지원사업을 바탕으로 수용성프로폴리스 소재 공급 기업으로써의 도약을 위한 비전을 공유했으며, 벤처입주기업인 ㈜아이엔비솔루션즈에서는 식품진흥원의 제품마켓테스트 지원사업을 통하여 쌀 아이스크림(Rice-eat) 제품의 시장경쟁력을 확인하여 wadiz펀딩 성공사례를 발표했으며, 입주기업 14개사의 제품 전시 및 고령친화식품 등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