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돈가는 구제역과 천안함 사태 등의 영향으로 주춤거리며 하락세를 형성했다. 돈가는 현 수준보다 소폭 상승하거나 보합세를 보이다 5월에 접어들면서 상승세가 현저하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돈가는 강화지역 구제역의 영향을 벗어날 쯤 다시 충주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여 봄철 돈가 상승세를 다시 한 번 붙잡고 있다. 여기에 천안함 사태로 각 지역의 봄철 행사들이 연이어 축소 또는 취소되어 돈육 소비가 증가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악재 여파는 돈가의 봄철 특수를 크게 위축시키고 있다.1분기 양돈사료 생산량을 살펴보면, 3월말 양돈사료량은 136만6천여톤으로 03년 1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돼지사육두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있지만 4월 사료가격 인상(설)에 대비한 조기출하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출하물량은 구제역으로 인한 이동제한으로 크게 늘어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전국공판장출하물량(4월19일~23일)은 약 1만두 가량으로 전주(4월12일~16일)보다는 약 5백두 가량 소폭 증가한 수준을 보였다. 돈가는 19일 4천482원(지육/kg당)으로 전주보다 낮은 가격에서 시작했다. 20일 4천449원, 21일 4천3백원,
CJ제일제당 사료BU(BU장 박호인 부사장)는 구제역으로 인한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방역강화를 통한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 비상체제로 임하고 있다. 구제역 발생소식과 함께 신속히 방역대책반 구성,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현장 대응책 마련하였고 영업•공장•내근인력이 One Team이 되어 고객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CJ제일제당은 ▲고객농가 생석회 지원 ▲방역세트 제공(방역복, 방역소독기, 방역비닐장화, 발판소독조) ▲방역의식 고취를 위한 홍보활동(차량용 방역현수막 설치, 공장 및 하치장에 방역현수막 설치) ▲방역 위생교육 실시▲철저한 개인방역 ▲공장 출입차량 방역실시 ▲국가 지정 방역초소에 음료제공 등의 지원활동을 진행 중에 있다. CJ방역대책반의 남기돈 비육PM은 “축산농가가 현재 힘든 고초를 겪고 있기 때문에 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고 싶다”고 전했다.
일본의 구제역 발생으로 일본산 돼지 등 우제류와 돼지고기 등 그 생산물 수입이 전면 중단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일본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정됨에 따라 가축전염병예방법 제52조제2항에 의거 취했던 일본산 돼지 등 우제류 동물과 돼지고기 등 그 생산물의 잠정 검역 중단 조치를 23일부로 ‘일본산 돼지 및 그 생산물 수입위생조건’과 ‘우제류 동물 및 그 생산물 수입위생조건’에 따라 수입금지 조치로 전환한다고 밝혔다.지난 20일 일본 농림수산성은 미야자키현 소재 소 사육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발견되었다고 발표하였으나, 23일 구제역으로 확정을 받았다. 그 이후 추가로 3건의 구제역 의심증상이 신고되어 조만간 검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정이다. 그 동안 일본산 축산물은 소가죽, 돼지가죽이 약 170만불어치가(3월 기준) 수입되었으나, 돼지고기 등이 수입되지 않아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2월 22일부터 강화된 해양배출 기준이 적용됨에 따라 이 기준을 통과하지 못하는 양돈농가가 83.1%에 이르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특히 해양배출이 가장 많은 경상도의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해양환경관리법에 의거해 현재의 페놀류 4천mg/kg에서 800mg/kg, 아연 또는 그 화합물 9천mg/kg에서 1천8백mg/kg, 구리 또는 그 화합물을 2천mg/kg에서 4백mg/kg 등 기준을 5배 강화했다. 양돈협회는 이에 따라 해양배출을 하는 농가 중 645농가를 검사해 본 결과, 이 중 109농가만 강화된 해양배출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즉, 해양배출 농가 중 83.1%는 강화된 기준에서는 일제중단 위기에 놓인 것이다. 2009년 시‧도별 해양배출 현황을 살펴보면, 경상남도 49만5천618㎥(42.4%)로 가장 많으며 다음은 경상북도 31만8천585㎥(27.3%), 전라남도 11만5천849㎥(9.9%) 등의 순으로 해양배출을 많이 하고 있다. 특히 경상도 지역은 해양배출 전체 물량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어 강화된 해양배출 기준 적용 시 가장 큰 피해가 우려된다. 현재 국회
충주지역 양돈농가의 구제역 확진 판정으로 전국이 초 비상인 상황에서 사료회사들이 사료 가격 인상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큰 반발을 사고 있다.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는 22일 성명서를 통해 ‘사료회사들의 양돈산업 동반자 역할을 기대한다.’라며 사료 가격 인상을 자제해 줄 것을 촉구했다. 축산농가들은 올 초부터 구제역으로 인한 이동제한으로 출하가 중단된 어려운 상황에서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협회는 국제곡물가격과 환율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구제역 비상체제에서 사료 가격을 인상한다는 것은 축산업 동반자인 사료회사의 역할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농업회사법인 돈마루(대표 이범호)가 지난 21일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를 방문하고 양돈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기원하며 양돈산업 발전기금 5백만원을 기탁했다.이범호 대표는 “구제역이 발생하여 자칫 소비부진으로 연결되어 양돈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는 상황이다.”며 “협회와 업계가 상호 협조하여 현 양돈산업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는 뜻을 정상영 총괄이사를 통해 전달했다. 이에 이병모 양돈협회장은 “위기가 닥쳤을 때 지금까지 우리 양돈인들은 힘과 지혜를 모아 양돈산업의 어려움을 업계와 함께 헤쳐 나갔다.”고 강조하면서 “양돈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도움을 주신 돈마루에 고맙다.”고 화답했다.돈마루는 ‘07, ’08, ‘10 소시모 주최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 업체로 선정, ’06 경기도 고품질 축산물 경진대회에서 우수 업체로 선정된 국내산 돼지고기 브랜드 전문 업체이다.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이는 농장이 계속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21일 하루동안에만 한우 2농장과 돼지 1농장에서 의심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초긴장 하고있다.농림수산식품부는 21일 구제역 지역인 강화에서 2농장이 추가로 신고 되었으며 충북 충주에서도 돼지 1농가가 신고 되었다고 밝혀 구제역의 확산 여부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강화지역 2농장은 구제역 경계지역과 관리지역에 있는 농장인 반면,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충북지역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증상이 신고되어 방역당국은 크게 긴장하고 있다. 이들 농장의 확진 판정은 늦어도 22일 오전 중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사)전국주부교실중앙회(회장 이윤자)는 21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축산물 위생‧안전성 확보를 위한 소비자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중앙회 회원들은 국내 축산물에 대한 투명성 확보와 유통 거래질서 확립, 국내 축산물 소비 촉진에 적극 참여하기로 다짐했다.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석희진)은 강화 및 김포 관내 구제역 발생과 관련하여 농장 현장 심사를 잠정 중단키로 했다. 기준원은 농장 현장 심사 방문에 따른 구제역 전파 우려를 차단하고 국가방역 정책에 적극 호응하고자 다음 달 4일(14일간) 전국을 대상으로 전 축종에 대하여 지정 및 정기 현장심사를 전면 중단하고, 인천 및 경기 지역은 위험지역의 이동제한 해제 시 까지 현장심사를 중단한다. 구제역 확산 여부에 따라 현장심사 중단 기간은 추후 조정될 수 있으며, 현장 심사를 제외한 HACCP 지정 및 정기심사 신청 접수 및 기술상담 업무는 정상적으로 이루어진다.
KBS 드라마 ‘추노’의 오지호, 이한위, 양길승 등이 출현하는 국산 돼지고기 TV‧라디오 광고가 제작된다.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는 21일 서울 aT센터에서 경쟁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국산 돼지고기 TV‧라디오 광고 대행사에 ‘(주)JWT애드벤쳐’를 선정했다. ‘(주)JWT애드벤쳐’는 ‘우리나라 땅에서 잘 키웠다. 한돈!’을 주제로 오지호, 이한위, 양길승 등이 출현하여 고급 식당, 대형 마트에서 국산 돼지고기를 사거나 주문할 때 한우처럼 ‘한돈’을 확인한다는 내용으로 심사위원 25명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에 새롭게 제작되는 광고는 시사회를 거쳐 오는 6월부터 방송 될 예정이다.
일본에서 구제역 양성반응을 보이는 소들이 발견되어 긴급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다. 일본 농림수산성은 미야자키 현에서 20일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이는 소 3마리 발견되어 1차 결과 모두 양성반응이 나왔으며 2차 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구제역으로 확진이 나올 경우, 일본은 2000년 이후 10년만에 구제역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일본 정부는 이에 따라 쇠고기 수출을 금지하고 주변지역에서는 가축 이동 제한 조치를 내렸다. 2차 시험 결과에 따라 확진 시 발생 지역에 대해 방역을 강화하고 가축들을 도살처분을 할 계획이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군터 라인케, www.bivkorea.com)은 지난 13일(화), 제주 신라호텔에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관계자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아시아 PRRSpective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군터 라인케(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사장과 양천진(중국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사장의 환영 인사와 2012 IPVS 준비위원장인 이원형 박사가 한국 양돈 산업의 현황과 IPVS 2012 준비 상황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중국,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9개국의 주요 양돈 관련 인사가 참석한 제4회 아시아 PRRSpective 심포지엄은 PRRS의 과학적 연구와 현장 적용사례, 두 부분으로 나눠져 진행 됐다. 제1부에서는 PRRS의 과학적 접근과 치료 및 해결 방안에 대한 미국, 중국, 영국의 사례와 최신 연구 결과에 대한 내용이 다음과 같은 주제로 공유 됐다.▲PRRS 바이러스의 치료와 예방을 위한 면역적 해결 방안 : 마이크 머탁 교수(Prof. Mike Murtaugh / 미네소타대학, 미국) ▲중국 고 병원성 PRRS 바이러스에 대한 최신 연구 : 양한춘 교수(Prof. Hanchun Yang / 중국 농업대
대한양계협회 육계분과위원회(위원장 이홍재) 주최로 지난달 4월 16~17일 양일간 남원 지리산유스호스텔에서 ‘제15회 전국육계인대회’를 개최했다. 농가교육으로서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배상호본부장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에 대한 강연과 함께 메리알코리아 정찬이수의사의 방역과 면역억제에 대한 교육이 있어 많은 관심을 끌었다. 본격적으로 본 행사이슈가 되는 토론회에서는 제1주제로 육계계열화사업의 발전방안, 제2주제로 육계자조금 활성화방안이이라는 주제로 이홍재 육계분과위원장의 발제가 있었으며 이후 농가와의 토론이 진행되었다. 발표자 세부내용으로서는 △경기도 박왕춘씨의 육계사육비 적정성, △충남 이동용지부장의 병아리품질 및 이력제, △전북 한병권지부장의 표준사육계약서의 필요성, △경남 김영근전 감사님의 일반사육시장의 활성화 방안, △전북 오세진씨의 미국의 계열화사업현황에 대해 토론하였다. 또한 자조금발전방안으로써는 △경북 김국록씨의 효율적인 자조금 거출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육계인들은 농림수산식품부장관께 드리는 탄원서와 입추포기각서를 작성해 제출했으며 자조금납부 동의서를 개개인별로 받아 자조금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또한 국내 계열화
(주) 농협사료(사장 이병하)는 19일 아침 올림픽파크텔에서 마케팅 및 영업본부 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구제역 확산방지 및 판매확대 방안”협의를 위한 조찬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는 구제역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축산농가 지원에 대한 중간보고와 함께 농협사료 당면사항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였다 이문기 전무이사는 “앞으로도 농협사료가 구제역 확산 방지에 앞장설 것”을 촉구하였으며, 올 당면과제인 중소가축사료 시장점유율 40% 달성을 위한 교두보확보를 위해 야심차게 출시한 양돈사료 위피그(신제품) 판매확대에 총력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농협사료는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포천 및 강화일원에 생석회 12,000포 및 소독약 10,000ℓ 등 150백만원 상당의 방역용품을 기 지원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전국 각 지사를 통해 예찰 및 방역활동을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퓨리나사료, 카길사료는 12일부터 양돈, 축우 제품에 면역증강제인 바로돈*과 미네랄을 증강 적용하며 품질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품질 강화는 사료 섭취를 통해 가축의 자체 면역력을 높여, 구제역의 위험에서 고객을 지키고자 하는 의도에서 실시됐다.안형진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이번 조치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같이 극복해나가자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자 실시됐다”라고 밝혔다. 퓨리나사료, 카길사료는 품질 보강 이외에도, 방역자료를 배포하여 직원과 축산 농가를 교육하고 있으며, 집중적인 방역활동에도 참여하며 다양한 방역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강화와 김포 지역에서는 지역 방역단을 조직하여, 군, 관과 함께 방역차량을 운영하며 소독활동을 하며, 방역자료를 통한 교육과 더불어 축산 농가에게 생석회와 소독약을 지급하고 있다. 퓨리나사료, 카길사료는 구제역 위기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쏟아 지원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