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CJ제일제당 등 사료업계에서도 팔을 걷어 올리고 나섰다. CJ제일제당 사료BU(BU장 박호인 부사장)는 구제역으로 인한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방역강화를 통한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지난 7일 구제역 발생소식과 함께 신속히 방역대책반 구성,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현장 대응책 마련하고 영업·공장·내근인력이 One Team이 되어 고객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생석회 지원 ▲방역세트 제공(방역복, 방역소독기, 방역비닐장화, 발판소독조) ▲방역의식 고취를 위한 홍보활동(차량용 방역현수막 설치, 공장 및 하치장에 방역현수막 설치) ▲방역 위생교육 실시 ▲철저한 개인방역 ▲공장 출입차량 방역실시 ▲국가 지정 방역초소에 물품 지원 등의 지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CJ방역대책반은 포천을 중심으로 발 빠른 방역활동을 펼쳤으며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포천지역의 최병준 지구부장은 “추운날씨로 인해 소독기가 동결되는 등 방역활동에 애로사항도 있지만 당연한 고객지원 활동임에도 불구하고 칭찬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 더욱 힘이 난다”며,
배상호 본부장(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은 지난 19일부터 구제역이 발생한 경기도를 시작으로 구제역 방역현장을 방문하여 방역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시·도, 시·군 등 유관기관과 축산관련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구제역 확산방지방안 등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수렴과 협조를 당부했다.구제역 현장방문은 경기도(1.19), 강원도(1.20), 충남·북(1.21)에 이어 다음 주에는 전남·북, 경남·북을 방문할 계획이다.
퓨리나사료(대표 이보균) 12지구(영업이사 윤광근)는 강원도 평창의 대관령한우타운에서 “퓨리나-대관령한우 09년 위탁농가 성적분석회의”를 관련되신 분들 100여분을 모시고 열었다. 이날 회의는 2009년 한해 동안 대관령한우의 성적을 분석하고, 일천만원한우를 생산한 위탁 농가에 기념패를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이석래)의 대관령한우 총 23개 위탁농장 중 무려 17농장이 이날 일천만원 한우 기념패를 받았다. 이 17개 농장에서 출하한 총 32두의 일천만원 이상 출하우의 평균 성적은, 도체중 516kg, 등심단면적 112cm², 1++ 등급 78%로 두당 10,555,190원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보여, 역시 퓨리나한우과학으로 탄생된 대관령한우라는 찬사를 받았다.(표참조) 임지훈 축우판매부장은 한우 고급육 사양관리의 핵심으로 “입식우 수송스트레스 극복/육성기 골격 성장 및 반추위 발달 극대화/비육후기 섭취량 안정”을 강조하였다. 2010년 퓨리나 한우사랑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일천만원 한우 탄생을 모든 참석자와 함께 다짐하였다윤광근 영업이사는 대관령한우의 일천만원한우 비결로 대관령한우의 한우사업에 대한 열정과 위탁농가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
카길사료(대표 이보균) 33지구(영업이사 박기형)은 의성 탑산온천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돈육대표브랜드로 손꼽히는 의성마늘포크(대표 김균태)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에는 의성군청 권영창과장, 이병관계장, 의성축협 이상문조합장, 박근식 상무, 롯데햄 이정용계장과 카길사료의 본사 및 33지구 임직원이 참석했다. 권오진 지역부장은 의성마늘포크가 가지고 있는 의성군, 의성축협의 든든한 지원, ㈜롯데햄과의 안정적인 유통망과 생산 기반에, 카길사료의 최적 영양분석 프로그램이 함께 하여 최고의 생산성과 차별화된 고품질 돈육생산을 제공할 것을 약속하였다. 또한 WSY2500을 목표로 하는 비전도 제시했다. 의성마늘포크는 비육후기 사료에 천연 항생물질이 다량함유 된 마늘을 첨가하였고, 일반 항생제의 사용을 일절 금하고 있어, 항생제 남용 걱정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기능성 면에서도 돈육 내의 불포화 지방산이 12% 높으며 몸에 해로운 콜레스테롤의 함유량은 15% 낮다고 한다.박기형 영업이사는 “카길사료와 의성마늘포크는 앞으로 최고의 사료와 서비스를 접목한 고품질 돈육생산과 차별화된 카길 브랜딩서비스를 더하여 의성마늘포크를 안전한 돈육, 새로운 명품 브랜드로 만드는데
장태평 장관은 구제역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의 자율적인 철저한 소독을 당부했다.장 장관은 20일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http://taepyong.tistory.com/321)를 통해 ’02년 이후 8년 만에 발생한 구제역에 대해 무거운 마음을 나타냈다. 장 장관은 구제역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강하기 때문에 빠른 시일 안에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서는 축산농가의 자율적인 소독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어 정부도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철저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제역으로 매몰 처분된 가축에 대해서는 시가 보상과 생활안정자금 및 입식자금 등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농협중앙회는 21일부터 설까지를 ‘식품안전 특별관리기간’으로 정하고 하나로클럽 등 전국의 농협 판매장과 가공식품공장의 원산지 둔갑행위와 유통기한 준수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이 기간 동안 농협식품안전연구원 등 농협중앙회 직원 50여명으로 구성된 ‘식품안전 특별점검반’이 대형 하나로클럽과 농협가공식품공장을, 소비자단체 회원 160명으로 구성된 ‘우리농산물지킴이’가 전국 2천여개 하나로마트를 점검한다.쇠고기, 돼지고기, 고사리, 도라지, 인삼, 곶감 등 수요가 많은 주요 제수용품에 대한 원산지 허위표시, 유통기한 경과, 냉장냉동 등 적정보관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이번 특별점검에서 식품안전 위반행위로 적발되는 사무소와 지역농협에 대해서는 자금지원 제한, 특별감사 실시, 관련자 징계 등 강력한 내부 제재를 내릴 계획이다.
한국의 학교우유급식 현황 및 운영체제를 배우기 위해 오는 21일 베트남 지방정부 학교우유급식 관계자 25명이 낙농진흥회를 방문할 예정이다.이번 한국 방문단에는 교육훈련부서, 보건부서, 재정부서, 기획부서, 지역별 학교우유급식 위원회(School Milk Committee)와 베트남 최대 유업체인 Vinamilk 관계자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베트남은 본격적인 학교우유급식 공급에 맞추어 한국의 우유급식 시스템을 모델로 베트남의 ‘School Milk Program을 구축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낙농진흥회는 베트남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우유급식 추진 경위 및 현황, 우유급식 공급 체계, 낙농진흥회가 추진 중인 학교우유급식 확대사업 등에 대해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낙농진흥회 관계자는 “학교우유급식은 국가별로 공동의 목적을 추구하면서 각기 다른 체계로 운영되고 있어 국가 간의 정보공유가 필요하다” 면서 “따라서 해외 선진국의 학교우유급식에 대한 정보수집을 위해 FAO(유엔식량농업기구)와 오는 9월 29일 세계학교우유급식의 날(World School Milk Day)에 맞추어 한국에서 약 40개 국가가 참여하는 제5회 국제 학교우유급식 컨퍼런스
구제역 의심축이 연천군에서 18일 추가로 신고되어 정밀진단 결과에 따라 확산 여부가 판단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관리지역 내 발원지로부터 9.3km 떨어진 연천군 소재 한우농가에서 침흘림 증상을 보이는 소가 신고됨에 따라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설사병 가능성도 큰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결과는 19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이번에 신고된 농가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최초 발원지에서 연천군으로 확산된 것으로 봐야하므로 방역대를 재설정하고 이에 따른 살처분 등의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구제역이 포천지역 이외로 확산될 경우 구제역이 진정되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여, 구제역 발생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금번 발생한 구제역 발생상황을 재점검하고 특히, 날씨가 풀려 기온이 상승됨에 따라 전면적 소독실시 등 강력한 방역활동을 추진한다.그간 혹한으로 인하여 생석회 살포와 농장단위의 소독에 의존하였으나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이동차량에 대한 분무방역을 집중 실시키로 하고, 경계지역 10km 내의 방역도 위험지역 수준의 차단방역 및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금일 현재 약 3천여명의 인력을 총 가동하고 약 1천289톤(65천포)의 약제를 살포했다. 또한,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여타 시․도에 대하여는 총 3천4백여개(참여인원 1만여명)의 공동방제단을 동원하여 현재 월 1회 실시하던 것을 주 1회로 구제역종식 때까지 확대 추진키로 했다. 특히, 낙농육우협회, 한우협회, 양돈협회 등 민간단체와 지역 농축협 합동으로 방역 및 예찰활동을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했다.한편, 금번 구제역발생과 관련하여 방역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분석하여 제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02년 마련된 보상기준이 현실과 맞지 않아 살처분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점을 감안하여 보상기준을 현실화해 나갈 계획이다. 발생지역에 대한 출입통제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
구제역 발생 농가가 16일까지 포천지역에서만 4농가로 늘어났으며 살처분된 가축은 한우 113마리, 젖소 1천760마리, 돼지 1천335마리, 염소 46마리, 사슴 17마리 등 모두 3천271마리로 집계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5일 구제역 의심축으로 신고된 젖소 농가 2곳이 추가로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농가는 포천 창수면 추동리에 있는 농장으로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한아름 목장과 각각 600m, 950m 떨어진 곳에 있다. 이 농장들은 한아름 목장에서 송아지를 공급받았으며 한아름목장을 방문한 사료차량이 다녀가는 등 역학적 관련성을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들 두 농가로부터 반경 500m 안에 있는 젖소 농가 1곳에서 기르는 젖소 50마리는 예방적으로 살처분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구제역의심축이 신고되면 검사결과 이전이라도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제역 여파에도 출하물량이 안정되면서 돈가가 4천원선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7일 포천에서 구제역 발생으로 소비자들의 돈육 소비 위축이나 양돈농가의 홍수출하 등으로 돈가가 하락할 것이 우려되었으나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11일 이후 출하물량이 안정세로 돌아서면서 돈가도 11일 3천764원(지육/kg당)에서 12일 3천786원, 13일 3천777원, 14일 3천832원, 15일 4천31원을 나타내며 구제역 발생 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 출하물량은 11일 3천157두로 평소보다 크게 증가했으나 12일부터 곧바로 2천4백여두로 평균 수준으로 회복했다. 13일 2천188두, 14일 2천342두, 15일 2천204두로 지난 한주동안 1만2천350두가 출하되어 1주당 평균 1만2천두 내외가 출하되던 것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돈가는 구제역 발생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4천원선을 넘어선 것은 정부와 협회, 양돈농가들의 구제역에 대한 침착한 대응으로 인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대형마트에서 할인 행사로 돈육 소비가 늘고 있는 것도 돈가 안정세에 한 몫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지난 1월 15일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오는 25일 임기가 종료되는 강명구 회장 후임으로 문제풍(55세) 국회특별위원회(방송·통신·윤리) 수석전문위원을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선임했다.문 신임 회장은 충남 태안 출신으로 서울대 농업교육과 졸업, 1981년 입법고등고시를 거쳐 국회 사무처에서 28년간 근무하며 국회 상임위 입법조사관과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서대학교 행정학과 초빙교수로 근무하고 있으며 임기는 3년으로 오는 1월26일에 취임한다.신임 문 회장은 지난 28년간 국회 사무처에서 풍부한 행정・입법 경험을 쌓아온 만큼 정부의 낙농산업발전대책 발표 이후의 낙농진흥법 개정 등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영국 셰필드(Sheffield)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신임 문 회장은 케임브리지대학교 교환교수 등을 역임한 바 있어 국제업무에도 능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낙농진흥회의 IDF 한국위원회 활동도 더욱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한국 낙농산업의 국제적 위상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석희진 원장(축산물HACCP기준원)은 20일 유가공협회에서 주최하는 신년인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7일 포천 젖소농가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 후 14일, 15일 경계지역과 위험지역 내에서 구제역 확진 및 의심 증상을 보이는 가축들이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 당국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나섰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5일 ‘구제역 방역 조치 강화’ 브리핑을 통해 의심축 발견 즉시 이동제한 조치와 외부인들의 발생 현장 방문을 자제를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구제역방역대책본부는 구제역 확산 조기 차단을 위해 신속한 예방적 매몰처분 실시 등 방역조치를 강화했다. 대책본부는 구제역 의심 증상이 있는 가축이 발견될 경우 즉시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고 정밀검사 판정 전이라도 가축방역관의 판단에 따라 가축에 대한 살처분·매몰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항체 간이진단킷트 검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가축에 형성된 항체를 검사하는 방법으로 구제역 바이러스가 가축 몸속에 들어왔더라도 항체가 형성되지 않으면 음성으로 판정하는 허점이 있어 구제역 방역매뉴얼(SOP)도 신속히 보완할 계획이다.대책본부는 또한 구제역 조기 차단을 위해서 발생지역에 가축 및 차량, 사람 등의 출입통제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포천에서 3번째로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이는 젖소 1두가 추가로 발견되어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하는 등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는 15일 포천 창수면 추동3리의 가축농가에서 “젖소 1마리가 침을 흘리는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이고 있다”는 신고가 있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 의뢰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 농가는 포천지역에서 처음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으로 부터 위험지역(500m~3km)안에 있는 농장으로 젖소 70여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방역본부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경미한 의심 증상이라도 발견되면 예방적 살처분을 하기로 방침을 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