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농가의 사료단가는 작게는 몇 원에서 크게는 몇 백 원까지 천차만별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양돈 생산비의 50~60%를 차지하는 사료비를 어떻게 절감하느냐가 향후 양돈농가의 경쟁력 확보에 관건으로 작용하고 있다. 김유용 교수(서울대학교 농생명공학부)는 지난 12일 제2축산회관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의 연구 사업으로 진행된 ‘기획사료를 통한 사육단계별 급여프로그램과 생산비 절감을 위한 돼지의 사양관리 방법의 개발’ 보고를 통해, 사료비 절감을 위한 옥수수 대체원료로서의 팜박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팜박은 단백질 함량과 라이신 함량이 옥수수에 비해 각 각 3배, 4배가 높으며, 조섬유와 만난 함량도 많아 영양적 조성이 옥수수에 비해 뒤쳐지지 않는다. 제일 중요한 가격 역시 옥수수·대두박에 비해 낮은 가격(약 50%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김 교수는 약 7개월간 전국 11개 농장(총 1,568두)에서 팜박 10% 함유한 기획사료 급여로 입붙이·육성비육실험 한 결과, 기존 사료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포유자돈의 입붙이 사료를 비급여 할 경우, 급여 시 대비 자돈의 일당증체량은 약간 낮은 반면, 이유자돈의 폐사율은 낮고
돈가 5천원선이 무너지며,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돈육 소비 호재가 없는 이상 2월까지는 4천원 초반에서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일 5,379원(지육 kg/당)이었던 돈가는 매일 200~300원씩 하락하며, 11일에는 4,859원으로 5천원선이 무너졌다. 12일에는 4,579원, 13일에는 4,347원으로 하락세가 이어져 일주일만에 1,000원 가량이 떨어졌다. 설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전국 공판장 출하물량이 서서히 늘어나고 있다. 9일 1,210두, 10일 1,423두, 11일 1,760두, 12일 1,899두, 13일 1,521두로 전주보다 300~500두 가량 증가했다. 출하물량은 설 명절 이후에는 다소 줄어들면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가 “2012우성사료 사업전진대회”를 전국의 대리점 사장단과 영업조직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월 11일 경주 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 실시했다.RULE THE LIMIT(한계를 지배하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지난 한 해의 사업성과를 분석하고 2012년 사업계획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지평은 대표이사는 “올해는 FTA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되고, 축산 선진화 대책이 추진되는 원년으로 사료회사 또한 큰 틀에 맞는 장기적 발전 플랜이 필요하다. 우성사료는 축산업이 직면해 있는 현실적 한계를 극복하고 “친환경 축산과 나눔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미래비전”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어려운 지난 한해 동안 영업일선에서 노력한 대리점 사장단과 영업사원의 노고를 위로하고 “앞으로도 축산인의 든든한 사업동반자가 돼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외국 축산선진국과의 지속적인 기술제휴를 유지하고, 이를 기반으로 품질을 안정시켜 축산인의 수익증대를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영업총괄본부장 표광수상무는 “지난해는 축산인에게 너무나 가혹한 시기였다. 올해 역시 만만치 않으며 앞으로의 축산업
CJ제일제당 사료사업부문(부문장 유 종하 부사장)은 6일 오후에 컨설팅센터(특약점)대표 및 임직원 등 총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충무로에 위치한 CJ 인재원 그랜드 홀에서 2012 사료사업부문 사업전진대회를 개최했다.2011년 한해 구제역 및 FTA 타결, 항생제 사용 금지 등 그 어느때보다도 어려운 상황에서 사업을 전개해온 상황을 깊이 되새이며 2012년 한해는 현장활동을 보다 강화해서 진정으로 고객 곁으로 가까이 감으로써 고객과 함께 사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업전진대회를 예년보다 빠르게 1월 첫 주에 실시했다.또한 통상적으로 외부에서 실시하던 전진대회를 회사 자체 시설인 CJ인재원에서 실시함으로써 컨설팅센터 대표분께 회사의 훌륭한 교육시설도 소개하고 CJ에서 직접 운영하는 부페식의 식사를 제공하였고 행사도 매끄럽게 진행되어 CJ제일제당 사료사업의 진정한 동반자로서 팀웍을 다질 수 있어 그 어느때 보다도 의미가 깊었다. 이번 행사는 도입의 장, 공유의 장, 도전의 장, 화합의 장의 4개 세션으로 의미있게 구성되었는데 특히 도입의 장에서는 CJ제일제당 주식회사의 김 철하 대표이사께서 환영사를 통해 사료사업에 대해 가지고 있는 기대와 의지를 강력히 표
(주)트루라이프·서부사료(주)는 2012년 흑룡의 해를 맞아 초일류 식품종합기업이라는 그룹의 비전 달성을 위해 신입사원 공개 채용 및 정기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2011년 11월 하반기 공개 채용을 통해 입사한 서부그룹 7명의 신입사원들은 토익, 학점 등의 ‘스펙’보다는 학창 시절의 다양한 아르바이트, 봉사 활동 등의 사회 경험과 올바른 가치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됐다. 이들은 서부그룹의 가치관과 미션 등을 공유하면서 사회 초년생의 기본 소양을 쌓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된 4주간의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수료하고 지난 12월 26일 현업에 배치됐다. 또한 올 1월 1일자로 정기 승진 발령을 받은 승진자들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앞으로 이들은 업무 전문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심화·발전시켜, 리더이자 경영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하여 서부그룹이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나아가는 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임진년 새해를 ‘성장과 목표달성’의 원년으로 정한 서부그룹은 경영자 마인드를 갖춘 핵심인재를 양성함으로써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최고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설을 앞두고 한우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삼성 등 대기업들의 한우고기 선물세트 판매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은 불우이웃돕기 지원용으로 5천만원 상당의 선물세트, 현대중공업은 곰탕용 고기 2,400kg 등을 구입할 계획이며, LG와 GS 등도 계열사 직원 등에 한우고기 선물세트 판매를 적극 안내하기로 하였다.그 밖에 CJ, SK,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들도 행사 동참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농림수산식품부는 금번 설 선물세트 할인판매 행사를 설 이후에도 농축협 판매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하고,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구매를 요청하였다.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11일 오후 2시 문화재청 대회의실에서 하림(대표이사 이문용)과 천연기념물 보호를 위한 독수리 먹이공급, 홍보, 후원 등의 활동을 내용으로 하는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재청과 하림은 천연기념물 보호를 위한 문화재 지킴이 활동에 상호협력하기로 하고, 하림은 멸종위기에 처한 독수리(천연기념물 제243-1호)의 안정적인 먹이공급 지원, 천연기념물 홍보와 보호활동에 참여하기로 했다.천연기념물 독수리는 매년 11월 ~ 다음해 3월까지 파주·철원 등에서 겨울을 지내는데, 이 기간에 하림에서 기업 활동과 연계해 독수리 먹이로 닭을 매년 20톤씩(약 5천만 원)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하림에서는 독수리 먹이주기 행사에 임직원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천연기념물에 대한 홍보와 보호활동에도 후원·참여하기로 했다. 하림의 한 문화재 한 지킴이 참여는 안정적인 먹이공급을 통하여 멸종위기에 처한 독수리의 보호에 기여함과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 사회공헌사례가 될 것이다. 문화재청은 하림의 한 문화재 한 지킴이 운동 참여를 계기로, 천연기념물이 더욱 더 잘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
닭고기 전문기업 체리부로(대표 김인식)가 계열사 케이준치킨은 2012년 새해를 맞아 10일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상인과 고객들에게 ‘아침을 여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가장 먼저 아침을 여는 시장 상인들을 응원하고, FTA 등으로 위축된 농축수산물 산업의 활기와 희망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케이준치킨은 즉석에서 치킨을 만들 수 있도록 제작된 스낵카(Snack Car)로 가락시장을 방문, 현장에서 치킨파티를 열었다. 이와 함께 체리부로는 대형 룰렛 이벤트를 진행해 상인 및 고객들에게 스모크치킨과 삼계탕 레토르트, 치킨 떡갈비 등을 경품으로 증정했다. 체리부로 유석진 기획조정실 이사는 “2012년 새해의 아침을 힘차게 열며 열심히 일하는 이웃들을 응원하고 농축수산물 시장의 활성화라는 희망을 안고 한 해를 출발하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체리부로는 창립 이후 사회복지 단체인 푸드뱅크 지원과 지역 장학금 전달 등 후원 사업을 진행했으며, 지난해부터 어린이재단과 협약을 통해 전국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돈햄 복드림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국산 돼지고기 홍보대사 김성주 아나운서가 참석한 가운데 한돈햄 선물세트 전시와 한돈햄을 이용한 요리, 대형 복 주머니에 소원 담기 등 다양한 볼‧먹거리를 소비자에게 제공했다. 이병모 위원장은 “한돈햄 복드림 행사를 통해 명절 선물은 국산 돼지고기로 만든 한돈햄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인식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에 접어든 한돈햄 드림 캠페인은 국산 돼지고기로 만든 한돈햄 선물를 통해 비선호 부위에 대한 소비 촉진하자는 대국민 캠페인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한돈햄 선물세트 주문 문의는 www.dream.han-don.com 또는 문의 전화 1577-9348 에서 상세하게 알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인사를 단행했다.(1월10일자)▲김동헌 연구정책국 생명자원관리과장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1년도 고객만족도 평가결과 95.2점을 받아 4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기획재정부가 167개 공공기관(공기업 21, 준정부기관 80, 기타 공공기관 66)에서 서비스를 직접 제공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조사를 통해 조사한 결과이다. 80개 준정부기관의 평균점수는 89.6점이었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평균보다 5.6점 상승한 95.2점으로 준정부기관 중 최상위 수준이다. 이와 같은 성과는 최형규 원장이 2010년 3월 취임한 이래 “고객과 함께 축산물의 가치를 새롭게 창조하는 최고의 품질평가 전문기관”이 되겠다는 비전을 선포하고,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고객중심의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평가된다.축산물품질평가원은 고객의 의견을 수렴하여 경영에 적극 반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윤리경영 지수개발 등 시스템적 윤리경영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결과 등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게 된 요인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축산물품질평가원은 2008년부터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평가 받은 오늘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6일 고위공무원 신규채용을 단행했다. ▲감사관 이병률(전 감사원)
육우, 송아지값 폭락 문제가 정부의 근본대책 부재로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다. 심지어 지난 3일 전북 순창 육우농장에서 사료빚 때문에 육우 9마리가 굶어죽었다는 보도가 나왔을 정도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어려운 현장 실정을 반영하듯 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지난 4일 농식품부장관 주재 한미FTA 보완대책 농어업단체장 간담회에 참석, 시종일관 굳은 표정으로 정부에 시급한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이승호 회장은 FTA 비준안 국회 통과로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키겠다고 했으나 새해 들어 농가들이 도태되고 있다. 육우와 송아지 대책이 아직 강구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준봉 농수축산연합회 상임대표도 한우와 젖소, 육우 등 대책을 세분화해달라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정부는 FTA 대책을 자랑하지만, 농민 처지에서는 부족한 점이 많다고 정부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돼지고기, 수입육을 대체하여 한우, 육우 군납물량 확대, 한우 소비촉진, 한우암소 도태장려금 지원 등 소값 안정화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4일 오후 농식품부는 서규용 장관이 간담회에서 밝힌 대책을 골자로 소값 안정화 대책을 발표하였으며, 이에 대
가축분뇨 해양배출이 지난 1일부터 전면 중단됨에 따라, 그 동안 해양배출 의존도가 높은 일부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하지만 이를 두고 정부 기관 간 행정이 엇박자로 가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해양배출을 철저히 막겠다는 입장인 반면, 국토해양부는 해양배출 가능 예외조항을 만들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올 3월까지 ‘가축분뇨 특별 관리기간’으로 정하고 해양투기 금지 이후 일시적으로 발생 할 수 있는 무단투기, 덜 부숙된 퇴‧액비 유통 및 농경지 과다살포 방지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를 위해 중앙합동 지도‧단속반 및 지역별 담당관제를 구성‧운영해 해양배출를 철저히 막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김해 등 처리시서의 준공이 일부 지연되는 지역에는 공동임시저장조 설피, 공동처리시설 보강, 인접 지자체간 연계처리 등의 육상처리 방안을 제시했다. 국토해양부는 구랍 29일 해양배출 예외조항을 포함한 해양환경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공포했다. 국토해양부는 육상의 폐기물처리시설의 가동중단 등 육상에서의 처리가 곤란한 사유 발생과 국토해양부장관이 정하는 절차에 따라 관계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요청, 국토해양부장관은 관계 중앙행정기
‘명절 최고의 선물은 한돈햄’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는 설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12년 설맞이 한돈햄 캠페인’을 알리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위원회는 4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50여개의 언론매체(일간지, 잡지, 전문지)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돈햄 캠페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언론매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명절 선물은 국산 돼지고기로 만든 한돈햄이 최고라는 인식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키기 위해 매회 준비해오고 있다.3회 캠페인(’11년 추석)에서는 한돈햄 선물세트 부족현상까지 발생하는 등 판매 호조로 한돈햄 매출이 약 420억원(수제햄 118억)을 거두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수제햄의 경우에는 전년대비 매출 21% 상승과 국내 한돈 수제햄 시장의 25%를 점유했다. 초창기 한돈햄 선물세트도 축산농가와 관련업체에서 전부를 구입하다시피 한 것이 이제는 일반기업과 개인소비자의 구입 비율이 42%로 높아졌다. ’10년 추석 명절 이후 4회째를 맞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행운의 상징인 돼지를 선물하는 것은 복을 드린다는 의미로 한돈햄 복드림 캠페인의 주제로, 온‧오프라인에서 복드림 이벤트를 준비했다. 한돈햄 드림쇼핑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