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리협회는 17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종오리 농장 및 부화장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국내에서 종오리를 사육, 부화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최근 오리업계의 가장 큰 해결과제인 F1 입식근절과 AI 등 오리질병 관련 강연으로 이뤄졌다. 오리협회 이강현 전무는 이 날 정부의 법적 단속과 협회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국내에 많은 F1 오리가 상존해 있음을 지적하면서 국내 오리산업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서는 F1 오리의 근절이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을 강조했다.또한 최근 철새도래시기를 맞아 더욱 그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AI를 비롯한 오리관련 질병에 대해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조류질병과 문운경 연구관의 강연이 이어졌으며, 문 연구관은 지난 발생사례를 통한 질병 전파의 경로와 이를 통해 농가가 지켜야 할 실질적인 차단방역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여 질병에 대한 집중적이고 실효성 높은 교육이 이뤄졌다.
농촌진흥청은 전국 최하위 수준의 양계단지에 2009년부터 종합기술을 투입한 결과, 질병 발생율은 90% 낮아지고 산란율은 22% 높아져 농가당 소득도 2억 7천만원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정부는 우리나라 양계산업의 현대화와 규모화로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851억원을 투입하여 1994년부터 전국에 25개 양계단지를 조성하여 전국 사육수수의 약 30%인 약 2천만수 정도가 사육되고 있다. 양계단지 조성목적은 사료, 약품, 기자재 등 생산자재를 공동구매하고 공동방역, 생산물의 공동판매 등을 통하여 생산비를 절감하고자 했으나 당초 목적과 달리 개별농장 형태로 운영하면서 단지 내 질병이 만연해 산란율이 표준산란율 대비 10-15% 낮을 뿐만 아니라 개별출하를 하면서 판매 단가도 낮아지는 등 문제점들이 나타나고 있다. 동원양계단지 역시 82,860㎡의 면적에 10개의 농가가 모여 60만수 정도의 닭을 키우고 있으나 개별 방역과 개별 출하 등으로 산란율이나 생산성이 많이 떨어졌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동원양계단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설·환경 분야, 사료·음용수·미생물, 경영, 질병관리 등 분야별 전문가를 투입해 문제점을
- 정도관리중 시료채취모습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이하, 검역검사본부)에서는 전국 시·도 가축방역기관의 검사요원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BSE 진단기술력 강화를 위한 훈련 및 평가를 실시했다. 이 훈련은 시도 가축방역기관의 BSE 검사결과의 공신력 확보를 위해 실시한 것으로 BSE 진단기술 훈련은 검역검사본부 해외전염병과 BSE 차폐실험실에서 실시했으며 검사시료 채취요령 등 현장에서 수행되는 BSE 검사기술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다양한 시료를 이용한 평가에서 모든 검사요원은 일치된 BSE 검사결과를 나타내어 국내 가축방역기관의 BSE 진단능력은 표준화되고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검역검사본부 해외전염병과 조인수 과장은 “매년 이러한 훈련 및 평가를 바탕으로 검사능력을 인정받아 작년 5월 우리나라가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BSE 위험통제국"지위를 인정받을 수 있었고, 올해에도 동 지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BSE 예찰에 있어서 검역검사본부의 중요한 역할은 지속적으로 시·도 가축방역기관의 BSE 검사결과의 국제적인 공신력을 확보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 사료사업부문 동물생명연구소는 오는 25일 경기도 안성에 국내 축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글로벌 사료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 축종 연구개발을 수행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Research Farm’을 준공식을 개최한다.
지난 달 중순부터 급락하던 돈가는 다소 진정세를 보이며 4,500원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보합세는 돈가 호재의 하나인 김장시즌 전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축산관측을 통해 4분기 지육가격은 4,400~4,800원/kg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FMD 살처분 보상금 문제로 입식이 지체되어 사육 마리수 회복이 기대와 달리 늦어진 것과 돈가 하락으로 수입량이 감소해 전년 동기보다 돼지고기 공급량이 8% 줄어들 것으로 보았다. 돈육 수요는 계절적 요인과 가격 하락에 따른 돼지고기 수요 회복으로 11~12월 지육가격은 10월보다는 소폭 상승한 4,600~4,800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돈가는 4,300~4,400원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12일 4,532원으로 이달 들어 처음으로 4,500원대에 올라섰으나. 13일에는 4,377원으로 다시 소폭 하락했다. 10일 4,394원, 11일 4,472원, 12일 4,532원, 13일 4,377원. 출하물량은 일일 1,300두 내외를 보이고 있으며, 이 물량은 서서히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내년부터 ‘돼지 및 돼지고기 이력관리제’ 시행에 앞서 정부에서는 시범적으로 지난 7월부터 양돈장에 농장별 고유번호를 표시할 수 있는 문신기가 공급되고 있다. 대한양돈협회에서는 양돈농가들의 문신기 사용에 대한 양돈농가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동영상을 제작해 보급해오고 있다. 협회에서는 문신기를 통해 돼지열병 근절과 전국 양돈장 관리시스템의 조기정착, 국가동물방역 통합 시스템의 운영내실화, 농장단위 이력관리제 전환을 위한 관리체계 확립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12년 10월부터는 문신기 표시돈만 출하가 가능하며, 돼지열별 접종확인서와 문신기 표시되지 않은 돼지는 이동 또는 도축이 금지된다. 문신기 표시 위반 시에는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12대 이동필(李桐弼) 원장은 지난 10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동필 신임원장은 취임식에서 “전임 원장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연구원이 기틀을 닦고 연구환경이 개선되었고, 선배동료들이 열심히 일한 결과로 연구원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농정분야 전문연구기관으로 성장하게 되었다.”고 말했다.이날 이 원장은 취임사에서 “이제까지 저를 키워 준 연구원의 은혜를 갚는 길은 신명 바쳐 원장직을 수행하는 일이라 믿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연구원의 임무는 국가발전과 국민을 위한 새로운 농정 대안 제시와 공감대 형성에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원이 위기 속에서 발전하려면 농정분야의 국책연구기관으로 정체성 회복과 위상 제고가 중요하다.”고 말했다.이 원장은 향후 추진할 다섯 가지 과제를 밝혔다. 첫 번째 과제는 국정과제와 현장중심의 정책대안 제시를 위해 연구조직과 추진체계를 재정비하고,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연구원을 운영하는 것이다. 두 번째 과제는 연구 기획 및 행정지원 기능 강화와 유연한 프로세스 도입으로 연구의 실용성과 효율성 제고하는 것이다. 세 번제 과제는 관련 지식정보 공유와 여론조사 기능 강화로
(주)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 부회장)의 제 3사업본부(천안공장)가 최근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석희진, 이하 기준원)으로부터 ‘2011년 축산물HACCP 운용 우수작업장’으로 선발됐다. 이번 선발은 최근 2~3년간의 정기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계•소비자단체•축산관련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과 심의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쳤다. 석희진 기준원 원장은 지난 4일 기준원 대강당에서 가진 시상식에서 “이번에 선발된 작업장은 타 업체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그 우수성을 국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국내 최초 하이 후레이크 사료 생산 우성사료 내에는 3개의 사업본부가 있다. 제 1사업본부는 논산공장, 제 2사업본부는 경산공장, 제 3사업본부는 천안공장을 거점으로 한다. 이중 천안공장은 경기, 강원, 충청 사양가들에게 신선한 사료와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981년 설립됐다. 1983년에 국내 최초로 첨단 가공사료인 하이 후레이크 사료를 생산해 한국 사료산업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 HACCP 시스템 정착을 위한 직원교육 배합사료공장에서 HACCP 시스템을 정착시키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것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구제역·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의 재발방지 및 조기근절을 위하여 상황실 운영을 연장하고 능동적인 농장예찰, 초동방역팀 CPX 훈련 등 현장방역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배상호 본부장은 6일 ‘구제역‧HPAI 상황실’ 현판식에서 “9월부터 북방철새들의 국내로 이동‧유입되기 때문에 HPAI 발생 가능성이 그 어느때보다 우려되는 만큼 직원들의 철저한 농장예찰과 농가 방역홍보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아울러 “축산농가는 농장의 차단방역 및 주기적인 소독, 발생국가 여행 자제 및 외국인근로자를 철저하게 관리함으로써 구제역‧HPAI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제역‧HPAI방역대책상황실은 본부와 8개 도본부에 설치하고, 농장예찰 사항을 수시로 보고토록 했으며, 농림수산식품부,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등 유관 가축방역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질병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가축전염병 조기검색을 위해서는 시료채취 및 임상관찰 등 농장방역실태점검과 전화예찰사업을 강화하고, 국가방역활동의 신속성 확보와 질병 발생 시 효과적인 방역대 설치를 위해 농가현황 및 위치정보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는 오는 2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1 한돈 판매점 인증식’을 개최한다.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는 13일~14일 계룡산 갑사유스호스텔에 약 100여명의 지부 사무장들을 참석한 가운데 실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한돈에 대한 이해와 홍보활동 ▲양돈산업의 이해와 지역조직의 역할 ▲등급제와 등급별 정산 ▲한돈자조금 사업 신청 및 정산방법 등 실무적 교육과 개그우먼 김보화씨의 특강이 진행됐다.
선진(사장 이범권)은 지난달 9월 30일 파주 센트럴파크웨딩홀에서 파주지역을 비롯한 경기북부지역인 양주, 포천, 연천 등지의 낙농 사양가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농 우수목장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아세아목장 실증사례 발표와 경쟁력 있는 목장을 만들기 위해 비전을 제시하는 뜻 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이날 소개된 아세아목장(대표 이민영)은 1985년 착유를 시작해 2001년 2세 목장주인 현 이민영 사장으로 이어진 유서 깊은 목장이다. 이후 2010년 9월 선진사료와 거래 후 생산성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었다.아세아목장은 2011년 현재 평균유량 37.7kg, 유지율 4.0%, 유단백 3.1%, 체세포수 229천수, 공태일수 102일, 평균산차 2.9산으로 1년 전과 비교하여 평균유량 3kg, 유지율 0.5% 증가, 평균산차 0.5산 증가, 착유두수 9두 증가의 성적 개선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하절기에도 높은 유량에도 불구하고 유지율이 4.0%를 유지하여 전년대비 착유우두당 총사료비 공제수익(3개월 평균, 6~8월) 약 3천 5백만 원(유대인상 적용 / 인상전 약 1천 5백만원) 정도가 추가 수익이 발생되었다.선진 박광월 지역부장은 이러한 성
CJ제일제당 사료사업부문(부문장 유종하) 군산공장이‘2회 연속 HACCP 무결함 인증’을 받았다. CJ사료는 이번 인증으로 배합사료 품질 및 안전성에 있어 세계 톱클래스 수준이라는 것을 재확인 시켰다.가장 공신력 있는 기관인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이 관리하는 HACCP인증은 위해요소분석(Hazard Analysis)과 중요관리점(Critical Control Point)의 영문 약자다. 배합사료공장 HACCP 심사는 사료 제조시설, 공정의 위생, 방역 관리 등에서 실시되며, 현장 운영 및 기록 관리에 대한 전반을 기준원 심사관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이뤄진다.양축용, 기타동물용 및 어류용 배합사료를 모두 생산하는 사료 공장이 2회 연속 HACCP 무결함인증 받은 건 업계 최초 사례이다.CJ제일제당 사료사업부문은‘식품에 준하는 사료를 만든다’는 일념으로 매주 수요일 전 사원이 참여하는 5S 활동을 통한 공정의 위생 관리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했으며, 매월 HACCP 위원회를 통해 현재, 잠재 되어 있는 리스크를 지속 발굴 및 연구분석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매년 노후 설비 보완 및 교체 등의 과감한 정책적 투자를 통해 위해요소를 원천적으로 차단하였다. CJ제일제
농촌진흥청과 한국토종닭협회는 ‘FTA 대응 토종닭 종자 개발 및 산업화 육성방안 심포지엄’을 14일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토종닭 산업 발전을 위한 종자 개발, 제도 개선, 강․약점 분석을 통한 주요 추진과제 등이 발표된다. 제1부는 한경대학교 정일정 교수를 좌장으로 토종닭 유전자원 현황과 유전학적 위치(김재환 박사), 토종닭의 품종 등록을 위한 육종과 제도(손시환 교수), 농촌진흥청 토종 ‘우리맛닭’ 산업화 보급(강보석 박사), 한협축산 토종 ‘한협품종’ 산업화 발전방안(박범진 대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제2부는 단국대학교 이상진 교수를 좌장으로 토종닭 산업의 발전을 위한 SWOT 분석(위계욱 기자), 토종닭 유통 형태와 신제품 개발 사례(조현성 이사), 토종닭 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 추진과제(문정진 부회장)가 발표되며,제3부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서옥석 과장을 좌장으로 발표자와 참석자들간의 종합토론이 진행된다.농촌진흥청 축산자원개발부 양창범 부장은 “우리나라 종자로 생산되는 토종닭은 독특한 맛과 향미를 보유하고 있으며, 취미·관상용 다양한 종자 개발과 산업화가 진행되면 토종닭의 새로운 시장 창출로 외
농촌진흥청은 국내 가축유전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실무자들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13일, 전북 남원에 위치한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시험장에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가축유전자원의 수집, 보존, 평가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가축유전자원 특성 평가의 정확성을 확보하고 가축유전자원에 대한 정보를 상호 교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특히 구제역과 AI 상황이 호전된 이후 우리나라 고유의 가축유전자원의 복원과 중복보존 방안, 가축유전자원의 국가관리 등 현안문제 대응과 축산분야 공동연구 과제 발굴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이날 협의회에서는 9개 도지자체 가축유전자원 관리기관별 2011년 주요사업 추진현황 발표를 시작으로 ▲가축유전자원 관리 국내·외 동향 파악과 운영 방향 ▲가축의 개체식별과 친자감별 방법 ▲생식세포 생산과 동결보존 방법 ▲축종별 특성평가 방법 ▲가축유전자원종합정보시스템(AGRIMS)의 체계적인 운영에 대해서 관련분야의 전문가 등을 모시고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은 우리나라 가축유전자원 책임기관으로 9개 도지자체와 서울대학교,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