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 남면 돼지농장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다. 지난 29일 유두‧콧등‧앞다리 발굽에 가피 형성 등 구제역 증상으로 신고된 강원 홍천군 남면 유치리 돼지농가는 구제역 양성 반응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에 따라 발생농가 살처분, 반경 500m내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키로 했다.한편, 같은 날 신고된 경기 광주 한우농가는 구제역 음성으로 판정됐다.
충남 천안에 이어 전북 익산서도 조류 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접수되어 예방적 매몰처분을 실시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30일 전북 익산시 망성면 소재 종계장에서 활력저하, 벼슬 청색증, 사료섭취 감소 등 AI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검역당국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의 정밀검사 결과는 31일에 나올 예정이다.
(사)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이사장 김기용)은 ‘2010년 축산. 사료 연구기술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이 상은 축산, 사료 연구 기술에 공헌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하여 그 공로를 치하하고 연구 발전을 독려하기 위해 매해 선정되어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구제역으로 공식적인 시상식은 하지 않고 개별로 전달해주는 방식으로 진행했다.김기용 이사장은 구제역 위기로 수상자들을 한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안타까움을 전하며, 올해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수상자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한 앞으로 한국 축산이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축산을 만들어가는데 큰 역할을 부탁했다. 올해 개인부문으로는 ▲김인호 단국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 교수 ▲노수현 농림수산식품부 축산경영 과장 ▲백순용 성균관대학교 (전)생명공학대학 학장 ▲유한상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 ▲이중복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가 선정됐으며 상패와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다.또한 단체분야로는 국립 축산과학원가 상패과 상금 1천만원을 수여했다.문화재단은 지난 13년 동안 총 51명의 개인과 16개의 단체에 시상했으며, 앞으로도 축산, 수의, 사료, 반려동물 및 식품안전, 사회공헌 분야에서 지대한 공헌을
충청남도 천안시 풍세면 소재 종오리농가에서 AI 의심 신고가 접수,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검사결과는 오는 31일경 나올 예정이다.농림수산식품부는 29일 농가의 신고로 충남가축위생연구소에서 현지 확인한 결과, 산란율 저하 등 AI 의심 증상을 보임에 따라 농가에 대한 이동통제와 함께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적 매몰처분을 실시했다. AI 의심축 신고 농가는 지난 8일, 10일 전북 익산 만경강과 충남 서산 천수만에서 야생 조류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된 지점에서 각각 93km, 69km 떨어진 곳에 있다.
육계농가와 육계계열화사업 주체 사이의 이해관계 개선을 위한 협의체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홍재 부회장(대한양계협회)은 지난 27일 양계협회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농가와 계열화사업 주체의 불편함을 해소하여 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종계현황과 계사형태 등등 국내 농가 상황에 맞는 평가방식(계약서)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이를 위해 협회와 계열화 주체의 의사소통 부재를 해결하고자 협의체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현재 일반적으로 농가와 계열화사업 주체에서 사용되는 계약서는 절대평가 방식과 상대평가 방식으로 작성되고 있으나 각각의 방식에 다소의 문제점이 있어 이를 개선하는 작업들이 진행 중이다. 이 부회장은 “일선 농가에서 가축계열화 법에 대한 인식이 크게 부족하다.”며, “협회에서는 가축계열화 법을 농가에게 적극 알릴 방침이다.”고 말했다.
충북 충주 한우농가에서 지난 28일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하는 등 구제역이 전국적 확산 양상을 보임에 따라 정부는 구제역 경보 수준을 경계단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단계로 격상키로 했다. 정부가 가축질병으로 인해 심각 단계까지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정부는 구제역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금일(29일) 오전 11시에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의 구제역 관련 긴급담화문 발표를 통해 후속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최근 추가로 발생한 충북 충주와 인천 강화, 경기 양주, 포천지역 발생농가 반경 10km 내 한우와 젖소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 백신을 추가 접종키로 하여, 구제역 백신 접종지역은 12개 지역으로 늘어났다. 현재까지 구제역으로 살처분 된 가축 수는 약 47만 마리에 이르고 있다.
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활동과 나눔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다.구제역이 경북지역을 넘어 경기 강원지역까지 확산되는 가운데 자칫 긴장감이 흐트러질 수 있는 연말이지만 방역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연말과 연초에 계획되어 있던 모든 공식행사를 취소하는 대신 구제역 방역활동에 필요한 용품을 지원하는 한편 힘들고 소외된 곳을 위한 불우이웃돕기 성금 3천 2백만 원과 축산인력 양성을 위한 장학금 2천만 원을 충남대학교 수의학에 전달하며 훈훈한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안전한 제품 공급이 최우선비상방역단을 가동하고 있는 우성사료는 구제역 차단방역에 모든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 안전한 제품 공급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에 따라 원천적으로 공장 내 차량진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사료원료와 완제품을 운송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서는 고압 분사 소독기를 이용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또한, 공장의 내 외부는 1일 1회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모든 영업사원과 사료운송 기사에게 개인 소독 세트(방역복,비닐장화,위생장갑.마스크,휴대용 소독기)를 지급하여 차량 내부와 인체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모든 영업소에는 고압 소독기를 설치하여 방역을 하고 있다.先 방
경기 여주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인천 서구와 경북 청송, 경기 양평에서도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다. 27일 구제역으로 확인된 인천의 돼지농가는 3천두 규모이며 22일 김포 월곶 구제역 농가로부터 남서쪽으로 13.9km 떨어진 곳에 있다. 경북 청송 한우농가는 7두 사육, 구제역 발생농장(경북 양양)으로부터 남쪽으로 18.2km, 경기 양평 한우농가는 5두 사육, 구제역 발생농장(강원 원주)로부터 북서쪽으로 31.3km 떨어졌다.
CJ제일제당 사료BU(BU장 이병하)는 한수 이북까지 올라온 구제역으로 인해 농가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방역활동에 조직역량을 총동원 하고 있다. 지난 17일 연천,파주,양주지역을 담당하는 CJ사료 최병준 지구부장은 고객지킴이를 자처하고 생석회(280포)를 배포하는 활동을 했다. 올 들어, 한수 이북지역의 세번째 구제역이기 때문에“생석회를 배포하는 일련의 과정이 자연스럽게 몸에 벤 것 같아 씁쓸한 마음이 들지만 생석회 배포시 반겨주시는 고객이 있어 추운 날씨지만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현재 CJ제일제당 사료BU는 2대의 방역전문차를 활용하여 예방적차원의 방역활동을 대대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방역전문차의 우수한 성능으로 인해 방역차 구입처를 문의하는 업계 관계자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한편, 구제역 발생이후 출범한 CJ구제역 대책팀은 일일상황 모니터링 및 구제역 확산 여부에 촉각을 세우며, 구제역 대응메뉴얼에 따라 사료BU 전 조직은 구제역 종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지방 부위를 활용한 ‘아주 특별한 한돈 메뉴 15가지’가 조만간에 소비자에게 선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는 지난 23일 서울 방배웨딩홀에서 한돈 판매 인증점주와 각계 인사를 모신 가운데 ‘아주 특별한 한돈 메뉴 15選’ 품평회를 개최했다. 양돈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맛 좋고 영양 풍부한 저지방 부위를 사용한 요리를 개발‧보급하여 삼겹살 위주의 소비 구조를 개선코자 마련됐다. 이번에 선 보인 메뉴들은 우수 음식점 45곳 현장조사를 실시해 메뉴 후보군 선정, 후보 메뉴 품평회 및 선정, 보완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고추장 석쇠구이 ▲철판모야불 ▲한돈맛고기 ▲황제보쌈 ▲9988모듬 ▲고구마안심가스 ▲통김치찜 ▲한돈 국밥 ▲한돈 덮밥 ▲한돈볶음우동 ▲찹당육 ▲한돈동파육 ▲한돈 떡갈비 ▲한돈 샐러드 ▲한방족발전골 등 15가지 메뉴를 정했다. 이렇게 선정된 메뉴들은 요리책자로 제작‧배포되어 한돈 판매 인증점과 예비 창업자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모 위원장은 “15가지의 메뉴는 한돈 부위 중 저지방 부위를 주재료로 조리하여 건강에 도움이 되고, 담백하고 맛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이 있을 것이라
강원도 횡성 학곡리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다. 지난 23일 구제역 의심축으로 신고된 횡성읍 학곡리 한우농가를 정밀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 농장은 지난 23일 구제역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농장으로부터 인접(남쪽으로 2.1km)해 있다.한편, 같은 날 의심축으로 신고된 횡성 우천면 하궁리와 횡성읍 조곡리를 비롯해 강릉시 구정면 학산3리, 원주시 소초면 흥양리, 군위군 우보면 선곡리 등 5개 농가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구제역 정밀검사가 진행 중인 영천시 화남면 금호리, 횡성군 서원면 유현3리 농가에 대해서는 금일(24일)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금년 사업평가를 통해 내년에도 한발 더 나아가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평가원은 지난 21일 경기 군포 본부에서 구제역 발생으로 본부 직원만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주요 업무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축산물 등급·이력제 홍보UCC 제작결과에 대한 발표와 함께 ‘웃음 속에 피어나는 나의 인생’이란 주제로 외부특강도 실시했다. 최형규 원장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공공기관의 직원으로서 임해야 하는 자세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하며, 국민의 편의와 알권리를 위해 “말도 안 된다”, “이전에 그랬으니까 안 된다”, “고객은 잘 모르니까” 라는 등 구태의연한 태도를 경계할 것과 고객에 맞춘 변화를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최 원장은 “‘아침이면 출근하고 싶은 직장’, ‘주말이 되면 빨리 월요일이 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즐거운 직장이 동반성장과 상생발전의 원동력임을 공감하면서 직원 모두 열정을 다해 2011년을 준비하자.”고 밝혔다.
인천 강화 돼지농장의 구제역 양성 확진 판정에 이어 강원 횡성 4곳과 강릉, 원주, 경북 군위, 영천에서 각각 1곳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되어 정밀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명품 한우가 많은 강원도는 지난 22일 평창에서 구제역이 확인 후 의심축 신고가 계속 접수되고 있다. 횡성의 정밀 조사 중인 농가 4곳은 23일 구제역 양성이 반응이 나온 횡성 농가로부터 멀게는 14.9km, 가깝게는 2.1km 인근의 한우농가 3곳과 젖소‧육우 1곳이다. 구제역은 횡성 지역 이외에도 강릉과 원주에서도 들어왔다. 강릉 돼지농가는 횡성 발생농장으로부터 북동쪽으로 86.4km, 원주 한우농가는 횡성 발생농장으로부터 남쪽으로 15.6km 떨어진 곳에 있다.구제역 의심 신고로 강원도 이외에도 경북 군위 젖소농가와 영천 돼지농장도 접수됐다. 이들 농장들의 자세한 검사 결과는 금일(24일) 중에 나올 예정이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와 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는 23일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 본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우사랑 기업 공동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가적 쾌거였던 한국전력공사의 UAE원전수출 1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대한민국 방방곡곡을 환하게 밝혀주는 한국전력공사 임직원들을 응원하고, 한우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한우협회는 임직원 2,500명을 대상으로 당일 중식으로 한우불고기 제공과 함께 등심 무료시식회도 열었다. 또한 추첨을 통해 한우선물세트 및 한우 육포 선물세트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개최했다. 이에 앞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황엽 국장은 ‘한우사랑 실천 기업공동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전력공사를 한우사랑 기업으로 선정하고 위촉패를 전달하였다. 남호경 회장은 “기업공동 캠페인을 통해 한우 소비 촉진과 한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함과 동시에 올 한해 차질 없는 전력수급을 위해 힘써준 한국전력공사 임직원들이 한우와 함께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사진설명]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23일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한우사랑 기업공동
강원 춘천과 원주에서도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한 가운데 양양과 횡성, 철원에서도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되어 정밀 조사가 진행 중이다.22일 구제역 판정을 받은 춘천 한우농가는 경기 가평 구제역 발생농장에서 동남쪽으로 22.5km, 원주 한우농가는 강원 평창 발생농장으로부터 남서쪽으로 62.7km 떨어졌다. 현재 구제역 정밀조사 중인 양양과 횡성, 철원 한우농가는 발생농장으로부터 각각 62.1km, 42.6km, 22.6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검사 결과는 금일 중에 나올 예정이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는 구제역 백신 사용을 내부적으로 결정하고, 지난 22일 개최한 가축방역협의회에서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백신 사용의 구체적인 범위와 방법, 사후 관리 등에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