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3 (토)

  • 구름많음동두천 0.7℃
  • 흐림강릉 2.1℃
  • 흐림서울 3.8℃
  • 구름많음대전 3.1℃
  • 박무대구 0.1℃
  • 맑음울산 2.3℃
  • 흐림광주 5.3℃
  • 부산 5.4℃
  • 흐림고창 3.8℃
  • 구름조금제주 11.1℃
  • 흐림강화 2.0℃
  • 흐림보은 3.5℃
  • 흐림금산 -0.1℃
  • 흐림강진군 7.3℃
  • 흐림경주시 0.3℃
  • 맑음거제 4.0℃
기상청 제공

인수공통전염병 큐열 공동연구 착수

축산검역본부, 네덜란드와 공동연구 협의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주이석)는 10일 인수공통전염병인 큐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네덜란드 중앙수의연구소와 공동연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큐열(Q-fever)은 세균성 질병으로 뉴질랜드를 제외한 전 세계적으로 발생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사람에서는 「4군 감염병」, 동물에서는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되어 국가에서 관리하고 있다. 가축은 유산 이외에 특별한 증상은 없으나, 감염축과 접촉시 전염이 가능하다. 

 

국내 가축에서는 최근 경기 화성의 젖소농가에서 큐열이 공식 보고된 후 흑염소, 한우에서도 추가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덜란드 중앙수의연구소 (Central Veterinary Institute)는 동물 질병 및 공중보건 분야의 수의연구기관으로서 오제스키병 등 다수의 OIE 표준실험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툴리즘, 큐열과 같은 질병의 진단 및 방역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원활한 국제공동연구 수행을 위해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중앙수의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상호 연구원을 파견하여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동물실험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하였다.

 

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하여 큐열 진단 및 방역에 필요한 기술 등을 확보하여 질병 발생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축산 관련 산업을 보호하고 인수공통전염병 원인체에 쉽게 노출되는 축산업 종사자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였다.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땅속 보약’ 뿌리채소와 한우가 만나 건강한 겨울 보양식 탄생
‘땅속 보약’이라고 불리는 뿌리채소는 흙의 영양을 깊이 흡수해 비타민, 미네랄, 파이토케미컬 등 다양한 영양소를 지닌다. 은은한 향과 따뜻한 기운을 머금어 한우와 함께 조리하면 깊은 풍미와 균형 잡힌 영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겨울철에 즐기기 좋은 뿌리채소와 한우가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겨울 보양 레시피를 소개한다. ◆ 한우 채소구이와 비트 후무스, 중동 지중해 전통 소스와 한우의 만남 붉은빛 색감이 매력적인 비트는 항산화 작용과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며, 병아리콩으로 만든 중동식 소스 ‘후무스’와 더하면 비타민·단백질·식이섬유가 풍부한 이색적인 보양식이 완성된다. 한우 등심은 올리브유,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하고, 당근 및 브로콜리, 양배추, 비트는 한입 크기로 썬 뒤 살짝 데친다. 삶은 병아리콩과 데친 비트에 마늘, 레몬즙, 올리브유, 소금을 넣어 갈아 비트 후무스를 만든다. 데친 채소는 팬에 구워 풍미를 더하고, 밑간한 한우 등심도 취향에 맞게 구워 한입 크기로 자른다. 접시에 비트 후무스를 펼친 뒤 구운 한우 등심과 채소를 올리고 크러쉬드 페퍼·검은깨로 마무리한다. 비트의 은은한 단맛과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