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0 (금)

  • 맑음동두천 13.5℃
  • 맑음강릉 16.3℃
  • 맑음서울 12.9℃
  • 맑음대전 14.3℃
  • 맑음대구 16.9℃
  • 맑음울산 15.9℃
  • 맑음광주 14.7℃
  • 맑음부산 16.9℃
  • 맑음고창 11.2℃
  • 구름많음제주 13.4℃
  • 맑음강화 10.8℃
  • 맑음보은 12.8℃
  • 맑음금산 13.0℃
  • 구름많음강진군 15.8℃
  • 맑음경주시 17.0℃
  • 맑음거제 15.7℃
기상청 제공

해외 직구·SNS로 확산되는 대학생 마약 범죄, 처벌 현황은?

 

최근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마약사범 중 20대 비율이 30%를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대학생 사이에서는 해외 직구를 통한 마약 구매와 SNS 및 메신저를 이용한 은밀한 거래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행위는 ‘호기심’이나 ‘한 번쯤은 괜찮겠지’라는 인식에서 시작되지만, 상당수가 형사처벌로 이어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현행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은 대마, 필로폰, 코카인 등 모든 마약류의 제조•수입•매매•소지•투약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대마의 경우 단순 투약만으로도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판매나 공급에 가담한 경우 중형이 선고될 수 있다. 특히 해외 직구나 국제 우편을 통한 마약 반입은 ‘수입’으로 간주돼 법정형이 훨씬 무겁다.

 

최근 한 사건에서는, 해외 사이트에서 대마 카트리지를 구매한 대학생이 세관 검색에서 적발돼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단순 흥미로 시작한 행위라도, 수입 경로와 범행 수법이 치밀하면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러한 판례는 ‘처음이라 봐줄 것’이라는 기대가 얼마나 위험한 착각인지를 보여준다.

 

또한 SNS나 메신저를 통한 거래는 기록이 남기 때문에, 휴대전화 포렌식 과정에서 대부분 적발된다. 그렇기에 메시지 삭제나 계정 탈퇴 역시 수사기관의 복구 기술 앞에서는 효과가 없다.

 

법무법인 성지파트너스 김의택 대표변호사는 “마약 범죄는 초범이라도 구속 수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단순 투약이라도 범행 경위와 수사 태도에 따라 형량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특히 해외에서 들여오는 경우에는 의도와 상관없이 ‘밀수입’ 혐의가 적용될 수 있어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학생 시절의 한순간 선택이 장래와 사회생활 전반에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남길 수 있다. 호기심으로라도 마약에 손대지 않는 것, 그리고 억울하게 연루됐다면 즉시 법률 상담을 받아 정확한 사실관계를 정리하는 것이 최선의 방어다”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농진원, 밭작물 종자 11개 품종 공급 시작…25일부터 온라인 접수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콩, 팥, 녹두, 들깨 등 밭작물 종자 11개 품종을 공급한다. 종자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3월 25일부터 ‘종자광장’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농진원은 접속이 한꺼번에 몰리는 상황을 고려해 종자 신청 일정을 두 차례로 나누어 진행한다. 먼저 3월 25일부터 콩, 녹두, 들깨 등 밭작물 종자 7개 품종의 신청을 받는다. 콩 품종은 ‘다드림’, ‘대왕2호’, ‘선풍’과 나물콩 ‘신바람’이다. 녹두 ‘산포’, 종실용 들깨 ‘들샘’, 잎들깨 ‘새봄’도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이어 3월 27일부터는 유색 콩 ‘청자5호’, ‘새바람’과 팥 ‘홍미인’, ‘홍다’를 신청할 수 있다. 콩 품종인 ‘선풍’의 경우, 25일부터 경기·강원·서울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27일부터는 전국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공급하는 콩 품종은 두부와 장류 가공에 적합하고 수확량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녹두 ‘산포’는 줄기가 튼튼해 쉽게 쓰러지지 않아 재배하기가 비교적 안정적이다. 들깨 ‘들샘’은 기름 함량이 높은 품종이다. 팥 ‘홍미인’과 ‘홍다’는 수확량이 많아 가공용으로 활용하기 좋다. 안호근 원장은 “농업인이 다양한 재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