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당사자들은 협의이혼이나 재판소송만 생각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 두 방법의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는 조정이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변호사사무실을 찾아 상담하고자 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과거만 하더라도 조정이혼은 유명 연예인이나 기업인들이 주로 택했던 방식이었다. 하지만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이혼을 원하는 의뢰인에게 조정이혼을 추천하는 가사전문변호사들이 많아지면서 조정이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협의이혼은 자녀 양육 등 일부 사항을 제외하면 이혼하려는 당사자가 모든 사항을 일일이 결정해야 한다. 하지만 조정이혼은 민사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조정을 진행할 수 있고, 심지어 조정기일에 이혼소송변호사가 대신 출석할 수도 있다. 이미 감정이 많이 상한 부부 당사자들에게 있어서 직접 법원에 가지 않고도 이혼 절차를 마무리지을 수 있는 셈이다. 또 풍부한 경험을 지닌 전문가가 협상을 진행하기에 원하는 것을 취하면서 유리한 이혼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혼소송처럼 치열하게 법정 다툼을 벌이지 않고 이견이 있는 부분을 조율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물론 조정이혼이 성립하려면 주요 쟁점들에서 전부 합의를 봐야 한다. 쟁점 중 하나라도 타
사춘기 자녀와 부모 사이의 갈등은 어느 가정에서나 발생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런 갈등이 단순한 가족 내 문제를 넘어 ‘아동학대’ 신고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 자녀의 자기주장이 강해지고 부모의 훈육에 반항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단순한 세대 및 가치관 차이의 충돌이, 형사사건인 '아동학대' 분쟁으로 비화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상처를 남길 수 있는 이 문제를 다루기 위해서는 법적 기준을 정확히 이해하고 상황에 맞는 대응이 필요하다. 부모가 자녀를 훈육하는 것은 법적으로 인정되는 친권의 범위 내에 있다. 하지만 2021년 민법 제915조의 '징계권'이 삭제되면서, 부모의 훈육 행위는 이제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아동학대처벌법)' 및 '아동복지법'의 엄격한 잣대 아래 놓이게 되었다. 신체적 체벌뿐 아니라 모욕적인 언행, 과도한 비난, 무시나 고립과 같은 정서적 압박도 학대에 포함될 수 있다. 특히 정서적 학대는 외형적 흔적이 없어도 자녀의 진술만으로 성립될 가능성이 있어, 부모는 자신도 모르게 학대의 주체가 되는 상황을 경계해야 한다. 만약 자녀가 신고를 한 상황이라면, 가장 중요한 것은 감
국내 민간조사업(탐정) 분야에서 빠르게 신뢰를 얻고 있는 고탐정사무소가 최근 중요한 세 가지 소식을 발표하며 한 단계 더 성장했다. 첫째, 고탐정사무소는 DB손해보험 전문직업인 배상책임보험 가입을 통해 책임 있는 조사업무 체계를 갖추었고, 둘째, 법무법인 율강 임경표 이혼전문 변호사 사무실과 업무협약(MOU) 체결을 완료하며 전문 법률 협업 구조를 구축했고, 셋째, 2025 제17회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 후보부문에 주목받으며 언론의 조명을 받기 시작했다. 이번 성과는 고탐정사무소가 단순한 조사 기관을 넘어 사회적 신뢰 기반 위에 운영되는 전문 민간조사 플랫폼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고탐정사무소는 의뢰인의 권리 보호와 정확한 조사 결과 제공을 위해 DB손해보험의 전문직업인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였다. 보험 가입증명서에 따르면 보장한도는 건당 1억원, 연간 1억원, 자기부담금은 건당 50만원이며 이는 조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리스크를 줄이고 의뢰인의 안전한 의사결정을 돕기 위한 것이다. 해당 보험은 민간조사업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신뢰와 책임의 상징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고탐정사무소의 서비스 안정성과 전문성을 입증한다. 고탐정사무소
법무법인 프런티어가 김대현 대표변호사를 중심으로 기업전문자문팀을 확장하며 기업법무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특히 김 대표변호사는 현대에버다임 사내변호사 출신으로, 기업 내부 시스템과 사업 구조를 누구보다 깊이 이해해 온 실무형 전문가다. 업계에서는 “기업 운영 전반을 정확히 이해하고 조언하는 변호사”라는 평가가 뒤따른다. 프런티어는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동조합, 현대에버다임, HMM 해원연합노동조합, SM그룹 대한해운연합노동조합등 주요 기업 및 단체와 협업을 이어왔다. 노사현안, 경영 리스크, 조직 운영 등 다층적 이슈를 폭넓게 아우르며 실질적인 법률 지원을 제공해 왔다. 특히 최근 프런티어는 노무 전문성을 갖춘 김재규 노무사를 자문팀에 영입하며 노무·근로 분야의 자문 역량을 한층 더 강화했다. 김재규 노무사는 근로기준법, 산업안전, 노사협의 실무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이 마주하는 복잡한 인사·노무 문제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해 왔다. 로펌 관계자는 “법률·노무 협업 구조가 갖춰지면서, 단일 이슈가 아닌 기업 전반의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진단할 수 있게 됐다”며 “기업 현장에 훨씬 가까운 자문이 가능해졌다”고
살면서 경찰은 안 만날수록 좋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이미 경찰로부터 조사받으라는 연락이 왔다면 이때는 바로 변호사를 찾아야 할 때이다. 이강수법률사무소 이강수 형사전문변호사는 “경찰에게 조사받으라는 연락이 왔다는 건 크게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 현재 어떠한 형사사건에 연루가 됐다는 의미다. 만약, 성매매 관련 혐의로 인해 연락을 받았다고 가정한다면, 이 경우 경찰은 성매매 혐의를 위해 조사 받으러 오라는 얘기를 할 것이다. 따라서 지금 수사기관으로부터 의심받고 있다는 걸 인지하고 구체적인 대응에 들어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둘째, 증거가 확보됐을 수 있다. 경찰이라고 해서 혐의에 대한 확신이 있는 것만은 아니다. 그래서 용의자가 아니라 참고인 조사라는 이유로 출석을 요구할 수 있다. 하지만 혐의에 관해 얘기하고 현재 의심받고 있다는 얘기가 구체적이라면 이는 증거를 확보했을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이강수 변호사는 “성매매 사건에서 장부 입수된 상태라면 어떨까? 이 경우 경찰은 빠르게 조사하고 사건을 끝내고 싶을 것이다.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하는 게 아닌 만큼 조사를 독촉할 수 있다. 따라서 경찰로부터 연락받은 즉시 변호사의 도움을 구해야 한다”
이혼할 때 재산분할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다가 소송까지 가게 되는 경우가 많다. 거의 모든 부부에게 있어 재산분할은 양보할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재산분할은 이혼 시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부부중 한쪽이 상대방에게 재산분할을 청구할 때는 전문변호사와 상담하여 체계적인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이혼 시 재산분할의 대상은 결혼생활중 형성하고 취득한 재산으로 한정된다. 즉, 혼인 전 형성한 재산이나 혼인 기간 동안 상속, 증여받은 재산은 제외된다. 그러나 한쪽의 특유재산이라 하더라도 유지, 취득, 관리에 도움을 기여했다면 재산분할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직간접적인 기여를 한 특유재산 역시 재산분할 대상에 포함시키고 로펌의 조력 하에 기여도를 조정하는 식으로 분할한다. 대전 법률사무소 혜결 신가영 이혼전문변호사는 “재산분할 대상은 이혼하는 당사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재산 대부분으로 봐야 한다. 핵심은 상대방이 보유한 재산 내역을 구체적으로 파악하여 분할 대상으로 포함시키고 이에 대한 기여도를 입증하는 것이다. 관련 지식이나 경험이 부족한 일반인은 상대방이 보유한 재산을 전부 파악하고 기여도를 입증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법률사무소 휘선에서 군인징계와 군사범죄, 형사 및 기업 사건 분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군법무관 및 군 검사 출신 한영주 수석변호사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한영주 수석 변호사는 연세대 법학과를 최우등으로 졸업하고 동 대학 법학전문대학원을 거쳐 서울대 대학원에서 법학과 석사 과정에 있다. 또한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부와 서울남부지방검찰청, 헌법재판소 헌법재판연구원에서 실무 수습을 진행했다. 한 변호사는 해병대 제1사단 법무실에서 법무장교로 근무하기도 했다. 또 해군본부 법무실 법무장교와 해군작전사령부 법무실 법무장교, 해군안전단 파견 (중대재해처벌법) 법무장교 등 군법무관이자 군 검사로 실무 경험을 쌓으며 군인 징계 분야에 풍부한 실무경험을 쌓아왔다. 이후 주식회사 M사의 법무팀장으로 재직하면서 기업 사건 분야에 대해서도 전문성을 갈고 닦았다. 평택법률사무소 휘선 이준휘 대표변호사는 “한영주 수석 변호사는 군사와 형사, 징계 사건 뿐만 아니라 민사, 행정, 중대재해 등 다양한 분야를 폭넓게 경험하면서 종합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다양한 분야에 몸담으며 축적해온 경험과 그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로 의뢰인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해줄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줄
최근 해외에서의 대마 합법화와 SNS를 통한 마약 관련 정보 확산이 맞물리며 국내에서도 마약류에 대한 경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해외에서는 합법이니 문제가 없다’, ‘단순 소지 정도는 가볍게 넘어갈 수 있다’는 오해가 확산되면서 관련 범죄에 연루되는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내 법률상 대마와 신종 마약류 대부분은 엄격한 규제 대상이며, 해외에서 합법적으로 구매한 제품이라도 국내에 들여오는 순간 중대한 범죄로 취급된다. 단속 환경도 빠르게 강화되는 추세다. 세관과 경찰은 국제우편•특송화물•여행자 수하물에 대한 검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SNS 기반 유통망을 겨냥한 모니터링도 고도화되고 있다. 해외에서 흔히 판매되는 젤리•오일•초콜릿 형태의 대마 가공품뿐 아니라, 합성 대마와 같은 신종 물질도 감정•분석 기술이 발전하면서 적발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 단순 구매•소지부터 반입•운반•보관•투약까지 행위별 처벌 수위가 모두 다르며, 초범이라 해도 유형에 따라 중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 법조계의 공통된 설명이다. 법무법인(유한) 안팍 안주영 변호사는 “해외에서 합법적으로 구매한 물건이라는 이유로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로 인해 음주운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단순 적발과 달리 피해가 발생한 음주 사고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험운전치상)이 적용될 수 있는 중대 사안이다. 이때 피의자가 가장 먼저 직면하는 난관은 피해자와의 피해 보상, 즉 음주운전 사고 합의금 문제다. 하지만 사고 직후 처벌에 대한 두려움에 휩싸여 상황을 냉정히 판단하지 못하고, 피해자의 무리한 요구를 덜컥 수용했다가 막대한 금전적 손실을 입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법률 전문가들은 성공적인 사건 해결을 위해선 음주운전 사고 합의금의 성격을 명확히 이해하고, 형사합의와 민사합의를 분리하여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법무법인 영웅 김욱재 변호사는 “우선 민사합의는 보험사를 통해 진행되는 손해배상 절차다. 음주운전은 보험사의 면책금(자기부담금)을 납부하면 대인•대물 피해에 대한 보상 처리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형사적 처벌을 피할 수 없다. 수사기관과 법원이 주목하는 것은 피의자가 피해 회복을 위해 개인적으로 얼마나 노력했는가 하는 점이며, 여기서 필요한 것이 바로 형사합의다”고 설명했다. 형사합의는 보험 처리와 별개로 피의자가 피해자에게 위로금 명목의
법무법인 SLB(에스엘비)가 '서울동부 분사무소'를 공식 개소하고 본격적인 법률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고 전했다. 법무법인 SLB 측은 이번 서울동부 분사무소 개소에 관해, 서울동부지방법원 인근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함으로써, 송파구를 비롯한 서울 동부권역 의뢰인들의 법률 접근성을 높이고 신속하고 전문적인 법률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고 전했다. 서울동부분사무소는 법조경력 10년 차의 이준용 변호사가 분사무소장으로 합류하여 이끈다. 이준용 변호사는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형사·가사전문변호사로, 대규모 로펌의 파트너 변호사 및 분사무소장을 역임하며 풍부한 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누적해 왔다. 강력범죄 및 경제범죄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법무법인 SLB는 주사무소와 분사무소가 공산제로 운영되고 있어, 모든 경험과 노하우를 모아 전체 사건을 함께 수행하는 ‘협업’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동부 분사무소는 서울동부지방법원 관할의 법률 수요에 대응하여 이준용 분사무소장의 전문분야인 형사사건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과 기업에 실질적인 법률 조력을 제공할 방침이며, 의뢰인은 이를 통해 지역에 관계없이 SLB가 축적한 데
과거에 발생했던 사기사건들을 살펴보면 화려한 언변으로 피해자들을 기망하면서 금전을 편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물론 오늘날에도 이와 같은 사기수법은 계속되고 있지만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비대면 사기 사례가 늘어나는 등 그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오늘날에는 스마트폰 하나만으로도 금융거래, 투자 등이 전부 가능하다 보니 이러한 수법의 사기가 늘어나고 있는 것. 나아가 유튜브, SNS 등 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여러 매체를 통해서 정보들을 빠르고 쉽게 전달받을 수 있게 되면서 보다 지능적인, 조직적인 사기수법으로 발전하고 있다. 자연히 피해자들의 숫자나 그 피해 규모 또한 과거보다 훨씬 더 커졌고 피해확산 속도도 빨라졌다. 피해자들은 본인이 범죄피해를 당했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보니 스스로 사기고소를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이렇게 피해자가 직접 고소장을 제출해도 수사기관에서 제대로 된 도움을 받기 어려울 때가 많다. 이는 제대로 된 법률 검토 없이 고소장을 직접 작성하는 과정에서 사기 구성요건을 제대로 충족하지 못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수사기관에서 사기 가해자를 조사해 검찰로 송치하고 검찰이 기소하여 재판을 받게 하려면 상대방의 사기혐의를 객
배우자의 부정행위가 확인되면, 피해자에게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분노의 표출이 아니라 사실관계 기록의 동결이다. 최근 법원은 상간자 손해배상 청구와 이혼 소송에서 위자료 산정 시, 사건의 타임라인과 적법하게 확보된 증거 여부를 우선 기준으로 판단하는 경향을 보인다. 핵심 쟁점은 두 가지다. 혼인 파탄 이전에 부정행위가 존재했는지, 그리고 그로 인해 피해자의 정신적 손해가 발생했는지다. 혼인이 사실상 파탄 상태에서 발생한 교제의 경우, 불륜에 대한 위자료 청구가 어려울 수도 있다. 반대로 혼인 유지 중 반복적•조롱성 접촉이나 2차 가해가 결합된 경우에는 위자료가 높게 책정되는 경향이 있다. 실무는 문서가 좌우한다. 메신저 원본과 사진•영상의 메타데이터, 숙박•결제 내역과 이동 동선, 직장•지인 진술이 서로 맞물려 정황을 실증한다. 이때 불법 녹음이나 무단 침입, 해킹에 기대면 역으로 불법행위 책임을 질 수 있어 증거 수집은 적법 절차를 지켜야 한다. 치료기록•상담일지•근무상 불이익 등 2차 손실 자료는 위자료 산정에서 설득력을 높인다. 절차의 속도도 결과에 직결된다. 부정행위를 안 날부터 단기 소멸시효가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에는 사실관계 표를 확정하고 내용증
아무리 돈을 벌어도 갚지 못할 빚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면 채무 탕감이 가능한 개인회생의 도움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그러나 개인회생은 그 신청 조건이나 절차가 극히 까다롭기 때문에 도산전문변호사와의 상담이 필요할 수 있다. 경제적 재기를 돕기 위해 마련된 개인회생 제도는 요건을 충족한 대상자만 신청 가능한데다 3~5년 성실하게 변제해야만 나머지 채무를 면제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부산 법률사무소 더와이즈 황현종 도산전문변호사는 “개인회생을 신청하려 할때 가장 먼저 충족해야 할 요건으로는 꾸준한 소득을 반복하여 얻을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때 근로소득은 물론 임대소득, 사업소득도 인정하고 있고 정규직이 아닌 비정규직이나 일용직이라도 지속적인 소득만 입증한다면 신청 가능하다. 그래서 본인이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지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부분으로는 서류 준비도 있다. 법원은 개인회생 신청 시 필요한 기본적인 서류 외에도 재산과 소득 내역을 파악하기 위해 여러 추가 서류를 요구한다. 이중에 누락되거나 내용이 미비한 부분이 있다면 법원으로부터 보정명령을 받을 수 있다. 보정명령을 받았을 때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법무법인 이엘 성범죄 피해자 케어센터가 성범죄 사건 대응체계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구축한 ‘성범죄 사건 분석 데이터센터’를 운영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다년간 처리한 수천 건의 성범죄 피해자 사건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분석하는 내부 플랫폼으로, 이엘은 이를 실무 전반에 적용해 사건 대응 속도와 전략 설계의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관계자는 “이엘은 고난도 사건을 다수 처리하며 축적한 자료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분석 구조를 발전시켜 왔다. 데이터센터는 새로운 시도가 아니라, 기존 실무 과정에서 축적된 자료를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된 체계다. 사건별 쟁점을 빠르게 파악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센터는 △진술 구조 분석 △초기 자료 확보 시점 △가해자 반박 논리 유형화 △디지털 증거 종류 및 활용 패턴 등 실무 핵심 요소를 카테고리별로 분류•저장하고 있다. 이엘은 이를 바탕으로 사건 초기 단계에서 예상되는 쟁점과 필요한 대응 방향을 빠르게 도출하는 내부 분석 모델을 운영 중이다. 관계자는 “검사 출신 변호사들은 해당 분석 시스템이 복잡한 사건일수록 전략 수립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만드는 데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
성매매 범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처벌 기준 또한 한층 엄격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단순한 유흥 목적의 금전 거래에서 벗어나 온라인 광고나 조건만남 중개, 마사지 업소 가장 형태 등으로 범위가 넓어지면서, 무엇이 성매매에 해당하고 어느 정도 형사 책임이 발생하는지 혼란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성매매처벌법은 성을 판매한 사람뿐 아니라 구매자, 알선자, 업주에게 모두 처벌 규정을 두고 있어, 경미한 접촉이라 생각했던 행위가 실제로는 형사처벌로 이어지는 사례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에 따르면, 성을 사거나 판 사람 모두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 원 이하의 벌금•구류•과료의 대상이 된다. 알선‧소개‧광고 등 중개 역할을 한 경우에는 훨씬 더 무거운 처벌 규정이 적용되며, 영업시설을 제공하거나 대가를 수수한 업주에게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선고될 수 있다. 또한 인터넷을 활용한 조건만남 게시, 대가성 채팅 유도, 청소년이 개입된 성매매 등과 연계될 경우에는 형량이 대폭 가중된다. 특히 대가 지급이 이뤄지지 않았더라도 성적 행위를 목적으로 한 합의와 그 실행 준비가 확인된다면 미수범도